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6/25 19:48
출루율 6할에 장타율이 8할 덜덜덜덜....
저 시절 메이저를 직접 보셨던 어떤 분이 말씀하시길, 다른 4번타자와 본즈의 차이는 다른 4번타자들을 만나면 "이번 타석만 넘기면 된다 잘 막아보자"라는 마음이 든다면 본즈가 나오면 설령 본즈를 잡아도 "아 몇 회 지나면 또 본즈 나온다"라고 틀렸어 이제 꿈도 희망도 없어 모드로...
15/06/25 21:51
약을 하는 이유가 벌크업 때문인데, 초기엔 날씬한 몸이었고, 벌크업으로 만들 수 있는 종류의 성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약빨이라고 보기가 힘들죠.
15/06/25 22:31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그런 종류의 약을 일회성 경기가 아닌 야구와 같은 장기레이스식 리그에서 복용해 효과를 보긴 힘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일 꾸준히 각성제를 빨면 성적을 내기 전에 골로 먼저 갈 듯 하네요. 다들 벌크관련 약만 빠는게 달리 이유가 있어서가 아닐테지요. 그나마 그것이 신체에 가장 부담이 적으면서, 가장 안정적으로 성적을 올리기 때문입니다.
저는 상식적으로 사람들이, 언론들이, 기타 전문가들이 단순히 본즈가 말하는대로 믿어줘서 약빤 시기 추정을 하는 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단지 약 빤 경력이 있으니 증언을 못 믿겠다는 이유로 부정하는 것 보단, 그런 평가가 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15/06/25 23:30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암페타민류를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많이 복용했다는 것도 널리 알려져 있구요. 최근에는 볼티모어에서 홈런왕까지 먹었던 크데의 경우도 암페타민 허가 받지 않고 무단 복용해 25경기 정지 먹은 적도 있구요. (물론 크데는 치료목적으로 다시 허가받아서 먹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티나게 벌크업 되는 약도 주저앉고 먹었던 본즈가 암페타민류를 마다했을 것 같지는 않네요.
15/06/25 21:40
지금 구별해놓은 성적 이전에 약을 하기 시작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장타율 688에는 시작한 상태였던 걸로..
저 해가 2000년인데 몸이 변하기 시작했다고 평가받는 게 98-99년 즈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빅맥이 홈런 신기록 경신한 98년 자극을 받았다는 게 업계에서 유명한 이야기인 걸로 그 해에 400-400을 하는데, 이게 정말 드문 기록인데 빅맥-소사 더비에 묻히고 빡쳤다는 게 약물의 이유로 주로 꼽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