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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25 10:46:16
Name 루비아이
Subject [유머] 유비가 한중왕이 되고 3년동안 겪었던 일
219년 의제 관우 사망

220년 아들처럼 아끼던 양자인 유봉을 관우를 도와주지 않았다는 죄로 자살하게함

220년 황충 사망

220년 자신이 떠받들던 한나라가 조비에 의해 망함. 헌제가 조비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소문을 들음 (실제로는 천수를 누림)

221년 미축,아우인 미방이 오에 투항해서 이를 부끄러워하다 분사

221년 의제 장비 사망




왜 유비가 이성이 아닌 감정에 사로잡혔는지 알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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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아니라독수리
15/05/25 10:50
수정 아이콘
그래서 빡쳐서 게임을 던진 거군요
강동원
15/05/25 10:50
수정 아이콘
사실 맨정신인게 이상한 상황이죠.
그래서 제갈량도 끝까지 말리지 못한 거고...

결론은 손제리를 깝시다 ㅠㅠ
닉네임을바꾸다
15/05/25 10:51
수정 아이콘
감정에 사로잡혀서 저지른 결과
그걸 치우는 제갈량만 죽어나는...
ohmylove
15/05/25 10:51
수정 아이콘
근데 유비가 오를 공격할 때 만약 제갈량만큼 전략, 전술을 잘 썼다면 오를 이길 수 있었을까요?? 역사에 if는 없지만 그래도 피지알러들께 질문...
사티레브
15/05/25 10:53
수정 아이콘
전략을 잘짰다면 오를 안쳤겠죠
ohmylove
15/05/25 10:54
수정 아이콘
최선은 그거겠지만요..ㅠㅠ
닉네임을바꾸다
15/05/25 10:56
수정 아이콘
뭐 그게 맞겠죠...
사실 오를 치는거 자체가 전략적으로는 무리수가 넘쳐서....(위가 좋아하겠죠...)
15/05/25 11:04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최선택이죠. 결과론이지만 전쟁을 감행한 결과로 촉은 당시 국력의 절반을 날려 먹었다고 봅니다. 그것만 온전히 있었어도 제갈량이 그 고생을 하지 않았을 텐데 ㅠㅠ
닉네임을바꾸다
15/05/25 10:53
수정 아이콘
정사에서 보면 제갈량은 전투특화라기보단 내정특화이긴 한데...?
ohmylove
15/05/25 10:54
수정 아이콘
1차 북벌 때 등산가만 아니면 위나라 정복도 못했을 일이 아니다 생각해서 말이죠..ㅠㅠ
닉네임을바꾸다
15/05/25 11:10
수정 아이콘
뭐 북벌 목표는 옹양주 흡수정도가 목적이니 위나라 정복은 현실적으로 힘들었죠....
머 트리플 먹고 다시 병력모아서 다시 꽝 부딪쳐봐야하는 문제니...
ohmylove
15/05/25 11:10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15/05/25 10:55
수정 아이콘
둘 다 사기인데 내정이 더 사기일 뿐, 전투가 약하다는 것은 아니죠;;;
김오월
15/05/25 11:46
수정 아이콘
내정은 역대에서 손에 꼽을 정도고, 군략은 당대에서 손에 꼽을 정도죠.
사실 정사에선 제갈량의 군략을 굉장히 높게 평가했는데, 뭔가 묘하게 다른 식으로 전해지는 듯.
닉네임을바꾸다
15/05/25 12:05
수정 아이콘
뭐 게임식으로 생각하면 내정특화로 부르는게 맞는 느낌 아닙니까...
군략은 스텟한계치지만 내정은...스텟한계치를 뚫은 느낌이?
좋아요
15/05/25 10:53
수정 아이콘
뭐 최소 법정만 있었으면 이릉대전꼴은 안났을 것이라는 얘기는 좀 있습니다-_-a
ohmylove
15/05/25 10:55
수정 아이콘
법정은 어디 있었죠??
사티레브
15/05/25 10:56
수정 아이콘
이릉 전에 죽어요
15/05/25 10:56
수정 아이콘
출전 하기 전에 죽었습니다 ㅠㅠ 법정만 있었어도...전장에서의 전략과 감은 제갈량을 능가했다는 평가를 받던 법정이었는데 단명했죠 ㅠㅠ
ohmylove
15/05/25 10:57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어쩐지 없더라..;; 답변 감사합니다.
15/05/25 10:54
수정 아이콘
병력이나 기세 면에서는 밀리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이겼을 거라 봅니다. 하지만 강을 따라 진형을 일자로 쭉~세울 때 이미 승부는...
ohmylove
15/05/25 10:56
수정 아이콘
촉의 군사는 (한중)+(촉)+(형주의 일부)의 군사인데 오와 대등했을까요?
사티레브
15/05/25 10:57
수정 아이콘
전면적이 맨파워로 연결되는거 아니에요
ohmylove
15/05/25 10:58
수정 아이콘
네..;;
닉네임을바꾸다
15/05/25 11:07
수정 아이콘
뭐 지도상으로 보면 오는 꽤 크지만 사실상 안남이나 특정지역에 대한 지배력도 떨어지는데다가 호족들이 각자 군사력을 모으고 필요할때 호족에게 병력을 끌어모아서 병력을 구축해야하는 오의 특성상 병력동원력은 인구대비해서 높지는 못할겁니다...
뭐 촉도 사실 남만지역은 의미가 없는 수준이지만....사천과 한중이면 당시로는 꿀땅이긴 해서....
ohmylove
15/05/25 11:10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Couquedasse
15/05/25 10:58
수정 아이콘
국력의 차이도 있었을뿐더러 수전에서도 엄청난 차이를 보였을꺼라서 못 이겼을겁니다. 그냥 오를 공격하지 않는게 최선의 판단이었을꺼 같네요. 결과적으로, 오를 공격하지 않고 나뒀으면 소진되지 않은 장수진과 병력들로 뭐라도 해볼 여지라도 만들텐데, 오를 공격하면서 그 남은 여지마저 증발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ohmylove
15/05/25 10:59
수정 아이콘
네.. 우문현답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15/05/25 11:05
수정 아이콘
아, 수전을 생각 못했네요. 오가 위나라에게 육전은 밀려도 버틴 이유가 수전 때문이었는데;;
시글드
15/05/25 10:57
수정 아이콘
219년 원딜 관우 탈주

