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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2 16:22
저도 궁금해져서 찾아봤는데...
07년도 입실렌티에 초대가수가 늦게 와서 mc가 시간을 끌려고 즉석에서 고백타임 진행을 했는데 한 남학생이 손을 들고 2만명(진짜이려나 과장이려나..) 앞에서 공개고백을 하였으나 여학생이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둘 사이에 무슨 썸이 있거나 한 사이도 전혀 아니었고, 그저 아무도 모르게 짝사랑을 하던 남학생이 분위기를 타고 뜬금 용기를 냈을 뿐이었다고...
15/06/02 15:31
그 이후에 2013년엔가 또 했는데 그땐 잘 받아주더라구요
입실렌티 할때마다 회자되는 전설의 07........ 법대생이라고 들었는데 지금 뭐하고 계실지...
15/06/02 16:22
두 분이 신소재공학부 동기였어요.. 여자분이 남자친구가 있었다느니 고백 끝나고 바로 군대를 갔다느니라는 이야기는 있었는데 이건 확실하진 않고요.
이제 당사자 모두 졸업했겠네요.
15/06/02 16:44
우왘 저도 거기 있었는데 크크크크
그때 한창 신데렐라로 인기있었던 서인영이 온다고 소문이 쫙 나 있었는데 실제로 온 건 서영은...
15/06/02 14:56
예전에 함께 사업했던 형님께서 저와 같은 과 다니던 시절 전설을 하나 만드셨는데, 평소 사모하던 같은 과 누님에게 고백 이벤트를 하셨더랬죠.
갑자기 쉬는 시간에 꽃다발을 들고 입장, 그리고 저를 포함한 같은 과 남자들이 이열종대로 길을 만들어 박수 갈채... 아무것도 모르고 자리에 앉아있던 누님에게 꽃다발을 주고 멋지게 퇴장하셨죠. 문제는, 그 다음날부터 누님은 학교에 나오지 않으셨고, 며칠 후 휴학계를 내셨습니다. 결론 : 하지마!
15/06/02 17:34
비슷한(?) 예로 서강대 축제에서 무용단 CC가 있었는데 여자가 나자빠지고 무릎이 까져서 피가나는데
거기서 남자가 키스였나 뽀뽀를 해줬다고 하더군요-_- 그리고 학교커뮤니티에서 했다는 소리가 아파하는 여자친구를 위해서 할수있는게 그것밖에 없었다나 크크크크 그얘기듣는데 손발 다 사라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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