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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3 13:45
이 분야의 갑은 아마 히나마츠리의 히토미일 겁니다.
중학생인데 바텐더로 일하고, 심지어 과로 때문에 손목에 건초염까지 걸렸죠. 고용주 인성 쯧쯧쯔.
15/06/03 13:46
70년대말까지만해도 시골에서 갓 상경한 미성년자를 입주가정부로 들이는 집들이 은근히 있었습니다.
저렇게 처음에는 용돈식으로 돈좀 쥐어주다가 들쭉날쭉해지고 그러다가 불만을 가진 입주가정부가 패물을 들고 도망가는 일들이 빈번했었죠...
15/06/03 13:48
저기...지금 상황이 한달분이 저 동전인게 맞는건가요 아니면 고용주가 부담된다고 임의로 깎아서 준건가요?
저시대엔 저런 취급이 맞는건가요 셜리가 부당대우 받고 있는 건가요?
15/06/03 13:57
실제로 저랬습니다.
그 유명한 찰스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가 저 시대를 다룬 작품인데 보다보면 아이들 살기에는 최악의 시대였죠.
15/06/03 15:11
덤으로 동전으로 보이지만, 저 시대면 아직 동전이 그정도로 가치가 낮지는 않을 겁니다. 아직 은화와 금화들이 사용되고 있었을 테니까요.
15/06/04 00:08
영국 기준으로 금화 1파운드가 대략 오늘날 80 만원 정도의 가치를 가진다고 합니다. 5닢이 모두 금화이고 한번에 준다고 한다면 대략 400만원(!)에 해당하는 고수익(...)
15/06/03 14:24
저시대 임금 채불은 둘째치고 남자 주인이 있는 곳은 배가 불러서 쫓겨나는 일도 비일비재라서요.
그렇다고 여주인들은 좋냐? 예쁘면 질투심으로 괴롭히고 못생기면 부당하게 놀려 먹고 남편과 좀 친하면 의심병으로 괴롭히고 스트레스 쌓이면 스트레스 푼다고 괴롭히고... 물론 지금도 아랍에서는 제3국에서 간 가정부들이 그렇게 해서 돈도 못받고 애 하나 배속에 가지고 나오는 비극이 수두룩하죠. 아니면 여주인들에게 학대나 살해 당하는 경우도 많구요. 물론 저 경우는 주인이 악덕이라기 보다는 뭐 말만 잘하면 채불 없이 잘 다닐 수 있는 경우라 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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