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5/10/13 21:58:25
Name Chasingthegoals
Subject [스포츠] 메이쟈 와서 영어 배운 야구선수.swf


NPB 소뱅, WBC 국대 시절 생각하면 전혀 이런 이미지가 아니었는데,
시애틀에서 몸으로 개그 보여주시더니, 토론토 와서는 인터뷰까지 크크크크크
실제 팀 내 백업 유틸 플레이어이고, ALDS 로스터 명단에 있는 상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열역학제2법칙
15/10/13 22:02
수정 아이콘
팔뚝보니까 테임즈가 정말 대단한 팔뚝이긴 한듯...
다시만난세계
15/10/13 22:02
수정 아이콘
1차전부터 벤치에만 있는대도 카메라에 자주 잡히더라구요.
카메라맨들도 리액션이 기대되는지.
15/10/13 22:05
수정 아이콘
누를 파워~!!
서린언니
15/10/13 22:07
수정 아이콘
2013년인가 일본어로 '최고의 보결(백업)선수로 거듭나겠다. 포지션 가리지 않고 주는대로 하겠다 '
라고 다큐멘터리에 나오더라구요. 정말 진지해보였는데 블루제이스에서 자리 잘 잡았군요. 영어 늘은것도 노력했겠죠
Chasingthegoals
15/10/13 22:13
수정 아이콘
약간 스토리가 있습니다. 시애틀에 갔을 때는 메이저 계약이라서 통역사가 있었고, 이후 방출되고 메이쟈에 남겠다고 선언하고 토론토 입단 계약을 맺는데, 스플릿 계약(마이너로 시작)을 받습니다. 이 계약으로 가와사키한테 당연히 통역사는 고용되지 않았고, 결국 가와사키는 자기 스스로 영어를 배우는데 나섭니다. 마이너 시절 팀메이트에게 수첩을 적어가며 영어를 배웠고, 수비는 그런대로 괜찮아서 메이저 콜업되서도 그의 적극성+똘끼 덕분에 클럽하우스에서도 팀 케미에 좋은 선수로 기억되고, 팬들에게도 재밌는 이미지의 선수가 됐습니다. 미국에 가기 전에는 잘 치고 수비 잘 하는 똑딱이 유격수 , 다르빗슈 절친이었고, 저런 모습을 덕아웃에서 전혀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르빗슈 말로는 원래 저랬다고 하는군요 크크크
영어 관련 일화는 많은데, 한화에서 뛴 로저스가 토론토 시절 호투하고 나서 인터뷰를 하는데 가와사키의 어이없는 질문과 대답에 빵 터진적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6PkGlBlVbA
서린언니
15/10/13 22:23
수정 아이콘
지금 다큐멘터리 내용을 다시 생각해보니 테스트 받는 장면이 생각나는데 그게 바로 블루제이스였습니다.
다큐에서는 이후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알려주지 않았는데 스플릿 계약을 맺었군요.
일본에 거주시 프로야구 꽤 자주 봤던터라 가와사키에 대해서는 좀 알고있는데, 정말 보지 않았던 모습입니다.
얼마나 노력했는지 가늠이 잘 안되네요. 대단합니다.
밀어서 잠금해제
15/10/13 22:15
수정 아이콘
MLB판 후니군요 크크
유쾌하네요
트릴비
15/10/13 22:43
수정 아이콘
근데 영어 진짜 크크크크크
팀메이트도 팬들도 발음 알아듣기 힘들다고 인정한 레알 재팬 잉글리쉬 발음이죠

그래도 팀분위기 메이킹은 으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53737 [게임] [하스스톤] 블리자드 그거 해봐 [11] 비익조5694 15/10/14 5694
253736 [연예인] 호불호가 갈리는 몸매 [11] 좋아요6496 15/10/14 6496
253735 [연예인] 호불호가 갈리는 빵떡 [10] 좋아요6293 15/10/14 6293
253734 [연예인] 현실적인 백합 느낌 [2] 좋아요6277 15/10/14 6277
253733 [유머] 수방사 4편 요약 [43] 에버그린10720 15/10/14 10720
253732 [유머] 심근경색이 뭐야?? [5] 방민아5892 15/10/14 5892
253728 [유머] 가장 유명한 군대괴담 [55] 에버그린10533 15/10/14 10533
253727 [유머] 어릴때 친구집에서 게임 훔쳐갔던 기억.. .jpg [15] 아리마스7694 15/10/14 7694
253726 [유머] 김성모가 평점 1점을 받는 이유 [28] 에버그린10616 15/10/14 10616
253724 [스포츠] 심판 니가 감히 날 보크지적해?! [15] DogSound-_-*8854 15/10/14 8854
253723 [스포츠] POTUS의 축하트윗.jpg [9] 자전거도둑5206 15/10/14 5206
253722 [연예인] 원근법 : 원거리일수록 근접촬영한듯 선명하고 크게 찍는법 [5] 판사님6202 15/10/14 6202
253720 [서브컬쳐] 짱구 + 무한도전 = ??? [3] 철혈대공4943 15/10/14 4943
253719 [스포츠] 못한다 못한다 말만 들었지 이정도일줄은..2 [11] V.serum7402 15/10/14 7402
253718 [유머] 답정너는 진중권도 당황하게 한다 [2] DogSound-_-*7516 15/10/14 7516
253716 [유머] 마사토끼의 등장인물 괴롭히기 [4] Madmon5805 15/10/14 5805
253714 [스타1] 전상욱 아이옵스 스타리그 16강 인상적이었던 두경기.avi [6] SKY924343 15/10/14 4343
253713 [연예인] 별자리를 형상화 한 걸그룹 안무 [9] 효연덕후세우실7795 15/10/14 7795
253712 [연예인] 트와이스 티저 이미지 및 영상 모두 공개 [14] 효연덕후세우실7265 15/10/14 7265
253711 [스타1] [비정상회담] 리버드랍을 개발했다고 말하는 기욤패트리 [41] 기쁨평안10910 15/10/14 10910
253710 [기타] 가을/겨울 시즌마다 돌아온다... [6] Neo4551 15/10/14 4551
253709 [스포츠] 오늘자 데파이 [17] 카레맛똥7213 15/10/14 7213
253707 [유머]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에 대한 다섯 가지 대처법 [26] 효연덕후세우실8600 15/10/14 860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