220년 아들처럼 아끼던 서폿 유봉이 라인전에서 관우를 도와주지 않았다는 죄로 탈주하게함

220년 정글 황충 탈주

220년 상대편 아이디 조비가 패드립,입털기 시작

221년 탑 사이온 장비 탈주


아몰랑 조비 너 고소
15/05/25 10:59
수정 아이콘
근데 조비쪽에 등산 전문 변호사가 선임되는데..
엔하위키
15/05/25 14:37
수정 아이콘
서폿 제갈량 :우리 미드 멘탈 깨진듯요
마스터충달
15/05/25 11:05
수정 아이콘
관우 사망의 스노우볼이 이렇게...
15/05/25 11:07
수정 아이콘
삼국지는 관우의 죽음 전 후로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는 말까지 있죠...
15/05/25 11:07
수정 아이콘
생각해 봤는데, 오를 '적'으로 상정한다면 치는게 맞긴 합니다.
상대가 갓 손에 넣은 형주를 안정화시키고 방어태세를 다시 쌓기 전에 아작을 내는게 최선이긴 하죠.
형주를 뺏긴 상황에서 양국의 힘차이는 갈수록 벌어질 테니

형주를 다시 확보하면 그 시점에서 못이긴척 재협상을 하려는 심산이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의에서야 불구대천의 원수 제리 니놈 목 따기 전엔 안끝난다 이런 분위기였지만
닉네임을바꾸다
15/05/25 11:11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조조상대로도 이정도로 깨진적이 없었으니....
無識論者
15/05/25 12:1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전쟁을 일으킨것 자체가 문제라는 의견이 많이 보이는데 전쟁 자체는 최악수는 아니었죠.
적당히 이기고 끝냈어야 할 전쟁을 완전히 말아먹었다는게 문제지.
15/05/25 11:11
수정 아이콘
어린나이에 삼국지 읽었을때는 당연히 유비의 천하통일로 끝날줄 알았는데 관우의 사망부터 충격먹더니 결국 이릉대전때 동심파괴...
강동원
15/05/25 11:14
수정 아이콘
저도 현실은 시궁창이야를 삼국지 연의로 배웠죠. ㅠㅠ
15/05/25 11:12
수정 아이콘
조조가 천도까지 고려할 정도로 압박하던 관우가 다굴 맞고 죽더니 스노우볼이 여기까지 크크

