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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7 15:08
고1 당시 애리조나 대 양키스의 월드시리즈를 보려고 담당과목선생님들과 딜을하고 수업을했고... 9회 홈런들을 보아왔지만 그때 맞아서 동점이 되어도 김병현만한 마무리가 없다고 했었죠... 당시 본인도 내가 전력을 다해 던지면 못잡을 타자가 없다고 했던걸로....
15/06/27 15:08
우승반지 하나 가지고 싶어서 팀까지 옮기셨지만 결국 실패하신 박사장님에 비하면 우승반지 2개 챙긴 법규형의 위엄을 알 수 있죠.
후보였던것도 아니고 특급 마무리..
15/06/27 16:26
근데 크보에서 야구박물관 지을때 한국선수 최초 월드시리즈 우승자라서 반지 전시하고싶다고 하나 기부해달라했는데 찾아보니 없더라.....라고......찬호형이 칼뽑아들고 쫓아가겠네요
15/06/27 15:14
애리조나 시절 팀 우승의 주역이였습니다.정작 월드시리즈 당시에는 난타 당해서 별로 활약 못했지만
그 당시 분명 리그에서 손가락에 뽑히는 마무리였습니다.
15/06/28 02:46
맞습니다. 월드시리즈에서 끝내기 두 번 맞은게 임팩트가 컸긴 했지만..
월드시리즈에 올라가기까지, 법규형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죠. 팀 동료들도, 감독도 같은 이야기를 몇 번이나 했고요.
15/06/27 16:03
월드시리즈 1경기만 이기면 우승인 상황에서 두 번이나 9회 틀어막는 마무리로 기용 되었으면 말 다 한거죠. 두 번 다 얻어맞고 역전패 당한건 함정이지만 ㅜㅜ 7차전 때 9회초에 끝내기 안타로 우승 했는데 2번 역전패의 주범이였는데도 불구하고 9회말에 나오려고 불펜에서 몸 풀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15/06/28 02:47
상대하던 타자들이 랜디존슨-김병현 조합에 대해서, 2층에서 공이 떨어지며 오다가 갑자기 지하실에서 공이 솟는걸 당하니 도대체 적응이 안된다고들 했었죠 크크크
15/06/28 02:45
어후.. 공이 얼마나 지저분한지.. 자기 몸으로 공이 날아오는지도 모르고 타자들이 스윙을 하곤 했습니다.
가만히 있었으면 1루 진루라도 할텐데 휘둘러서 진루도 못하고.. 몸에 맞추고 아웃까지 시키는 악랄한 공이었죠.
15/06/27 16:03
메이져로 성공하고 있을 땐 박찬호 선수도 그렇게 성격면에선 좋은 얘기가 안 나왔는데,
한창 전성기 시절에도 성격적인 부분에서 호탕하고 좋기로 소문 났던 게 김병현 선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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