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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8 15:10
여유있게 봅시다. 작가들이 독자들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스토리 구성이 빈약하지가 않아요. 의욕이 떨어지는건 독자들이 자기 생각을 너무 몰라줄때가 대표적입니다.
최훈 같은 사람이라면 그럴때 하고싶은걸 우선순위로 그냥 해버리죠. 몇몇 독자같지도 않은 사람들때문에 대부분의 독자를 무시해버리는 이런 처사는 다시 없어야 하겠지만... 최훈도 결국 사람이니까 어느정도는 이해는 갑니다. 이기적으로 말씀드리면.. GM을 2013년에 첨 봐서 (아침 신문연재때도 봤지만 그땐 즐겨보지 않았습니다) 이런 평이 가능한거 같네요. 아마 2010년 이럴때 봤다면 저 역시도 과격파가 되었을지도 모르죠. 약간 오버한 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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