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5/07/25 08:37:31
Name 마스터충달
File #1 길치.jpeg (1.10 MB), Download : 48
Subject [유머] 길치의 특징


스마트 폰을 사주면 뭐하나... 스마트하게 써야 스마트 폰이지 ㅠ,ㅠ 지도 어플을 쓰라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7/25 08:40
수정 아이콘
저도 만만찮은 길치였지만 스마트폰 이후 새삶을 살게 됐습니다.
15/07/25 08:48
수정 아이콘
뭐 스마트폰 있으면 다 해결되서...
LoNesoRA
15/07/25 08:56
수정 아이콘
근데 지도로 해결되면 길치가 아니에요
길치는 지도 안봐요 봐봤자 소용 없는걸 알기 때문에 ...

진정한 길치는 지도 켜서 자기 위치 확인하는것 부터 실패하죠.
마스터충달
15/07/25 08:58
수정 아이콘
게다가 GPS가 오차가 있어서 현재위치가 도로 반대편으로 넘어가거나, 아니면 한 오차가 20미터 이상 벌어지면...
지도가 오히려 독이됨;;;;
닭강정
15/07/25 09:02
수정 아이콘
xx은행은 길이 꺾이는데 있다.
그리고 거기 가는 길까지 길이 한 6번은 꺾이고... 나는 목적지 한 4~5정거장 전에 내리고...
15/07/25 09:17
수정 아이콘
지도를 봐도 못찾는 경우가 많아요. 몇년째 다녔던 동네 지하철 출구 다른데로 나와서 길 잃고 헤맨적도 있죠.
비익조
15/07/25 09:20
수정 아이콘
지도 있어서 해결되면 길치가 아니에요. 자기가 다니던 길에서 1인치 벗어나면 못찾더라구요.
15/07/25 09:22
수정 아이콘
전 방향치입니다.....
지도 보고도 잘찾고 굵직굵직한 길은 잘 가는데 골목길만 가면 공황상태가 됩니다.

특히 집 앞 게임방에 들어갔다가 나와도 집이 어느 방향이었는지 잠깐 머뭇거리며 고민하는 수준........
비르지타폰슈베덴
15/07/25 09:25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으로 해결되심 길치가 아닙니다
진정한 완벽한 길치는
구글맵상의 자기위치가 켜져있어도
자기가 어디 있는지 길 건너편인지 아닌지를
판독하지 못하거든요
15/07/25 10:31
수정 아이콘
네 그니까 방향성이 없어요. 지도상의 내 위치가 여기고 그러니까 내가 가야할곳은 이쪽이네를 스마트폰 상에서 확인해도 그다음에 내가 실제로 어느쪽으로 가야 하는지를 모름..
15/07/25 09:35
수정 아이콘
지도 어플에 가려는 곳 치면 경로가 나올 뿐 아니라 현 위치에서 진행방향도 나오죠. 몇 걸음 걸어보면 맞는 방향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지도 읽을 줄 몰라도 화살표 방향만 볼 줄 알면 됩니다.
돌고래씨
15/07/25 10:07
수정 아이콘
지도 어플이 알려주는 좌회전 우회전도 헷갈려서 반대로 가는게 길치입니다(실화)
유유히
15/07/25 09:45
수정 아이콘
갈치의 특성이라고 보신 분? 저뿐인가요? 뱃살이 두툼하고 발라먹기 불편하지만 맛있다... 제발 구워서 줘.. 튀겨서 주지 말고...
영원한우방
15/07/25 09:59
수정 아이콘
묘하게 길치랑 어울리시네요. 크크.
15/07/25 12:39
수정 아이콘
이분 글치
8월의고양이
15/07/25 10:19
수정 아이콘
누가 날 관찰했나...?? 근데 스마트폰 지도를 켜도 이상하게 헷갈려요ㅠㅠ 진짜 뇌구조에 이상이있나ㅠ
15/07/25 10:30
수정 아이콘
와 오랜만에 극공감이군요.
지도보고 무슨 길을 찾아가요 이해가 안감 크크크

어릴때 종로역 옆에 있는 건물 찾는데 광화문까지 걸어다니며 4시간 헤맨적 있습니다..ㅜㅜ
LoNesoRA
15/07/25 10:47
수정 아이콘
저 광화문역에서 내려서 영풍문고 찾아가다가

청와대 간적 있습니다 크크
15/07/25 10:53
수정 아이콘
후후 전 차까지 확장하면 인천 가려다 외곽 반대타서 구리까지 갔습니다.
뚱뚱한아빠곰
15/07/25 10:33
수정 아이콘
본문 마지막 캡쳐인 길신인 아버지, 길치인 어머니 사이의 아들입니다...크크

