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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3 09:27
최연승의 말은 '나도 빛나던 때(한의대 입학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 빛을 잃어 평범해졌다.' 수준의 말로 보입니다.
엄청 갖기 어려운 직업인건 맞지만, 30대중반이 됐으면 이젠 그냥 직업인이죠.
15/12/13 10:50
저희 고등학교 선배님이시네요
저정도 스펙으로 살기위해서는 어릴때부터 나는 특별하다라는 자아를 가득 채우며 성장합니다 영재로 인정받고 특목고 나오고 오직 남들보다 잘한다는 그 자존감 하나가지고 자신의 노력과 열정을 끌어내곤 하는데 직장을 가지고 직업을 가지고 삶을 살다보면 언젠가 그것을 포기하고 그냥 평범한 1인임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기가 오더라구요 저 분도 아마 어릴때의 그 열정을 다시한번 이 곳에서 발휘해 예전과 같은 자존감을 되살려낼 수 있지않을까 하는 맘이 살아났던거 아닐까 합니다 어릴때는 누구보다 비범함만은 자신있었는데 특별함은 세상에 참 많이 존재하는구나라는 느낌 전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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