손제리 손제리 까이지만, 쥐xx라며 빌미를 준 관우 잘못도 크니 결국 자업자득 같기도 하네요
R.Oswalt
15/05/25 12:16
수정 아이콘
강남의 쥐새끼는 그래도 까야죠.
이릉에서 바론 스틸해온 정글러를 정치질해서 이승 탈주 시킨 악질인데...
다빈치
15/05/25 15:25
수정 아이콘
가...강동입니더
마프리프
15/05/25 11:13
수정 아이콘
손권이 관우만 살려보냈더라면 어땠을까요?
15/05/25 11:14
수정 아이콘
울분은 삭혀도 전쟁은 안날거 같습니다
사티레브
15/05/25 11:15
수정 아이콘
관우가 군사 하나 끼고 다시 형주를 털러 가겠죠
15/05/25 11:18
수정 아이콘
크크크
닉네임을바꾸다
15/05/25 11:20
수정 아이콘
좋은 서폿하나 구해서...다시 라인 밀러...
버그사자렝가
15/05/25 11:22
수정 아이콘
이 치욕을 갚지 않고서 제가 어찌 살겠습니까! 병사를 내어주십시오! 형주를 찾기전까지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라고 그랬을 듯.
15/05/25 14:09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반박불가
그리고 관우의 그 똥자존심까지 생각하면...
공허진
15/05/25 11:29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번성 공략부터가 무리수 였지요
한중먹고 내정 시작도 전에 전쟁을 했으니 일년 정도만 시간을 끌고 상용 강릉 한중 세곳중 두곳에서 훼이크 치고 번성에 집중 했다면 몰랐을텐데요
최코치
15/05/25 11:31
수정 아이콘
유비 입장에서는 붉은수염 쥐xx가 모든 것을...
블랙탄_진도
15/05/25 11:36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방통이 있었으면할 정도로 방통 능력이 뛰어났을가요??
꼬마산적
15/05/25 12:11
수정 아이콘
군사적 측면은 공명보다 낫다는게 중론이긴 합니다
땅콩만두
15/05/25 13:01
수정 아이콘
기록이 적고 요절 하다보니 워낙 남긴것이 없긴 하지만

사람 잘 보기로 유명한 유비가 제갈량에 버금가는 두터운 대우를 했다는게 방통이라

뛰어난 인재였던건 맞을 겁니다.
peoples elbow
15/05/25 13:42
수정 아이콘
거기다 법정까지 있었다면 서주에 공명 한중에 법정 형주에 방통... 이거 소하 한신보다 나아 보입니다
15/05/25 14:08
수정 아이콘
그 유비가 꼬신인물이고
뭐 친구들은 끼리끼리 논다고 하지 않습니까
15/05/25 11:40
수정 아이콘
이건 사실 리빌딩을 하지 못한 유비 감독이 문제죠. 크흠.
닉네임을바꾸다
15/05/25 11:42
수정 아이콘
리빌딩이라 하기에는 이릉으로 리빌딩에서 주축이 되줄 선수들까지 싹 갈아넣어서 리빌딩이 망했...
15/05/25 11:43
수정 아이콘
1.5군급 투수들을 플옵에서 어깨를 아작내서..
보라도리
15/05/25 11:45
수정 아이콘
어릴때 8살~10 떄까지 어린이용 삼국지 소설이랑 만화 삼국지 이런거 있었는데 진짜 거짓말 아니고 분명히 그 소설이랑 만화에서 완결 최종회가 유비 촉 입성 하고 한중왕 되는 거였어요 중학교때 삼국지 성인 소설 읽고 부들 부들 했던 기억이..
공허진
15/05/25 11:48
수정 아이콘
드라마로 치면 결혼하고 해피엔딩으로 끝?
사티레브
15/05/25 12:04
수정 아이콘
결혼 이후가 진짜 시작인데 말입니다
그림자명사수
15/05/25 12:21
수정 아이콘
현실에서는 결혼 이후에 진짜 고난이 시작된다는걸 알려주는 교훈을 주는 드라마입니다
*alchemist*
15/05/25 13:20
수정 아이콘
멘탈이 안 깨지면 이상한 수준이네요..
루비아이
15/05/25 13:32
수정 아이콘
유비 인생에서 유비가 각별히 아낀 최중요 인물 5명을 꼽으라면
관우 장비 제갈량 미축 조운이라고 보는데 이중 3명이 이 시기에 다 죽어버리죠
peoples elbow
15/05/25 13:44
수정 아이콘
미축보단 간옹아닐까요 한쪽은 친구고 한쪽은 매형인데 크크
15/05/25 14:08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간손미 수장은 미축이죠
peoples elbow
15/05/25 16:18
수정 아이콘
간손미 간손미 서글픈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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