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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05 12:49:33
Name 포켓토이
Subject [유머] 탕수육 부먹 찍먹 논란을 종결시킬 결론이 왔네요.
http://comic.mt.co.kr/comicView.htm?cid=54&cno=18190&cpg=1&nPage=3

인정하시죠.. 열역학 제2법칙으로 증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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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5 12:52
수정 아이콘
엑박이므로 실패
16/01/05 12:52
수정 아이콘
엑박으로 논란을 종결시키시다니 이분 센스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New)Type
16/01/05 12:53
수정 아이콘
과연... 슈뢰딩거의 탕수육
포켓토이
16/01/05 12:53
수정 아이콘
흑흑 이미지만 링크가 안되네요 그냥 URL로 남깁니다
파란무테
16/01/05 12:54
수정 아이콘
오줌을 누고 똥이 마려워 다시 똥누러 가는 일은 있으나,
똥을 누고 다시 오줌을 누러 가는 일은 없으니..
결국의 마지막때엔 똥과 오줌을 같이 누게 될 거라는 말과
뭐가 다릅니까...!!! 이것도 열역학2법칙입니꽈!
포켓토이
16/01/05 12:55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인데요? 현자 인정
어흐으응
16/01/05 12:57
수정 아이콘
캬~! 역시 피지알!
엘시캣
16/01/05 13:02
수정 아이콘
최소 현자;;
방민아
16/01/05 13:03
수정 아이콘
있는데요...
파란무테
16/01/05 13:10
수정 아이콘
아니, 똥을 누면서 오줌을 같이 해결하지 않는다구요? 정녕 그렇습니까... 가슴에 손을 얹어봅시다...........
16/01/05 13:44
수정 아이콘
똥 시작 전 오줌을 보았는데, 똥 다 내보내고 물 내리고 지퍼올리고 나오려다보니
오줌이 다시 마려워저서 똥 누고 다시 오줌 누러 가는 적이 없다구요?
정녕 그렇습니까... 가슴에 손을 얹어봅시다..............
John Snow
16/01/05 14:01
수정 아이콘
이런 경우 있습니다
16/01/05 14:13
수정 아이콘
저도 있습니다
오빠나추워
16/01/05 18:34
수정 아이콘
자주 있습니다.
접니다
16/01/05 13:27
수정 아이콘
피지알식 설득력
시린비
16/01/05 12:58
수정 아이콘
탕수육이란 음식은 부은 상태가 완성된 요리인건 뭐 당연한겁니다. 왠간한 음식점을 가봐도 찍어먹으라고 주는 곳은 없죠.
배달탕수육은 다른 음식이다? 왜죠? 똑같은 탕수육입니다. 눌어터질까봐 미리 안부어서 가져다 주는거 뿐이죠.
볶먹운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유명한 탕수육집 가봐도 그냥 부어주는곳 많더이다.

물론 찍먹이 더 맛있다? 개인의 취향입니다. 찍어서 먹자? 돈낸사람 맘이죠. 여럿이서 먹는다? 다수결로 가세요.
다만 탕수육이란 음식이 원래는 부어져있는 음식이라는 사실, 명백한 역사를 부정할 필요는 없겠지요.
양념치킨이 싫으면 양념 따로 시켜서 후라이드 찍어먹으면 됩니다. 양념치킨이란 존재를 부정할 필요는 없으니..
16/01/05 13:18
수정 아이콘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탕수육은 부먹이고, 찍먹은 취향일 뿐이죠.
16/01/05 13:20
수정 아이콘
탕수육이란 음식이 중국에서 온게 맞다면 원래 복먹입니다
열역학제2법칙
16/01/05 12:58
수정 아이콘
음....흠...
파란무테
16/01/05 13:00
수정 아이콘
이즈음 답을 하셔야죠?????? 님...???
16/01/05 13:00
수정 아이콘
닉네임으로 종결되네요, 글쓴분의 소환의식이 성공하였습니다.
회전목마
16/01/05 15:42
수정 아이콘
아니 뭐 이런 닉네임을 달고 계십니다 크크크크
16/01/05 13:0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저희동네에 탕수육 맛있는 집 탕수육이 땡기네요
매지산
16/01/05 13:02
수정 아이콘
탕수육은 본래 볶먹...
풀러맨
16/01/05 13:03
수정 아이콘
열역학적으로는 부먹이 맞으나 동역학적으로는 찍먹도 가능합니다.
열역학만이 맞다면 인간은 모두 이산화탄소가 되어버리고 말걸요?
인생은 유한하므로 부먹이나 찍먹이나 모두 가능하지요.
지금 전체 에너지가 배고픈 상태에 있으므로 소스를 붓는 활성화에너지가 클 경우는 찍먹, 작을 경우는 부먹이 되지 않을까요?
New)Type
16/01/05 13:06
수정 아이콘
굳이 사전적인 정의를 찾아 보자면 '부어' 먹는게 탕수육입니다.
탕수육 : 중화요리의 하나. 쇠고기나 돼지고기에 녹말을 묻혀 튀긴 것에 초, 간장, 설탕, 야채 따위를 넣고 끓인 녹말 물을 부어 만든다.

