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5/10/23 17:53:39
Name 마스터충달
Subject [스포츠] 포수시점에서 바라본 투구


타자가 이걸 친다는 건가? 그것도 뻥뻥?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0/23 17:54
수정 아이콘
으 내 손바닥
뚱뚱한아빠곰
15/10/23 17:55
수정 아이콘
왜 공이 중간에 오다가 사라지는건가요? 프레임 장난 같은데....
이진아
15/10/23 17:56
수정 아이콘
몇분몇초에서 오다가 사라지죠?
저는 모르겠는데;
뚱뚱한아빠곰
15/10/23 17:58
수정 아이콘
컴퓨터가 끊기는 건지.... 버벅대면서 공이 중간에 사라지는 거 처럼 보여요...
이진아
15/10/23 17:55
수정 아이콘
와... 야알못인 저는 대단하긴 하네요...
은솔율
15/10/23 17:55
수정 아이콘
뭐 야구장가면 투수가 몸을 움직였나 싶은데 딱 소리가 먼저나고 타구가 날라가죠. 한마디로 요약하면 '휙~딱~와~와~'
15/10/23 17:56
수정 아이콘
실제론 투수가 더 가까이 있는것처럼 느껴지죠 ㅜ
15/10/23 18:03
수정 아이콘
칠 만 한데요? 실전에선 더 빠르겠지만 자주 보면 공 던지는 순간 어느 정도 코스나 구종이 감이 올 것 같습니다.
포켓토이
15/10/23 19:31
수정 아이콘
포수 시점은 아무래도 볼 판단하기 쉽죠.. 타자는 옆에서 보기 때문에 훨씬 어려울걸요..
게다가 배트 휘두르는 시간을 감안하면 훨씬 더 빨리 판단해야 할겁니다..
프루미
15/10/23 22:29
수정 아이콘
칠만하다뇨..;;; 프로 투수 공은 일반인이 죽어도 못칩니다...;;;
15/10/23 18:07
수정 아이콘
투수 손을 떠난 포심 패스트볼이 포수 미트에 들어가기까지 0.5초가 안 걸리죠. 대략 0.45초 정도로 기억하는데... 실제로 보면 겁나서 굳어버릴 거 같습니다.
Real Ronaldo
15/10/23 18:11
수정 아이콘
예상외로 생각보다 안무서운데요? 흠..
화면상으로 봐서 그런것 같네요
15/10/23 18:12
수정 아이콘
진짜 이것도 무서운데 그럼 랜디 존슨은 얼마나 무서웠을지...
정성남자
15/10/23 18:14
수정 아이콘
참고로 찾아보니 Max구속 150의 중간계투 선수네요
스무디킹
15/10/23 18:15
수정 아이콘
포수가 투수한테 던져주는공도 겁나빠르네요
아살모
15/10/23 18:21
수정 아이콘
공이 보일라하니까 순식간에 글러브로 들어오네요. 실제 타석에 서면 그나마도 안보일듯...저런 공을 쳐내는 선수들이 참 대단하네요.
15/10/23 18:23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 선수급의 구속 & 구위면 한가운데에 던져도 일반인은 혼비백산해서 뒤로 벌렁 넘어갑니다.
바밥밥바
15/10/23 18:23
수정 아이콘
이런공을
열번중 한번 꼴로
팔뚝만한 막대기로
수비가 없는곳으로
보내는게 야구 타자들이군요 덜덜덜
미남주인
15/10/23 18:26
수정 아이콘
제가 투수판에 서면 포수 미트 까지 머나먼 곳 처럼 느껴지고, 반대의 경우에는 코앞에서 던지는 느낌이랄까...

모교 야구부 학생들이 몸푸느라 캐치볼을 하는 걸 본 일이 있는데 그냥 쉽게 던지는데도 공이 휙휙 잘 보이지도 않더라고요.

어깨가 나쁘진 않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도 80 정도에 불과해서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있는데 뛰어난 선수들은 제 구속의 두 배에 육박하니..;;
15/10/23 18:30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타자가 정말 대단함...

못쳐도 안까야겠다 싶지만 타자들 받는 돈이 있으니 못치면 까야지!
Jon Snow
15/10/23 18:32
수정 아이콘
배팅기계 해보면... 110은 보고 치는데 130만 되도 진짜 대충감으러 휘둘러야 되더구뇨
alphaline
15/10/23 18:41
수정 아이콘
신림동 지하배팅장이 너무 짧아 공 나오는 순간 예측해서 휘둘러야 맞을까말까인데
저 거리에서 타이밍이 안 보이네요
물론 동일코스 동일구종으로만 20개쯤 던져주면 뽀록으로 배트 스치기는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크크
키스도사
15/10/23 18:46
수정 아이콘
군대 있을때 동아대에서 야구 선수 생활했던 동기가 있었는데 그친구에게 한번 던져보라고 패기있게 말했다가 그 동기가 던지는 공을 보자 휘두르지도 못했습니다. 분명 자세잡기 전에 "무조건 휘둘러야지"라고 생각했는데도 말이죠.

