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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4 21:57
이 리그가 마지막에 박용욱이 노스탤지어에서 나도현(?) or 이병민(?)을 압도적으로 잡고 광안리 결승전 진출을 극적으로 확정지은 리그 아닌가요???
그때 광안리 직관 갔었는데 운 좋게 티원 선수들도 바로 옆에서 보았었고 정말 인파에 후덜덜했습니다;;ㅠㅠ
15/10/04 22:02
마지막경기 팬택(당시 SG 패밀리)전에서 이병민 잡고 결승갔죠~ 진짜 2위로 결승간팀이지만 워낙 기세가 좋았고 7전제라 결승전도 T1이 이길줄 알았는데....
15/10/04 22:02
이떄쯤에 임요환이 게임 스타일을 바꾸고자했죠
이게 프로리그 시즌 초반으로 알고 있는데 프로리그 하기전에 열렸었던 프리미어리그에서 이재훈과의 포스트시즌을 진출하느냐 마느냐가 달린 로템 경기에서 성공적으로 물량에 강한 임요환으로 바뀌나 싶었죠 하지만 그게 끝 그때 이후로 물량은 물량대로 어정쩡하고 기존 스타일은 기존 스타일대로 잃어버리면서 또 다시 슬럼프가 찾아왔고 결국 한동안 계속 부진하다가 박정길을 상대로 기요틴에서 바꾸려던 스타일을 버리고 기존의 스타일로 돌아와서 이기면서 다시 상승세를 타죠.. 그때 파일런에 마인비비기로 벌쳐가 파고드는 게 참으로 인상적이었던..
15/10/04 22:09
박서 최악의 시절 아니었나 싶습니다. 4U말기부터 T1초창기까지.
전략도 물량도 컨트롤도 운영도 어느 하나 불완전하던 시기.. 그러나 그 이후 FD가 나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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