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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4/04 12:50:30 |
Name |
태을천상원군 |
Subject |
[유머] 전페이지에 있던 자작개그를 보고.. |
역시 자작개그입니다.
몰론 지인들에게 했다가 욕만먹었으나... 아이디어 좋다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었다는..
본론..
청개구리 이야기 다들 아시죠?
청개구리.. 엄마 말을 무조건 거꾸로 듣는 아주 불효막심한 개구리입니다.
누구나가 다들 어렸을적 비올때 개구리들이 개굴거리면 어른들이 한번씩은 해주었다는 그 청개구리... 교과서에도 나왔나요? 암튼....
이제 그 청개구리의 마지막장면을 보도록 하죠.. 결국 열받은 엄마 개구리는 화병이 도지고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며... 마직막 유언을 남깁니다.
"내가 죽거든 절대 양지 바른 산에 묻지말고 비가 많이 오면 떠내려 갈만한 강가에 묻으렴..."
그러나 우리 청개구리.. 이때만큼은 효자가 됩니다. 물가에 묻죠.. --;;
그래서 비올때마다 엄마 묘가 떠내려 갈까봐 운다는 전설.. (설화? 동화? 암튼.. )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짚고 넘어가야 할것이 있습니다.
왜 청개구리 엄마는 끝까지.. 죽는 그 순간까지 자기 아들 청개구리를 못믿었던걸까요..
이제부터 말잘듣겠으니 죽지말라고 절규하던 아들 청개구리를 죽는 그순간까지도 믿지 못하던 청개구리 엄마.. 이 둘사이에는 무엇인가가 있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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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사실.... 청개구리의 엄마는 바로 아빠였던 것입니다..
청개구리는 아빠라고 부르라는 아빠의 말을 거꾸로 엄마라고 불러왔고 죽는 순간까지도 엄마라고 했기때문에 그 아빠는 자기 자식을 믿을수가 없었던 거지요..
개그끝.. --;;
예상리플.. 개구리는 양성인데요... --;; 말하는건 안신기한가요? 개그로 받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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