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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31 02:51
이건 개인적인 의견인데 제가 사회생활하면서 가장 싫어하고 혐오하는 스타일이 자신의 노력을 타인에게 의도적으로 노출 하는 속칭 액션맨들입니다 나는 열심히 하고 있다는걸 눈에 띌수 있도록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분류가 대부분 아부도 잘하고 윗사람들 비위도 잘맞추더군요 살아남기위한 방법이라고 포장하지만 이런 행위들이 비슷한 위치에서 훨씬 좋은 결과와 성과를 올리는 동료들과 비교 평가에서 '그래도 제는 열심히 하잖아' 라는 논리로 비슷 혹은 더좋은 결과를 얻은 동료들을 눌러버리는 상황을 실제로 겪어봤기에...이 게시물을 보니 불현듯 그때 느꼈던 기분이 떠오르내요...
15/05/31 02:57
티비에서 많이 나오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특유의 배경자랑이 동반되죠
정작 본인이 하는 일은 뚜렷하지 않고 그저 티비에 노출돼서 뭔가 뜨기를 바라는데 아버지는 어디서 일하신다더라, 학교는 어디 나왔다더라, 아이큐가 몇이라더라, 집이 어느구에 몇평이라더라...
15/05/31 02:56
저게 방송용이 아니라 실제로 매일 보고 열공한 자료들이라고 한다면...안타깝지만 요리 그만둬야죠. 재능이 전혀 없는겁니다.
그리고 제가 왼손잡이에 호텔조리과 출신에 취사병에 졸업하고 사회에서 요리도 몇년했는데 왼손잡이용칼 없어도 전혀 불편함 없었어요 물론 더 높은 수준의 요리사들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저친구는 얼마전 칼질하는 움짤 보니까 칼이 어쩌구 할 수준이 절대 아니던데... 자꾸 어그로를 끌어서 결국 한소리 하게되네요.
15/05/31 03:20
이 친구를 깔 생각은 없고 순수하게 궁금한데 프로들이 쓰는 식칼에는 왼손 오른손 구별이 있나요?
손잡이나 칼날방향에 구분이 없다면 왼손 오른손 다 똑같을거같은데요.
15/05/31 03:26
저도 왼손잡이 요리사 출신이지만 구경은 못해봤습니다 물론 아무런 불편도 겪은적 없구요.
그래서 그냥 추측컨데 일단 칼은 날이 한쪽으로 서있어서 왼손잡이용은 날이 보통칼의 반대로 서있을거예요.
15/05/31 03:28
뭐 날에 방향이 있다면 왼손잡이용칼이 필요할수는 있겠네요.
뭐 맹모닝은 칼이 필요한 수준의 요리도 아니고 칼이 문제인거도 아니긴하지만.
15/05/31 09:56
횟칼에는 손 구분이 있다고 합니다만... (칼의 단면이 이등변 삼각형이 아닌 직각삼각형의 형태라고 합니다)
양식도에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15/05/31 10:06
전 실험적인 요리를 좋아하는데, 칼날방향은 생선 회뜰때 좀 중요해요. 낚시가면 보통 그냥 스위스칼(?)로 회 떠 먹습니다. 보통 제가 제일 어려서 제가 칼질을 하는데, 날방향이 바뀌니깐 회가 안떠져요. 고수는 도구를 안가리지만 고수가 아니면 장비빨입니다.
15/05/31 13:05
가정용에서 간단하게 쓰기엔 상관없지만 여러 가지 식재를 빠르게 다루기 위해선 필요합니다. 부상 위험도 크고요.
업장에선 필수입니다. 오른손 기타 줄 바꿔서 왼손잡이가 쓰면 연주는 할 수 있지만 뭔가 어색하죠. 그 정도 느낌인 거 같습니다.
15/05/31 03:20
이사람은 이곳저곳에서 나오네요. 누가 푸쉬를 엄청해주는건지...
요리하는것 보면 방송나올시간에 음식 많이 먹으러 다니고 실력 쌓고 그래야 할것 같은데 자꾸 나오네요. 방송에 욕심이 많은건지 요리에 욕심이 없는건지...
15/05/31 03:43
이분의 문제는 현재 자기실력에 대한 상황이 어떤지 전혀 모르고 있죠.
저기 방송에서도 말하는데 자기 자신이 부족한건 경험과 경력이라고 말하고 있죠. 절대 실력이 부족하다고 말을 안합니다. 말다했죠.
15/05/31 05:00
그냥 최현석, 샘킴, 정창욱, 미카엘, 박준우, 이원일까지 해서 이 중에 한명이라도 제대로 꺽을 수 있는 요리 하나 보여줄 수 있으면 한방에 해결될 문제죠.
앞으로 한 번 더 대중에게 요리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올지는 모르겠지만요.
15/05/31 05:30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셨지만 날이 한쪽으로 서 있는 칼(일식에 사용하는 칼들이 이런게 많습니다)의 경우이거나
손잡이의 단면으로 D모양으로 생긴 일부 칼들의 경우 왼손칼이 필요하긴 합니다. 이분이 일식 조리사였나 하면 음.... 어쨌든 이론상으로는 이렇습니다. 요리 실력은 조금만 더 지켜보면 금방 나오겠죠...
15/05/31 07:15
요리를 배운 사람이니 전공서적은 당연히 집에 있을 것이고, 집에 있으니 나혼자산다에서 촬영도 했겠죠.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인데, 전형적인 기레기(표현이 과할지도 모르겠네요)의 어그로성 기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15/05/31 07:41
실력은 둘쨰치고 화제성 하난 어마어마한 사람이네요 크크크.
냉부 연출진이 노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다음주 냉부 시청률이 궁금합니다.
15/05/31 08:10
책보고 열심히 공부하는건 좋은 자세지만 요리라는게 책으로 배울 수 있는게 아니죠.
냉부에서 게스트 냉장고에서 조금이라도 특이해 못접해본 식재료 나오면 거기 나온 몇십년 씩 일한 셰프들도 무슨 맛인지 보려고 덤벼드는 것처럼 식재료의 맛의 영역은 공부가 아니라 일단 이것저것 많이 먹어봐야 하는거고, 무엇보다 요리 기술은 읽어서 되는게 아니라 그냥 연습 밖에 답이 없죠. 물론 책이 많다고 책만 읽고 연습은 안한다는건 아니지만 지금 활동 내역을 보자면 저 사람이 연습은 커녕 저 책이나마 제대로 읽을 시간이나 있을지 의심되는지라... 집안배경이 어렸을 때부터 해외를 많이 다니면서 이것저것 좋은건 많이 먹어봤을거라고 생각되지만 동시에 가장 기본적인 식재료들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볼 때 많이 먹어보고 경험한 것 같지가 않아서.
15/05/31 12:24
여기서 까이는 건 기사자체가 말도 안되는 논리라서 까이는 거죠.
기자의 의도가 까려고 한건지 옹호하려고 한건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분명한 건 이런 기사는 까여야 됩니다.
15/05/31 12:37
근데 이번엔 저쪽에서 소스를 제공한 거라...크크크
실드랍시고 낸 기사가 영어로 된 요리책 읽는 사람이다!라니 까일만하죠. 차라리 조용히 있지... 제대로 자질논란 없애려면 절치부심해서 멋진 요리를 짠하고 보여줘야겠죠.
15/05/31 10:10
칼도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어요
외날칼 양날칼 역날검....은 아니고 |/외날은 이런 거고 V 양날은 이런거죠 날세울때도 숯돌질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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