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5/08/30 08:11:54
Name Chasingthegoals
Subject [기타] [스포주의] 마더를 보고 봉준호가 천재라고 생각했다.avi

오프닝


엔딩

당시 오프닝 나왔을 때, "으잌크크, 김혜자, 뭐야? 미쳤나봐."하며 김혜자를 보며 낄낄 거렸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엔딩에 저 장면을 보고 아무도 낄낄대기는 커녕 벙쪄있더랬죠.
개인적으로 수미상관 방식을 영화에서 볼거라 생각을 못 했는데, 나름 천재라고 생각했던 장면이었습니다.
역시 이 분, 교과서 달달 외우며 배우신 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음해갈근쉽기
15/08/30 08:32
수정 아이콘
마더가 확 더 성공했어야했는데

그래야 설국열차도 안나왔을텐데
러프윈드
15/08/30 08:52
수정 아이콘
설국이 마더에 꿀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눈뜬세르피코
15/08/30 13:24
수정 아이콘
전 설국은 감히 마더에 비빌수도 없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세인트
15/08/30 14:03
수정 아이콘
저도 마더가 훨씬 낫다고 봅니다.
곧미남
15/08/30 14:59
수정 아이콘
설국이 그 정도 영화는 아니지 않나요? 전 너무 좋았는데..
15/08/30 17:47
수정 아이콘
전 봉준호작품중에서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엔딩장면은 진짜...
강동원
15/08/30 08:40
수정 아이콘
미친 영화였습니다.
막 모성애 가득가득에 신파극 생각하고 갔다가
김혜자씨, 원빈씨 연기력 폭발에 마지막 반전 뙇! 터지니까
진짜 본문에 쓰신 것처럼 사람들이 다 벙...쪄 있더군요.
영화 보고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오는데 사람들이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들리는 소리는 탄식과 한숨뿐... 크크크
세크리
15/08/30 09:05
수정 아이콘
봉준호 최고의 영화는 살추나 괴물보다 저는 마더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연출과 스토리 라인이... 진정한 모성애를 느낄수가 있었습셉니다...
singlemind
15/08/30 09:18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봤습니다. 생각보다 흥행이 안되어서 어랏?했었는데.약간 어두운?영화라 그랬을듯 합니다.
이런류의 영화는 무조건 취향이기 때문에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Chasingthegoals
15/08/30 09:51
수정 아이콘
일단 청불이었던게 첫번째 이유였고, 두번째는 마더 범인 원빈이라는 스포일러가 퍼지면서...안 가게 된거죠.
예고편에서는 원빈이 누명을 썼고, 누가 범인인지 궁금하게 하게끔 프로모션을 했었는데, 위 2가지의 이유로 안 간 사람들 주변에 더러 있었습니다.
15/08/30 09:19
수정 아이콘
제가 꼽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최고의 한국영화는 살인의 추억인데, 마더는 상징성이나 표현방식의 관점에서 봉준호 최고의 역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혜자씨의 연기는 정말....
비익조
15/08/30 09:23
수정 아이콘
김혜자 연기가 혜자네요. 소름끼친다 정말
무무무무무무
15/08/30 09:51
수정 아이콘
이 영화 전까지만 해도 김혜자씨 그냥 진부한 연기하는 흘러간 스타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폭풍싸다구로 골통을 흔들어주고 가시더군요.
뱃사공
15/08/30 10:21
수정 아이콘
영화를 안 봐서 영상을 봐도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누가 패배 좀 해주시겠습니까
opxdwwnoaqewu
15/08/30 10:49
수정 아이콘
죄를 저지르고 도피를 하는 김혜자가 버스 안에서
영화 중간에 몇번 나온 것과 같이 허벅지를 침으로 찌르며 자신의 괴로움 고통 한을 갈무리하다
올려진 엔딩 신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관광버스 춤을 추죠
한국인의 한을 푸는 정서 방법 그런걸 보여주는 장면이고

