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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17 19:42:15
Name SKY92
Subject [스타1] 강민 에결신화의 시작.avi




광통령의 첫번째 에이스 결정전이죠. 당시 KTF는 훗날 본인들이 세울 엄청난 대기록인 정규시즌 23연승을 향해 달리고 있던 때였고요. 이 한빛과의 경기에서 KTF는 2:0으로 밀리다가 2:2를 맞추고 결국 에결 레퀴엠에서 김준영과 강민이 맞붙게 됩니다.

나중에 정수영 감독이 회고하기를 이 한빛과의 경기가 23연승의 최대 고비중 하나였다는군요. 그날 선수들이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열심히 준비를 하길래 '경기 준비가 덜됬구나...'라고 느꼈고 게다가 본인은 회사의 지시로 워크숍에 참여해야했기때문에 자리를 비워야 했었다고.. 근데 KTF가 2:0으로 밀린다는 문자를 받고 한동안 연락이 없길래 자신에게 미안해서 연락을 안하나 했는데 나중에 돌아와보니 KTF가 역스윕에 성공했다고;;

참고로 저 시즌때 김준영선수는 이재균 감독이 큰 기대를 걸고 에결에 자주 기용했던걸로 압니다.... 그래서 강자들 많이 만나서 패배도 많이하고 했지만 그렇게 착실히 실력을 쌓아나간끝에 결국 기량이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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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이이
15/09/17 19:44
수정 아이콘
이 장기전 다음에 박태민 선수와도 장기전 하지 않았나요?
15/09/17 19:45
수정 아이콘
포르테에서 엄청난 장기전끝에 이겼죠. 강민 커리어에 절대 빼놓을수 없는 명경기였죠.
15/09/17 19:53
수정 아이콘
이 때랑 팀리그 예고 올킬은 광빠들을 대동단결시키는 폭풍간지
포도씨
15/09/18 00:11
수정 아이콘
그러나 7옥타브 박순휘부대에 간지소멸....크크
그때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15/09/17 20:04
수정 아이콘
가정부 -> 광통령 크크크
tannenbaum
15/09/17 20:10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 보면서 소리 지르다 등짝 스매시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다비드 데 헤아
15/09/17 20:30
수정 아이콘
크 강민뽕에 취한다
New)Type
15/09/17 20:33
수정 아이콘
이것만 해도 대단한 명경기였는데, 그 다음 강민의 에결 경기가 박태민과의 포르테 경기라 묻혔죠. 크크
아리아
15/09/17 20:41
수정 아이콘
강민도 진짜 드라마틱한 선수였죠
15/09/17 22:27
수정 아이콘
하지만 쯥가이가 광통령 농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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