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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27 09:11:08
Name Sydney_Coleman
Subject [유머] 물리학과 vs 생물학과


전투 개시를 알리는 공이 울리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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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고양이
15/08/27 09:13
수정 아이콘
근데 둘이 어떤 느낌으로 싸우는 거죠 -_-;?
마호메트부처예수
15/08/27 09:19
수정 아이콘
본격 문과 댓글...
달달한고양이
15/08/27 09:24
수정 아이콘
(...............저 이과............죄송합....ㅠㅠ......)
마호메트부처예수
15/08/27 09:3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과.......천만에요....ㅠㅠ.....)
이카루스테란
15/08/27 09:25
수정 아이콘
이건 무조건 강아지에 걸어야죠. 아닌가요?
15/08/27 09:36
수정 아이콘
이건 대결성립이 안되는...
엔하위키
15/08/27 09:41
수정 아이콘
스피드웨건이 필요해요 도와줘용!
빠독이
15/08/27 09:42
수정 아이콘
예전에 고양이랑 개가 생선이랑 뻐다귀를 바람 계산해가며 던져서 맞추던 플래시 게임이 문득 떠오르는데.. 보고 싶네요.
15/08/27 09:49
수정 아이콘
공이 울릴때 개가 상자안을 들여다 보는 훈련이 되어있지 않다면 개는 여전히 고양이의 존재 유무를 알 수 없으므로 이 승부는 반은 이기고 반은 지는걸로 하겠습니다.
15/08/27 09:55
수정 아이콘
파블로프의 개는 심리학아닌가요?
15/08/27 09:57
수정 아이콘
본격 물리학과 심리학 대결이군요. 제1파운데이션과 제2파운데이션?
Galvatron
15/08/27 10:03
수정 아이콘
조건반사는 생물학이라고 봐야죠.
바밥밥바
15/08/27 10:27
수정 아이콘
오히려 심리학과 전혀 상관없지 않나요?
이진아
15/08/27 10:36
수정 아이콘
"고전적 조건형성(古典的條件形成, Classical Conditioning)은 행동주의 심리학의 이론으로, 특정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던 자극(중성자극)이 그 반응을 무조건적으로 이끌어내는 자극(무조건자극)과 반복적으로 연합되면서 그 반응을 유발하게끔 하는 과정을 말한다. 우리에겐 파블로프의 개 실험으로 잘 알려져 있다."

라고 위키피디아가 말해주네요
Sydney_Coleman
15/08/27 10:45
수정 아이콘
그.. 렇게 볼 수도 있기는 한데, 파블로프가 생리학자이고 파블로프의 개 실험으로써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으므로 생물학과라고 했습니다. 저도 좀 헷갈리더군요. http://www.nobelprize.org/nobel_prizes/medicine/laureates/1904/ 에 보면 physiology(생리학)에 대한 공헌으로 노벨상을 수여한다.. 라고 일단은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through which knowledge on vital aspects of the subject has been transformed and enlarged'라는 부연 구문을 보면 생리학의 저변을 심리학까지 연결/확장시킨 데 대한 공로가 크다고 해석했던 것 같군요.
불알큰타이거
15/08/27 10:56
수정 아이콘
심리학을 인지신경과학이라고 보면 생물학이라 할 수 있죠. 유명한 심리학 실험들은 신경과학에서 활용되는 경우, 혹은 반대의 경우도 많습니다.
15/08/27 10:01
수정 아이콘
엥? 외부개입 없으면 그냥 가만히 있게 되는거 아닌가요?
Sydney_Coleman
15/08/27 10:38
수정 아이콘
음... 굳이 승패를 따져보자면, 시간이 무한대이므로 탈수증으로 인해 아마도 개가 먼저 사망할 것 같습니다.;
멸천도
15/08/27 10:41
수정 아이콘
하지만 고양이가 먼저 사망했는지 관측하기 전까지는 모르는 일이므로 50%로...
Sydney_Coleman
15/08/27 10:50
수정 아이콘
시간이 무한대라, 심판이 상자에 손을 대서 관측하는 행위는 승부에 심판이 개입하는 행위가 되기에 가만히 놓아 둘 수밖에 없고, 따라서 개가 죽은 다음에야 심판이 관측할 수 있게 되므로... 라고 대강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개의 사망 이후 상자를 개봉했을 때) 고양이가 살아있을 확률은 아마도 50% 미만일 겁니다.
(time translation operator)*{1/2 l산 상태> + 1/2 l죽은 상태>} 에서 산상태를 시간을 충분히 경과시켜버리면 대강 산상태와 죽은상태의 결합으로 나타날 것으로 볼 수 있을 테니까요. 즉, 50%보다 위의 확률로 비기거나(둘 다 죽음ㅠㅜ) 그 여사건으로 고양이가 이기거나일 것 같습니다.

그.. 그럼 설명충은 이만...
15/08/27 10:54
수정 아이콘
이름에서 알수 있듯 이 싸움은 독소전의 연장전이며 나쁜 닝겐들의 전쟁이 애꿎은 동물들에까지 미친 일종의 대리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싸움의 일반적인 구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다세계 해석으로 나찌 고양이가 패망한 세계와 세계정복 후 달까지 정복해 버린 확률 사이에서 진동 중일때
야콥 페트로비치 파블로프와 그의 충견이 볼가 강변의 작은 집에서 영웅적인 투쟁으로 막아내는 전개로 진행됩니다.

https://namu.wiki/w/%EC%95%BC%EC%BD%A5%20%ED%8E%98%ED%8A%B8%EB%A1%9C%EB%B9%84%EC%B9%98%20%ED%8C%8C%EB%B8%94%EB%A1%9C%ED%94%84?from=%ED%8C%8C%EB%B8%94%EB%A1%9C%ED%94%84%EC%9D%98%20%EC%A7%91
15/08/27 11:14
수정 아이콘
그냥 둘다 불쌍합니다

그냥 인간이 제일 나쁘죠 실험대상을 만들었으니 말이죠
이진아
15/08/27 11:42
수정 아이콘
파블로프의 개는
침을 얼마나 흘리는가 정량적 측정을 위하여 턱에 구멍을 뚫었다고 합니다.
15/08/27 12:00
수정 아이콘
ㅡㅜ
기차를 타고
15/08/27 12:58
수정 아이콘
ㅡㅠ
Sydney_Coleman
15/09/02 10:17
수정 아이콘
ㅠㅜ
15/08/27 12:57
수정 아이콘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실존하는게 아니라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는 거니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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