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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5 00:44
룰이 생기게된 과정도 사실 약간 씁슬하긴 했어요.
숱하게 많은 포수들이 다치고 실려나갈때는 눈하나 깜짝 안하더니 버스터포지가 쓰러지니 그제서야 룰 제정했다고요. 저도 사상최악님 말처럼 심판들이 직무유기 했다고 생각해요. 훨씬 더 이전부터 홈충돌에 대해 포수를 보호할 룰을 만들었어야해요. 그래야 돌진하는 주자도 부상을 피하죠.
15/06/15 01:04
우리나라처럼 베이스가로막기가 생활화된 나라들이 보고배워야할 점이죠. 규정에 맞지않는 행동에 대해서는 피할게 아니라 부딪치는 게 맞습니다. 우리나라는 저게 다른 베이스로까지 번져가고 있어서 참 걱정됩니다.
15/06/15 01:42
제 기억으로는 저 첫장면의 포지가 다치고 나서 룰을 만들었죠
당시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포지가 저 장면으로인해 큰부상(갈비뼈 골절인가?)으로 못뛰게 되니 룰을 만들었죠
15/06/15 01:51
멍청한 룰이었죠. 왜 홈에서만 태클을 허용하느냐? 순전히 미국적 흥미 위주의 관점이었다고 봅니다.
선수의 안전은 개나 줘라였습니다.
15/06/15 02:43
홈 충돌이 가능하면 정말 포수만 죽어나는 상황이 나오는 말도 안되는 룰이죠.
포수는 일단 죽자고 몸날려 달려오는 선수를 대비할 시간 자체가 없다보니.... 들어오는 선수야 각오하고 몸날리지만 포수는 날아오는 공을 받아서 그후 대처해야하니... 대비할 시간도 부족하고 대비 못하다 병원신세지는건 당연한 일이죠. 뒤늦게라도 개정된게 그나마 다행인거죠.
15/06/15 03:34
야구나 농구나 미국을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실제로 페어 플레이 같은 것과 관련 없는 쓰잘데기 없는 불문율이 많죠.
야구의 경우 1. 포수와 홈충돌 2. 아웃시 베이스가 아니라 다리로 들어가는 슬라이딩 3. 투수들의 부정투구를 위한 노력 - 안하면 바보되는.. 농구의 경우 1. 에이스 선수들의 트레블링 허용 2. 클러치 타임의 반칙 빡빡함의 변경 등 특히 야구에서 2번은 아무리 못피하면 바보라지만, 위험한 플레이가 허용되야하는 이유에 대해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15/06/15 10:02
크보에서도 적용됐으면 합니다.
충돌하는 포수도 문제지만 저거 피하려다가 주자도 많이 다치더라구요. WBC에서 미친 타격감을 자랑하며 리그를 씹어먹을듯한 페이스를 보여주던 김별명도 포수피하려다가 뇌진탕 걸려서 슬럼프 기간이 꽤 길었죠.
15/06/15 10:11
이범호가 한동안 괜찮다가 햄스트링을 지겹게 달고다니기 시작했던 것도 포수와 부딪치는 걸 피하려다 발생했죠.
그로인해 순발력이 떨어져서 본래도 많던 병살은 여전히 많고, 3루 수비 범위는 좁아지고... 3루수비와 좌익수비(김상현->나지완)의 범위가 좁아지면서 유격수의 부담이 증가하고, 그 유격수도 햄스트링이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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