저의 어머님은...
은행 뒤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은행에서 일을 보고 주차장으로 나가는 뒷문으로 가야하는데...
그냥 정문으로 나가셔서 왼쪽으로 꺾으시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가시나 하고 몰래 뒤다라가봤는데(어머님껜 차에서 기다린다고 해놓고 불안해서 나와봤었습니다) 갈림길만 나오면 두리번거리지도 않고 왼쪽으로 가십니다.
한참을 그렇게 가시는데 제가 미리 나와서 어머니를 따라가지 않았으면 차에 돌아오는데 2시간은 걸렸을 듯 싶어요...

반면 아버지는 설명 한번 듣고 그 복잡한 서울거리를 해매지도 않고 목적지에 도착하십니다. 물론 지도도 안보시구요...
15/07/25 10:56
수정 아이콘
저는 어머니는 그냥 평범하시고 아버지가 저랑 비슷해요.

근데 아버지는 자존심이 쎄서 본인이 길치인걸 인정을 안하십니다. 세상에 길치가 어딨냐 주변을 잘보고 기억하고 다니면 되지...라면서 맨날 어디 다니던 길도 어라 하면서 이상한대로 빠지시고..
박보영
15/07/25 10:38
수정 아이콘
진짜 제가 스마트폰 사서 지도 어플 쓰기전 까지는 길치로 어딜가도 순위권에 있던 길치부심 있던 사람이거든요.
친구들, 가족, 친척 다 저를 길치로 유명해 하셨습니다.
갔던길을 못찾아가고... 설명만 듣고 못 찾아 가고;;

그러다가 지도 어플 쓰니까 이제 길 못찾을 일은 없더라구요.
딱 지도 어플 켜서 나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사방에 어떤 건물들이 있는지 확인 한다음에 지도에 대입 시키고
길찾기 하면 못찾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가끔 아는 길이라고 생각해서 어플 안키고 자신있게 가다가 못 찾아 가는 경우가 있다는 건 함정...
사랑의사막
15/07/25 10:53
수정 아이콘
왼쪽 오른쪽 설명할 때 설명 열심히 듣고 있다가 뜬금없이 갑자기 몸을 180도 돌리고 "아!" 외치면서 설명과는 반대로 가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 저도 가끔 그래요..ㅠㅠ.
15/07/25 11:16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자기가 사는 동네에서 자기 집 가는 길 잃어버린다는 건 과장이 좀 크크
15/07/25 12:30
수정 아이콘
진짜에요....
15/07/25 13:1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저희 신랑 보고 진짜로 자기 동네서 집 잃어버리는 사람도 있구나...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크크.
시무룩
15/07/25 11:58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길 잘찾는 편인 전 정말 다행인 것 같아요...
처음 가는 동네 아무 골목이나 들어가도 대강 방향 파악해서 큰길이랑 나란히 가냐 수직으로 가냐로 방향 잡아서 움직이는데
아는 누나가 길치인데 건물로 들어갔던 길 그대로 나오라고 하는 말을 이해를 못하는거 보고 길치에게 설명을 하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구나.. 하고 생각한적이
카푸치노
15/07/25 12:30
수정 아이콘
길치권이긴한데..
그래도 스마트폰에 길찾기 어플은 진짜 신세계입니다.

