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5/08/22 16:09:59
Name 흐르는 강
Subject [기타] 건달할배 채현국의 북레터 365.jpg

1.jpg


흥국기업의 총수 70년대 세금납부 2위를 기록하던 거부이자

민주화 운동을 하던 수많은 이들의 피난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었던 채현국

그러나 기자들조차 건달할배 채현국에 대한 자세한 이력을 알지못한다

2.png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세인의 입에 오르내릴 만한 한시대를 풍미했던 건달할배

왜 대중은 그를 알지 못했고 북레터 운동에 자신의 이름을 실게 되었는가?

학교 이사장이지만 동네 마실 나온 할배 같은 수수한 옷차림


3.jpg




돈도 명예도 전부 부질없는것 재산은 자식에게 물려줄것이 못된다고 해서

모든 재산을 직원들에게 분배해주고 철저히 이 시대 야인으로 살아가는 건달할배

그런 그가 한권의 책을 통해 이 세상에 전하려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


4.jpg




젊은 사람도 늙은 사람도 모두 감성이 메말라버린 시대

편지로 사랑을 고백하던 시절 오롯이 사랑을 한장의 종이에 담아 고백하던 때

동네 어귀를 차지하던 아이들의 웃음소리 소소한 일상에도 웃음이 터지고 정감 넘치던 시대

무엇에 모든 세대의 감성이 메마르고 따스한 체온 인간의 온도를 잃어가는가

감성회복 식어버린 인간미 따스한 온기를 온전히 되찾기위한 여정 그 첫걸음


5.jpg



한권의 책에 사랑을 담아 한권의 책에 체온을 실어 소중한 이에게 전하자

손냄새 배긴 직접 쓴 글로 36.5 체온을 온전히 담아 365일 손꼽아 누군가에게 전하자

손에 든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두고 흙에서 난 체온이 전해지는 책에게 잠시 들어보자

오글거린다는 말도 잠시 잊어두자 감성을 있는 그대로 주위 의식하지 말고 받아들이자

생생한 감성이 인간미 넘치는 시절은 그래 아직 가지않았다


6.jpg



지역을 편가르고 남녀를 미워하는 감정 소모가 아닌 따스한 말 한마디 건내는 감성으로 돌아가자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으로 분열과 대립이 아닌 소통과 화합을 꿈꿔본다

감성이 메말라 버린 사회는 문학도 죽는다 웃음소리도 먿는다 


7.jpg

북레터 365의 채현국 이사장과 황태영 사무총장의  함께한 사진


80~90년대 문화를 향수하고 그리워 하는건 비단 추억때문만이 아니다

그때 생생히 살아있던 감성 충만했던 문화를 이 시대에 느낄수 없기 때문이다


8.gif



이것은 복구주의 구태의연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라면 마땅히 지니고 누려야할 감성 회복은 건강한 사회의 시작이다

다같이 남녀노소 누구할것 없이 감성에 젖어보자 36.5 따스한 체온의 인간으로 회귀를...


9.jpg



출처 이토렌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꼬마산적
15/08/22 17:29
수정 아이콘
이분의 유명한 말이 있죠
노인이라고 봐주지 마라 ,잘못됀길을 가는 사람은 누구도 존중받을 권리가 없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50308 [기타] 코에 뭐 묻었는데? [3] Cliffhanger5013 15/09/04 5013
250307 [유머] 다단개 조심하세요! [5] 쇼크미6195 15/09/04 6195
250306 [기타] 이걸 스베누가? [79] 15795 15/09/04 15795
250305 [LOL] 라이엇 공식 금주의 Best 5 명장면 [6] 하늘기사5828 15/09/04 5828
250304 [유머] 소닉 코스프레..gif (수정) [7] k`8096 15/09/04 8096
250300 [LOL] 한국에서 자기 핏줄을 찾은 스니키 [9] Rated7892 15/09/04 7892
250299 [유머] 성용이형 40살까지 해주세요.jpg [6] 블랙탄_진도8639 15/09/04 8639
250298 [연예인] [박보영인터뷰]팬이 기자가 되면 일어나는 일.link [12] 천무덕10311 15/09/04 10311
250297 [스포츠] 알싸의 데헤아 사가 정리 [4] 이 분이 제 어머5939 15/09/04 5939
250296 [연예인] 맥심 “9월호 전량 폐기, 수익금도 기부” [20] 一本道10515 15/09/04 10515
250295 [동물&귀욤] 집사야 밥 안 주냥? [3] 결혼해도똑같네5009 15/09/04 5009
250294 [유머] 판사님 이 댓글은 저희집 강아지가 달았습니다 [5] JUFAFA6144 15/09/04 6144
250293 [서브컬쳐] 500엔짜리 껌의 위엄 [2] 어리버리5348 15/09/04 5348
250291 [스포츠] [야구] 오늘 야덕일지 가장 빵터진 장면. [16] Yang8879 15/09/04 8879
250290 [기타] 지구 구경하고 가세요~ [19] k`7243 15/09/04 7243
250289 [스포츠] [야구] 눕셉션 [17] 짱구7625 15/09/04 7625
250288 [유머] 홍진호의 은인 [42] Perfume13445 15/09/04 13445
250286 [스포츠] 오늘자 클로저 이상용 [14] DEVGRU4994 15/09/04 4994
250284 [게임] [하스스톤] 노즈 팬더가 막힌후 등장한 노즈 창시합 덱 [8] 삭제됨7508 15/09/04 7508
250283 [스포츠] 월간 김기태 강력한 후보 [18] 최종병기캐리어9460 15/09/04 9460
250282 [스포츠] 미래를 보았다. [24] 최종병기캐리어11189 15/09/04 11189
250281 [연예인] 춤출 때마다 빵터지는 하니&솔지.gif [5] Anti-MAGE9465 15/09/04 9465
250280 [방송] 한국의 발연기 레전드 탑 10.avi [14] Anti-MAGE6222 15/09/04 622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