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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19 14:43:10
Name 이 분이 제 어머
File #1 80684302.jpg (36.1 KB), Download : 41
Subject [스포츠] 사실상 맨유의 어머니


당연히 계속 할 수 있었으면, 계속 맨유에서 감독직을 맡고 있었겠지.

근데, 어느날 내 아내는 TV를 보다 허공을 잠시 바라보는 것을 보았어. 그때 난 아내가 외롭구나..라고 생각했어.

또, 브리짓이(퍼기경 아내분의 쌍둥이) 하늘나라로 떠난 날, 나는 맨유를 그만둬야한다고 생각했지.

2002년에 내가 은퇴한다고 했을때 아내는 나를 말렸지만, 이번에 내가 은퇴한다고 했을때는 아내는 나를 말리지 않았어. 그때 난 아내가 내가 은퇴하는 것을 원한다고 믿게됬지.



출처: http://www.manchestereveningnews.co.uk/sport/football/sir-alex-ferguson-quit-manchester-10088896
2차출처 : 맨유당사


2002년에 안 말렸으면 지금쯤 맨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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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트
15/09/19 14:48
수정 아이콘
2002년에 은퇴했으면.. 맨유 우승중에 몇개가 사라지는 건가요.. 와..
다비드 데 헤아
15/09/19 15:36
수정 아이콘
계산해보니 리그 6개 / fa컵 1개 / 리그컵 3개 / 챔스 1개
이 분이 제 어머
15/09/19 15:59
수정 아이콘
컵은 아니지만 챔스 준우승 2개랑 리그 준우승도 몇개 더 날아갔을테니....

맨빅아라는 말이 리빅아보다 10년쯤 먼저 생겼을듯
인생의 마스터
15/09/19 15:03
수정 아이콘
아내가 축구 엄청 싫어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5/09/19 15:06
수정 아이콘
맨유 팬 분들도 진짜 은퇴 때도 말리기를 바라지는 않으실 테고(인간적인 부분이ㅠ), 적어도 2002년에 말려주신 것만으로도 정말 고마운 일이긴 하네요.;;;
다비드 데 헤아
15/09/19 15:35
수정 아이콘
아내앞에서는 따뜻한 남자 퍼거슨 하지만 선수들 앞에선..
스웨트
15/09/19 15:38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머리를 헤어드라이기로 직접 말려주시던 자상한 감독님이셨습니다만??
IntiFadA
15/09/19 15:42
수정 아이콘
헤어드라이기가 입에 달려있는 건 함정
이 분이 제 어머
15/09/19 16:00
수정 아이콘
지성팍은 헤어드라이기 안해줬다는것도 함정

루니나 하파엘같은 선수들만 편파적으로 켜줬음
진연희
15/09/19 22:02
수정 아이콘
헐 인정차별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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