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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8 17:06
저 때 쯤이었나요. 레퀴엠에서 전진 언덕 포토캐논이 대테란전 사기 전술이라고 해서 프로들은 왜 안할까 하면서 논란 일어났던거 같은데요.
회원분들 끼리 대결도 하면서 검증하고요. 크크
15/09/08 17:21
제 기억에는 언덕 캐논 실제 검증하면서 테란분들이 죄다 졌던걸로 압니다.
전략을 아는데 왜 저걸 못막아 에서 이걸 어떻게 막아 하는 분위기로 변했던걸로....
15/09/08 17:39
이 경기가 레퀴엠 첫 공식경기입니다.
전진 캐논을 "프로들은 왜 안할까" 가 아니라 "하게 되면 무적일 것이다"라고 논란이 일어났었습니다. 물론 이 경기로 논란 종결이었죠.
15/09/08 19:03
논란 종결 안됐었습니다.
강민이 당시 Pgr21에서 레퀴엠포톤러쉬무적을 주장하던 세오님의 빌드랑 운영이 전혀 달랐고 너무 못했거든요. 그리고 최연성이 나 이후로는 이기는 테란이 없을거라고 인터뷰했구요. 물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막는 빌드가 되었지만 세오님처럼 매우 정교한 포톤러쉬를 구사했으면 저 당시 최연성도 막기 어려웠을겁니다.
15/09/08 17:46
미친듯한 논쟁에 실제 게임에서도 무조건 캐논이 이기는 걸로 나왔는데 깜짝 전략 없이 그냥 막고 이김.
저때 정말 굉장했었는데 웬 얼굴 동그란 저그를 만나게 되고... 웃긴 게 그래도 캐논질럿은 강했는데 이후에 아무도 안 했던 기억이 나네요.
15/09/08 19:05
실제로는 강민이 너무 너무 못했습니다.
아마 pgr21에서 포톤러쉬 무적이라고 주장하던 세오님이 강민대신 했으면 이겼을 것 같네요. 첫경기 할때쯤은 아마 프로게이머 레벨에서도 정교한 포톤러시 빌드는 못막았을게 틀림없으나 하도 막는 연습 많이해서 막히는걸로 드러났기 때문에 그 이후로 안쓰인 것이죠.
15/09/08 18:26
친구는 강민 선수 팬 저는 최연성 선수 팬이라 경기전까지 시무룩에 언덕포톤캐논 나옴 어떡하나 했는데 그걸 막고 이겨서 다음날 친구 놀려서 삐질뻔;
15/09/08 18:32
빌드 좀 다듬고 컨트롤에 더 신경썼다면 이득더 많이 봤을 것 같은데...
확실히 저때 생방봤던 때랑 지금이랑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크크크 04년이면 11년전이니....와...
15/09/08 19:06
강민선수가 너무 못했죠. 정말 그때 당시에 봐도 질럿포톤캐논러시를 너무 못했다고 생각했네요.
토스+강민팬이었는데 너무 못해서 저 영상은 보기도 싫을 정도입니다.
15/09/08 19:10
강민이 pgr21의 글 보지도 않았거나 자기가 하는대로 하는게 더 강하다고 생각했는지 몰라도
당시 pgr21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질럿포톤러시 장인 세오님의 그것과는 매우 달랐고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아마 저 시점까진 정교한 포톤러시는 막기 어려웠을건데 강민의 포톤러시는 전혀 날카롭지 않고 다듬어지지 않은 빌드였죠. 세오님이 직접했다면 이겼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후엔 연습때 매우 많이 해보고 테란도 막는걸 하도 연습하다보니 결국 막히는쪽으로 결론이 나서 이후에도 안쓰이게 되었죠. 물론 그게 프로게이머 레벨에서 그렇다는거지 지금 피시서버에서 레퀴엠파서 세오님의 빌드를 그대로 쓰면 여전히 매우 강한 빌드일겁니다.
15/09/08 22:14
지금 제 아디로 제친구가 하도 답답해서 글 올리면서 시작된 논쟁이었죠
당시 그친구도 참 답답했던게 주종이 저그 >>> 테란 >>> 토스 로 토스는 한참 못하던 실력 이었는데 단순 빌드빨 으로도 당시 아마 고수들에게 굉장히 높은승률(기억상)을 기록 했었는데요 그친구 하던말이 토스 주종인 사람들이 맘먹고 연구하면 테란이 이기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가 그친구의 결론 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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