하지만 열역학 제 2법칙에 의해 찍먹 -> 부먹으로의 변화는 가능하지만
엔트로피가 낮아지는 역방향으로는 불가능하니 여럿이 먹을때는 그릇을 나누어서
찍을 사람은 찍고 부어 먹을 사람은 먹으면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허허
16/01/05 13:07
수정 아이콘
문과생한테 이러셔봐야 소용 없습니다
불량사용자
16/01/05 13:13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부먹이 될테니.
지금은 찍먹을 하라는 뜻...??
레기아크
16/01/05 13:14
수정 아이콘
사실 부먹이 정상상태고 찍먹은 굳이 취향이 그렇다면 배려해 주는 거죠.
배려는 호의일 뿐 강요할 수 있는 권리가 아닌데.
16/01/05 13:18
수정 아이콘
어차피 결국엔 똥이니 맘대로 먹읍시다.
16/01/05 13:19
수정 아이콘
인정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
헤글러
16/01/05 13:46
수정 아이콘
뭐 어떻게 먹어도 위장 속에선 부먹처럼 되겠죠.

덧해서 뭐가 원조니 뭐가 정식이고 정상상태니 이런 걸로 우열 가리는 건 무의미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업장 및 요리인의 개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거죠. 튀김 상태에 따라 부먹을 해도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 탕수육이 있고 찍어먹지 않으면 튀김으로서의 맛을 느끼지 못할 것 같은 탕수육이 있습니다. 제가 인상깊게 먹은 중국음식점들 탕수육들 생각해봐도 부먹(주로 볶먹) 찍먹 둘다 바로바로 떠오르네요. 그 경험들이 저를 둘다 먹는 회색분자로 만들었고요.

물론 탕수육의 시초야 부먹에서 왔겠지만 애초에 처음 만들어진 정의대로 끝까지 가는 음식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요
Jace Beleren
16/01/05 14: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말도 안하고 소스 그냥 가따 부어버리는 부먹충들 극혐이고 배달탕수육은 무조건 찍먹으로 먹는 찍먹파지만 원래는 소스하고 버무려서 먹는 형태의 음식이 맞죠. 근데 그렇게 치면 원래 레시피와 형태대로 먹는 음식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냥 알아서 편하게 먹으면 되지...

개인적으로 찍먹파의 찍북공정이나 부먹파의 내가 옳으니까 난 부어도 된다는 마음가짐 둘다 극혐
Anthony Martial
16/01/05 15:02
수정 아이콘
배려문제인것을...

이건 고춧가루가 한반도에 들어온지 얼마안되었고
따라서 김치의 본래모습은 흰 김치다
빨간김치 극혐 빨간김치 아웃이랑 다를바가 없죠

마사토끼가 옳은 말 했네요
찍먹은 부먹으로갈수있으나
부먹은 찍먹으로 갈수 없다

따라서 같이 먹는사람 의사따위는
아웃 오브 안중이고 부먹이 원조다 하면서 부어버리는
부먹충이 극혐인거죠

서로 먹고싶은데로 먹는겁니다
그럴만한사정
16/01/05 15:06
수정 아이콘
근데 부먹이니 찍먹이니... 이게 그렇게 맛에 크게 차이가 나는것도 모르겠습니다. 한쪽을 극혐이라고 할정도로는요.
솔로11년차
16/01/05 15:1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처음 논란은 취향을 무시하고 그냥 부어버리는 것에 대한 반발이었죠.
그리고 현재, 부목쪽은 '취향의 문제다'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찍먹쪽이 원하던 것은 이뤘다고 볼 수 있죠.
16/01/05 15:30
수정 아이콘
이 떡밥도 이젠 좀 지겹네요. 크크
16/01/05 18:50
수정 아이콘
지겹고 재미도 없고.. 서로 각자 먹고 싶은데로 맛있게 먹읍시다. 둘다 맛있으니까.
곧미남
16/01/06 14:44
수정 아이콘
진짜 제발 흑흑
16/01/05 23:57
수정 아이콘
돈내는사람 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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