길 물어볼때 말로 설명하면 서로 대화가 잘 안되기 일쑤였는데
이젠 길찾이 어플로 가려고 하는곳 검색한 다음에 지나가는 사람에게 보여주면 잘 가르쳐줍니다.
지앞영소녀시대
15/07/25 13:12
수정 아이콘
주위에 큰건물이 몇층 이상부터 인겁니까? ㅠㅠ 매번 당황스러워서...
마스터충달
15/07/25 13:39
수정 아이콘
그 중에 '가장' 큰 건물을 말씀하시면 됩니다;;;
라라 안티포바
15/07/25 15:13
수정 아이콘
저도 길치인데
스마트폰 지도기능에 구원받았습니다.
진나라
15/07/25 15:17
수정 아이콘
저는 대구 반월당역 근처만가면 길치가 됩니다.
15/07/25 16:10
수정 아이콘
헐... 원래 길치가 흔한가요? 거의 삼십년 살면서 길치라는 사람을 한 명도 본 적이 없었는데..
몰로하징징
15/07/25 21:18
수정 아이콘
저도 진심으로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dasolblue
15/07/25 18:13
수정 아이콘
네비게이션은 진짜 노벨상 줘야 한다고 생각함..
위에 나온 정도는 아니지만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나를 길치라고 함.
운정병이었음..버스를 몰았는데..운전하는건 문제 없었는데 길을 잘 못 외어서 맨날 지도 그리고 지도 외어도 맨날 가는길도 새로웠음..그래서 부사수를 항상 뒤에 앉혀서 왼쪽 어깨 치면 좌회전 오른쪽 어개 치면 우회전 이런식으로 길을 다녔는데,
한번은 파견을 갔음..(부사수가 없음) 오는 길에 선탑이 잠이 들고
난 중간에 길을 잃어버림.. 기름이 모자랄것 같음.. 40분 걸리는 거리인데. 2시간 30분 걸림.. 그래도 온게 다행이지..
선탑이 일어나서 ??? 하길래 길이 막혔다고 함.. 오자마자 바로 유류창고로..
dasolblue
15/07/25 18:14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네비게이션 보면서 다녀도 자꾸 엉뚱한데로 가서 재탐색 몇번씩 하고 그럼..
지도는 그냥 두꺼운 종이 쓰레기..
밤에만 다니던길 낮에 가면 길 잃음.. 낮에 다니던길 밤에 가면 길 잃음.
육교 건너면 헷갈림.
어릴때 버스 반대방향에서 탄적 셀수 없이 많음.
전화로 길 설명할일 있으면 그냥 옆에 사람 바꿔줌,
무무무무무무
15/07/25 23:39
수정 아이콘
네이버 지도만 해도 방향까지 탑재되는데....
허리부상
15/07/26 08:28
수정 아이콘
길찾기 어플이 나의 위치와 움직이는 방향과 실시간 이동까지 완벽히 일치만 해주면 누구나 찾아갈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약간이라도 어긋나기 때문에 매번 실패하는 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7142 [스포츠] 준비자세만큼은 프로급(?!) [13] 빨간당근6572 15/07/25 6572
247141 [LOL] 개장수 샤코 [4] 쎌라비5302 15/07/25 5302
247140 [방송] 염소꽃 [4] 좋아요4414 15/07/25 4414
247139 [연예인] 예상외의 가창력 [23] 최종병기캐리어8332 15/07/25 8332
247138 [연예인] [에이핑크]답답하니 내가 한다4 [13] 좋아요4546 15/07/25 4546
247136 [동물&귀욤] 국내 최초 자연번식에 성공한 치타삼둥이.jpg [12] 자전거도둑7030 15/07/25 7030
247135 [스포츠] 만화와 현실의 차이 [10] 써니는순규순규해5240 15/07/25 5240
247134 [연예인] 신동엽도 인정한 홍진호 .jpg [44] 아리마스14261 15/07/25 14261
247132 [유머] 으으.. 부들부들 [14] 이호철6559 15/07/25 6559
247131 [유머] 고도의 한국까는 밀리터리 기사 [2] swordfish-72만세5892 15/07/25 5892
247130 [연예인] 비가역 연상.... [12] 이 분이 제 어머6814 15/07/25 6814
247129 [유머] 유격과 혹한기의 차이 [58] 뀨뀨9231 15/07/25 9231
247128 [방송] 국악과 사이다의 만남 [18] 유노윤하6516 15/07/25 6516
247127 [LOL] [LCS] 레인오버 : 팀원들이 다받았으니 마지막주엔 내차례지! [5] 호호아저씨4659 15/07/25 4659
247126 [유머] 전설의 패드립 원본 [5] SSoLaRiON8468 15/07/25 8468
247125 [유머] 불곰국의 T-1000 [4] 불멸의 이명박5568 15/07/25 5568
247124 [유머] 불곰국 운전 기본 소양 [6] 닭강정4887 15/07/25 4887
247123 [유머] i30를 구입한 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facebook [17] Victor9385 15/07/25 9385
247122 [유머] 코비 브라이언트를 본 어떤 사람이 그린 그림 [9] swordfish-72만세6720 15/07/25 6720
247120 [유머] 아폴로11호 과정 [9] DogSound-_-*5450 15/07/25 5450
247119 [유머] 다음팟 상위방송 3개가 야구방송이네 . jpg [6] 길바닥7515 15/07/25 7515
247117 [유머] 사귀었으면 하는 커플?? DogSound-_-*5373 15/07/25 5373
247116 [동물&귀욤] 교통사고가 위험한 이유 [4] 길갈4127 15/07/25 412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