그 친구 말로는 프로에 입단하는 애들은 자기와는 다른 세계 사람들이고 그 사람들 중에서도 1군에서 살아남으려면 실력 + 운이 따라줘야 한다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15/10/23 18:5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예능에서 강병규 나온시절에 은퇴한지 한참된 강병규가 던지는공 치는 씬이 있었는데, 연예인 야구단들이 하나도 못쳤습니다. 다들 하는 소리가 공이 아예 안보인다...였죠.
sen vastaan
15/10/23 19:04
수정 아이콘
대충 언제 휘둘러야 할지 감은 오네요. 실제로 눈앞에서 봤을 때도 그럴 지는 모르겠고, 또 휘두른다 해도 맞추는 건 다른 문제지만요; 맞을까봐 쫄 거 같기도 하고(...)
뭣보다 실전에선 저것보다 빨라질 테죠...
마나통이밴댕이
15/10/23 19:08
수정 아이콘
렌즈 왜곡이....
15/10/23 19:12
수정 아이콘
칠 수 있다는 말은 아니지만, 브레이킹볼 (커브로 생각되네요)은 그나마 공이 보이네요. 투심(아니면 스프리터인지)도 살짝 보입니다. 포심은 근데 레이저네요 -_-;
15/10/23 19:48
수정 아이콘
투수 공 빠른거보다 앉아서 투수한테까지 던지는 포수어깨가 더 신기합니다.
R.Oswalt
15/10/23 19:55
수정 아이콘
포수 자리 서보면 공이 빠른 것도 문제지만, 타자 배트 스윙에 가려져서 공 안보이는 게 진짜 무섭더라구요. 저렇게 빠른 공이 순간적으로 안보이는데 잡아낸다, 사인 나누고 구질 코스 다 예상 한다 하더라도 참...
BlazinBeat
15/10/23 20:01
수정 아이콘
렌즈가 저래서 200 넘어 보이는데
싸구려신사
15/10/23 20:09
수정 아이콘
빠르긴합니다만 예전에본것보단 칠만한것같네요 호호
한화이글스
15/10/23 20:12
수정 아이콘
아는 동생들끼리 그냥 캐치볼을 하는데, 어떤 녀석 공은 잡기가 무섭습니다.

속도도 저희 기준으로는 빠르긴 한데(100은 안되지 않나 싶습니다.) 공이 날아올 때 '쉐에에엑' 하며 소리내며 날라옵니다.

이게 정말 무서워요
15/10/23 20:25
수정 아이콘
저도 캐치볼한 경험으로 봤을때 그런 소리가 들리는 분들이 소위 공이 긁히는 분들이라 공이 구위가 더 좋은 분들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곧미남
15/10/24 09:42
수정 아이콘
선출하고 캐치볼하면 미치는게 정말 공이 살아오죠 엄청 무섭습니다.
15/10/23 20:19
수정 아이콘
여기서 야구하다 만난 친구가 일본에서 고등학교 선출인데 (지금 대학생입니다...) 그냥 캐치볼 하는데 공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놈이랑 캐치볼을 하다 보니 나중에는 전에 하던 분들이랑 캐치볼 하는데 너무 쉬워졌습니다...
잉요미
15/10/23 23:59
수정 아이콘
이건 투수도 100으로 던진게 아니죠...
15/10/24 00:31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 복싱 3개월 배운 남친의 향기가...
내일은
15/10/24 10:48
수정 아이콘
프로선수들 연습투구 할 때 가까이서 들으면 (대구구장 그물 추천) 쉐에엑 소리 납니다. 공이 공기를 찢는다는게 어떤건지 느낄 수 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55362 [연예인] 반오십 아이린.gif [5] 삭제됨4173 15/10/29 4173
255361 [연예인] 경리 서울패션위크.gif [7] 삭제됨4652 15/10/29 4652
255360 [연예인] 주간아이돌 랜덤플레이 댄스 레전드 [7] 구셀쿠맙3800 15/10/29 3800
255359 [연예인] 걸그룹 웃음소리 7대장 [6] Petrus4271 15/10/29 4271
255357 [기타] 배고팠던 어느 팀의 추억 [8] 공유는흥한다5039 15/10/29 5039
255355 [게임] [프야매] 정수근 카드깡 강민호와 통화 [15] 비익조7109 15/10/29 7109
255354 [유머] 당신이 중국의 테리보가드인 것입니까? [21] Anthony Martial8715 15/10/29 8715
255353 [유머] 미국인의 흔한 오지랖....jpg [41] 기니피그12009 15/10/29 12009
255349 [유머] 커피를 마시며 울부짖었다.. [28] 쎌라비9553 15/10/29 9553
255348 [유머] 다가오는 할로윈데이를 맞이하여 [10] DogSound-_-*6362 15/10/29 6362
255346 [연예인] 좀 너무한 아이유 [13] 좋아요9829 15/10/29 9829
255345 [동물&귀욤] 당신을 죽이겠습니다 [8] 좋아요5725 15/10/29 5725
255344 [LOL] 프레이 근황 [32] The Special One9071 15/10/29 9071
255343 [유머] 캐피탈리즘 [33] 길갈12481 15/10/29 12481
255342 [서브컬쳐] 마크로스 신작 발표 [44] 헉꿈5718 15/10/29 5718
255341 [유머] 흔한 급훈.jpg [3] 조홍7454 15/10/29 7454
255340 [연예인] 춘추한번 따져봅시다 좋아요3850 15/10/29 3850
255339 [텍스트] 서울시 새브랜드 홍보송 이름을 생각해봅시다 [14] 좋아요4297 15/10/29 4297
255338 [유머] 슬램덩크 또다른 역대급 난제 [28] 톰가죽침대8056 15/10/29 8056
255337 [게임] [스타2] 아쿤 델라르! 창의 끝이 되어!! [9] En Taro8000 15/10/29 8000
255336 [동물&귀욤] 오빠의 복수다! [3] 요그사론4479 15/10/29 4479
255335 [유머] 스포)해리포터가 여자였다면 [11] 해원맥12039 15/10/29 12039
255334 [LOL] 쿠 타이거즈 어떻게 강팀이 됐나? [20] 아사7729 15/10/29 772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