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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02 23:51:41
Name DogSound-_-*
Subject [유머] 역시 남자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제가 연애할때도 결혼한 친구한테 들어봐도
맛없다고 하면 뒷감당이 안되는거는 두나라 마찬가지인가봐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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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2 23:59
수정 아이콘
뭐 남자가 여자에게 음식을 만들어줄때도 마찬가지죠.

음식품평회가 아니라 서로를 배려하는 관계이기때문에 당연한 것 같습니다.

진지는 야식으로 불닭볶음면 먹었습니다.
DogSound-_-*
15/06/03 00:24
수정 아이콘
음 제 주변 유부남분들로부터 말씀들은게 맛이상하게 음식하면 '여기에 뭐 넣었어?' 'XX안넣었어?' 부터 시작해서 '음 좀 짜다' 한다더라구요 크크크
뭐 사람마다 다르긴하지만요
시글드
15/06/03 00:1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컴퓨터킬래?크크크크크크
tannenbaum
15/06/03 00:16
수정 아이콘
남자 여자 가릴거 없이 쎄빠지게 만들어 준 사람 생각하면 대놓고 '구려' 말 못하죠
맛 없다고 까는 놈이 공감능력 없는 싸갈탱이죠
DogSound-_-*
15/06/03 00:24
수정 아이콘
제가 캐나다 홈스테이 할때 거기 부부는 대놓고 하던데욬크크크
tannenbaum
15/06/03 00:33
수정 아이콘
몇십년을 살 부비며 살면 니가 내고 내가 닌데 머단다고 내외 할끼고?
레벨이 아닐까요?
그러니까설라무네 음... 아... 그거시..
아몰랑~ 배째!!
15/06/03 01:22
수정 아이콘
뭐 처음 해줄 때나 그렇지 같이 살다보면 시도 때도 없이 품평회가 열립니다. 크크..
물론 아무리 맛이 없어도 적당한 수준에서 하지만요...
15/06/03 01:39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엄마가 해준 음식이 정말 맛이없었는데, 시간들여 돈들여 만들어준 엄마의 정성을 생각해서 맛있다고 거짓말하고 다 먹었더니 며칠후에 엄마가 또 해주겠다고 .. ㅠ.ㅠ
엄마한테 "엄마, 미안해. 사실 그건 선의의 거짓말이었어. 그거 맛없었어. 설마 또 해준다고 할줄이야 .."라고 솔직히 말해더니 막 웃으시더라구요.
15/06/03 08:17
수정 아이콘
저희 남편은 결혼생활 7년차동안 제가 한 음식을 '맛없다' 라고 한 적이 없다고 뿌듯해 합니다. 뭐, 실제로 맛없다고 한 적이 없긴 해요. '맛이 이상해'라고 표현해서 그렇지...
어랏노군
15/06/03 09:09
수정 아이콘
제 와이프는 요리를 안 해줘서 맛없다 라고 말할 기회 조차 안 줍니다. 엉엉..
15/06/04 18:38
수정 아이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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