오프닝에서 김혜자는 왜 들판에서 춤을 췄나가 엔딩에서 연결되는 그런...
15/08/30 12:16
수정 아이콘
오프닝 마지막에 윗옷에 손넣는 프리메이슨 표식(?)이 뭘 뜻하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15/08/30 13:00
수정 아이콘
가슴이 답답해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
마지막장면이 가슴이 답답할때 놓으면 뻥뚫린다는 침자리에 침을 놓은후 춤을 추는 장면이니까 저는 그렇게 이해를 했었거든요.
15/08/30 15:12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까 봉감독이 프리메이슨 상징을 영화에 종종 사용하는 모양이더군요. 설국열차에서도 사용했다고 하고요...
김혜자씨가 마더(mother) -> 마더(murder) 가 되었다는 비밀을 상징하는 걸로 프리메이슨 표식을 사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엄마인 마더(mother)에서 아무도 모르게 자식을 돕는 비밀을 간직한 마더(murder)인 프리메이슨으로...
15/08/30 19:45
수정 아이콘
헐 ... 입이 떡 벌어지네요.
처음보고 할말을 잊을정도로 재미있게 봤었는데, 다시 봐야겠어요.
그런데 흥행을 못 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댓글보고 알았어요)
저는 당연히 엄청 흥행했을 줄 알았거든요 ..
coolasice
15/08/30 12:29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여도 분명 저렇게 했을거 같아서 더 소름돋더라구요...
이직신
15/08/30 13:55
수정 아이콘
정말 혜례사누님 연기가 혜자네요
음해갈근쉽기
15/08/30 14:22
수정 아이콘
아우 생각나서 금방 마더 보고 왔네요 뜯어 볼 수록 참 대단한 작품인듯

봉감독은 호러 영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나를 찾아줘에도 영화 처음과 끝 비슷한 시퀀스가 나오죠
BetterThanYesterday
15/08/30 14: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감독입니다,, 언제나 평단의 호평과 대중성을 한번에 휩쓰는 감독,,,

개인적으로 최고는 살인의 추억이라고 생각하지만 마더도 대단한 작품이었습니다,,

설국열차는 좋았지만 봉감독님 작품중에서는 평타이하로 느껴졌습니다,,
곧미남
15/08/30 15:01
수정 아이콘
현존 울나라 최고의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로나미에
15/08/30 23:36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장난아니었죠. 개인적으로 봉감독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스토리나 전개방식이나, 배우들 연기나 모든게 말이죠
15/08/31 00:53
수정 아이콘
음..........아직안봤는데........저도 모르게 스포를 봤네요....... 까먹을 때쯤 한 번 봐야겠네요.
벨리어스
15/11/15 23:52
수정 아이콘
설국열차가 마더에 감히 비빌수 없는 작품이라면 해외에선 왜그리도 극찬 일색일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51831 [유머] 장잉정신 2 [12] 효연광팬세우실5653 15/09/24 5653
251830 [유머] 빅맥을 9개나 구한 이유 [16] Perfume8175 15/09/24 8175
251829 [유머] 오늘 저녁은 이걸로... [2] Neo3790 15/09/24 3790
251828 [게임] 하늘의궤적 fc 바뀐 오프닝 [5] 오즈s3147 15/09/24 3147
251827 [기타] 장잉정신 [14] iAndroid5030 15/09/24 5030
251826 [스타1] 이영호 데뷔 초기 시절 본인이 꼽았던 기억에 남는 경기.avi [2] SKY925735 15/09/24 5735
251825 [스포츠] 오늘자 리버풀 [10] Perfume5165 15/09/24 5165
251824 [스타1] 이제동 공식 데뷔전 겸 김정민 해설 정식 데뷔전.avi SKY924670 15/09/24 4670
251823 [스타1] 우승때보다 더 기뻐하던 강민.jpg [21] SKY928360 15/09/24 8360
251822 [텍스트] 석사과정이 모르는것 [30] 좋아요8502 15/09/24 8502
251821 [연예인] 쎄씨 아이유 화보.jpg [9] 삭제됨7558 15/09/24 7558
251819 [LOL] [LOL]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6] 반니스텔루이5871 15/09/24 5871
251818 [연예인] 검은 사제들 강동원.gif [13] 삭제됨7016 15/09/24 7016
251817 [기타] 오늘자 클로저 이상용 #621 [8] 빠독이3228 15/09/24 3228
251816 [게임] [하스스톤] 황신의 가호로 드디어 [2] 하이라이즈3433 15/09/24 3433
251814 [동물&귀욤] 미자씨 경락마사지 [7] 유리한4811 15/09/24 4811
251812 [유머] 오빠와 오빠친구의 이상과 현실.jpg [14] 여자친구11839 15/09/24 11839
251811 [게임] [하스스톤] 주술사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 [8] 정육점쿠폰5545 15/09/24 5545
251809 [연예인] 김희철 아프리카 생방중 [22] 어리버리11069 15/09/24 11069
251808 [기타] 인터넷에 얼치기 전문가들이 넘쳐나는 이유.jpg [19] 삭제됨10542 15/09/23 10542
251807 [스타1] 박정석 가을의 전설의 시작.avi [6] SKY925272 15/09/23 5272
251806 [기타] 왜 내가 사는 동네에는 이런게 없을까. [26] 삭제됨9401 15/09/23 9401
251805 [기타]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극한직업.jpg [51] 여자친구12863 15/09/23 128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