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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23 19:22:18
Name 지직지직
File #1 흙흙ㅠㅠ.jpg (177.0 KB), Download : 44
Subject [기타] 흙수저에 대한 글.jpg


흙흙 울어따..

출처:고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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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다물어 주세요
15/10/23 19:31
수정 아이콘
흙흙
몽쇌통통
15/10/23 19:34
수정 아이콘
흙흙 ㅠ.ㅠ
방향성
15/10/23 19:35
수정 아이콘
본인이 잘한다고 되지 않아요. 본인이 잘벌어도, 결혼하고 서울에서 집구할 때, 자기가 좋은 직장을 얻을 수록, 옆자리에는 나와 같은 월급 받으면서 부모가 돈도 많은 사람이 많아서, 비교가 되고 자괴감이 들죠. 해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15/10/23 19:41
수정 아이콘
좋은 아버지네요.
CathedralWolf
15/10/23 19:41
수정 아이콘
근데 고대갔음 정말 좋은 흙을 주신거긴하죠...
문제는 윗분말씀처럼 흙이 좋아도 그 위에 유리천장이 있는 느낌을 받는거죠.
저도 좋은 흙과 나름 괜찮은 수저를 받고태어났지만 그걸 느낄때마다 정말 절망스럽더군요
긍정_감사_겸손
15/10/23 19:42
수정 아이콘
헐 고려대 대나무숲??
저것들 그냥 소설 시리즈인가요?
안그래도 서울대 대나무숲에서 올라온 글이 주작이니 뭐니 말이 많았는데
http://i.orbi.kr/0006396250
15/10/23 19:43
수정 아이콘
소설의 여지가 없지 않나요 이글은
서연아빠
15/10/23 20:00
수정 아이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좋은 감동을주면 그것만으로도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헤글러
15/10/24 09:07
수정 아이콘
애초에 대나무숲 자체가 주작을 걸러낼 시스템이 상당히 부족한지라 저 사람이 진짜로 그 학교 다니는지는...거의 중요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대나무숲에 타대생 많은 것도 이미 꽤 알려졌고 말이죠.
15/10/23 19:43
수정 아이콘
반전이 없다니..
니가가라하와��
15/10/23 19:48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뭐 그러려니합니다만
지독한 염세주의자인 저도 26살까진 저랫더랫죠.
부디 10년후에도 같은마음을 유지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윤하바다초아이유
15/10/23 19:53
수정 아이콘
사실, 수저라도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일일지도 모릅니다.
누구는 맨손으로 흙을 퍼먹으면서 내일을 볼 수 있기를 바랄지도 모르거든요.
죽음불꽃소나기
15/10/23 19:54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류의 글을 자아성찰류라고 부르는 데, 분명 평범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현실을 바꾸는 데에는 오히려 방해가 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크게 보면 이것도 노오오력 하면 된다는 것과 다르지 않기도 하고 말이죠. 자게에 최저임금 관련 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현실은 가만히 있으려고 하면 더 뜯어가려는 것들이 득실대죠.
언제나그랬듯이
15/10/23 20:1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오른 뺨 때리고는 왼뺨도 갖다 대라고 시키는 세상이에요.
15/10/23 20:17
수정 아이콘
사실 흙수저 은수저 운운은 일종의 자조적 표현으로 시작됐을 텐데 '왜 나를 흙수저라고 하느냐, 흙수저 딱지 붙이지 말라'라고 해버리면 프레임이 전도되는 느낌같은 게 드네요.
15/10/23 20:11
수정 아이콘
긍정적인건 좋네요. 지금은 그래도 희망을 걸고 열심히 해야할 때죠.
자괴감을 갖는건 중년이 된 나중에 해도 충분할테니까요.
세상이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막살아서는 더욱 안되죠.
저는 글쓴이에게 힘내라고 해주고 싶네요.
위원장
15/10/23 20:37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닥 금수저들이 안부러워서 말이죠. 전 그냥 지금도 행복한데 굳이 부러워서 하면서 스트레스 받을필요 없다고 봅니다.
소야테
15/10/23 20:47
수정 아이콘
마음씨가 예쁘네요
yangjyess
15/10/23 20:52
수정 아이콘
좋은 겁니다. 이게 좋은 거에요.
15/10/23 20:56
수정 아이콘
등록금 빡센 고려대에서 시험 공부할 시간이 있으면 흙수저는 아닌 거 같은데...
한여름
15/10/23 22:01
수정 아이콘
장학금, 학자금 대출 등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을 수 있죠. 방학 동안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서 한꺼번에 벌어놓을 수도 있고요. 저도 학부 다닐 때 집이 어려운 편이었는데, 집이 어려워서 공부를 더 열심히 했어야 했습니다.
유리한
15/10/23 21:22
수정 아이콘
금수저니 흙수저니 하는건 객관적인거지, 주관적인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10/23 22:11
수정 아이콘
금수저든 흙수저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건 좋은거죠.
다만 현실의 부조리함까지 무조건 덮고가자는 아닌거 같은데요.
착한 외계인
15/10/23 22:31
수정 아이콘
속으로 접고 접어 넣어도 어쩔 도리 없는 마음이 있으니
그 중 자식의 부모에 대한 마음도 포함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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