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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6 20:02
웃픈 현실이고 바뀌지도 않을 현실이지만..
이건 당연히 재개표 요구할 사항이죠. 결과의 흐름에 영향을 줄 수는 없겠지만 있을 수 없는 일이 하나라도 일어난다면 다시 해야죠. 안그러면 개표인들에 대한 신뢰성을 잃게되는 크나큰 사안이죠.
15/05/16 20:42
일단 가족이나 지인 운운은 그렇다 쳐도 본인이 본인을 찍었다는데 0표가 나왔다면 충분히 검사해야 할 사건 아닙니까?
개표가 잘못된건지 저 후보가 거짓말을 한건지 확실히 밝혀야죠. 만에 하나 저 후보가 거짓말을 한게 아니라면 민주국가로서 굉장히 심각한 문제인데요. (물론 모 반도는 별로 심각한 문제가 아니긴 했죠)
15/05/16 21:07
저 사람이 진짜로 자기자신을 찍었는지도 모르고
일부러 깽판치려고 (이슈를 만들고 싶다던지, 고의로 선거를 지연시킨다던지) 다른 사람 찍어놓고 저런 식으로 자기 찍었다고 할 수도 있는거고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당사자의 요구로 재개표해야할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요?
15/05/16 21:24
0표를 예측하고 자기가 다른 사람한테 표를 준다는건 말이 안되죠. 어느 누구도 나를 절대 찍지 않을거란 보장이 없는데...
뜬금없지만 수능 0점 맞는게 만점 맞는만큼 어렵다는게 갑자기 생각나네요..
15/05/17 01:09
절대 아니에요. 제 친구가 예전에 진짜 0점 받았거든요. 정답을 피하는게 어느 정도 공부하면 많이 쉽습니다. 그 이후 제 친구는 사수까지 했습니다.
15/05/16 21:25
제 생각엔 유명세 타려고 일부러 저러는것 같습니다.
무효표 만들고 나서... 당연히 재개표는 해야겠지만 한표도 못 받을 사람이 출마했다면 시선끌기용일 것이고 그게 목적이라면 심증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선거 활동을 혼자 했다거나 지인들이나 친인척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닐텐데 0표가 나온거라면 너무 오차범위가 크고, 그렇다면 일부러 자신을 찍지 말라고 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15/05/17 08:05
무효표라는게 특정할 수 없는 곳에 찍을때(2인이상이 같이 인정될자리나 아무것도 없는 자리에 엉뚱한데 찍거나 아무것도 안찍거나) 생기는건데, 이건 자신이 자기를 찍었다고 이야기했고(이상황에 저런식으로 거짓말해서 0표후보가 좋을게 없죠), 개표할때 투표용지를 누가 찍었는지 알 수가 없으니 저 사람것만 특정해서 바꿀수 없죠. 결국 투표함에 손을 댔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부정선거 가능성이 보이니 재투표를 요구해야 할거같은데 재개표를 요구하다니..그것도 좀 이상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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