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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1 15:58
안그래도 내수시장도 작은데 핸드폰 보급량도 많고.. 대부분이 핸드폰으로 노래를 듣는 시점에
cd를 사서 음악파일을 추출해서 넣어 듣는건 가능하지만 번거로운 것도 사실이고.. 그렇다고 뭐 다운을 많이 받는것도 아닌듯하니 어떻게 해야 cd판매량을 늘릴 수 있을런지.
15/05/11 16:06
그런 방법은 없죠. 전 cd수집을 일종의 우표수집과 비슷하게 생각하기때문에 취미로 하지만, 일반적인 가성비와 편의성을 봤을때
스트리밍>>>>>>>음원구매(아이튠즈식)>>>>>>>>>>>>>>>>>>>>>>>>>>cd구매 임이 명백하기 때문에 스트리밍 서비스 출범 이전으로 모두의 기억을 롤백시키지 않는 이상 특정 아이돌 팬덤 등이 아닌 일반 소비자가 음반을 많이 사게 하기는 불가능할거라 봅니다. 지금 스트리밍 서비스를 없애기도 뭐한게, 스트리밍 사이트가 아무리 불공평하게 이득을 나눈다 쳐도, 불법 다운로드 only=수익 0원, 스트리밍=어쨌든 수익이 0원은 아님 이기 때문에 절대 없어지지 않을거고.. 테일러 스위프트 등 몇몇 가수들은 자신의 노래를 스트리밍으로 주지 않는 전략을 사용하지만 이걸 모두가 할 리도 없고, 이건 사실 테일러급이니까 가능한 방법이죠 재밌는건 디지털로만 나오지 않는 이상 웬만하면 cd를 사는 저조차도 cd를 사놓기만 하고 리핑하기가 귀찮아서 사놓고 포장 뜯고 커버 한번 감상한 다음 cd장에 꽂아놓고 인터넷에서 다운로드받아서 듣는다는거...
15/05/11 16:15
꼭 앨범을 팔아서 cd판매량을 늘이기보단 다운로드 가격을 정액제없이 600원으로만 제대로 팔아도 다운로드+앨범판매량으로 이야기하면 되죠.
문제는 우리나라는 스트리밍아니면 정액제다운로드(2011년기준 평균단가 70원가량..)가 90%이상이라 그게 불가능하다는거겠죠.
15/05/11 16:15
열악한 공연환경만을 이야기하는거면 상관없겠는데 글 마지막에 뜬금없이 cd판매량 이야기를 하고 cd구매를 부탁하는 문장을 적은것이 보기 불편해서 그렇습니다. 위에 다른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이미 한국에서는 cd구매보다 mp3스트리밍 및 다운로드를 통한 음악청취가 대중화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뜬금없이 cd판매량이 적어서 부끄럽다는 말은 마치 한국사람들은 cd를 사는데 인색하다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져서요.
15/05/11 16:17
cd판매량이라고하지만 외국도 아이튠즈 싱글다운로드를 싱글판매량이라고 하잖아요. 자기 음악이 얼마나 팔렸다를 이야기하기 힘든 상황이라는거지 꼭 실물앨범을 사라는 이야기는 아닐거라고 봅니다.
15/05/11 16:22
아티스트를 섭외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적은 글이니 낮은 음반 판매량이 열악한 공연환경에 포함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티스트입장에서야 자기 음악이 널리 알려진 곳에서 공연하고 싶을 테고 널리 알려짐의 척도는 음반 판매량일테니까요. 그리고 한국 사람들은 "CD 사는데 인색"하지 않습니까. 다른 식으로 얼마나 듣는지는 차치하구요.
15/05/11 17:55
애초에 스트리밍으로 넘어간 이유 자체가 인터넷이 발달 하면서 CD 구매보다 MP3 불법 다운로드로 원하는 무료 음악 감상 활성화 -> CD 시장 수익 급부진 -> 음반 유통사는 거기에 맞춰 스트리밍쪽으로 돌리는 이 테크를 탄거죠. 이건 사실 어느 나라나 같은 스토리지만 유독 우리나라가 비율이 극심합니다. 제 주변 사람들만 해도 최근 몇 년간 누가 CD 샀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네요. 그나마 얼마라도 돈을 지불하고 스트리밍이라도 하면 다행인데 90%는 불법 다운 및 인터넷 매체로 듣는게 너무 당연시 되었습니다. 한국이 CD 구매에 인색한게 맞아요.
15/05/11 16:15
은제나 말슴드리자마는 우리나라 관객들 증말 호응을 잘해요.
세게체고 수즌이다 이거에요. 그른데 이른 가스들의 공연를 보러온 간객분들은 비가오면 비오슬 입고 노래를 드르야해요. 이거슨 떼창 강국으로서의 인프라가 부조카다 이거거든요. 공연장도 돔구장 건설해서 날씨에 간게없시 공연을 보게 해야해요.
15/05/11 16:16
결론은 시장 크기의 문제 아닐까요.
인구 규모로 볼 때 이 정도로 외국 아티스트들이 관심 가져주는 것 자체가 대단하지 않나 싶습니다.
15/05/11 20:18
본문에 나온 호주(우리의 절반 수준) 나 일본(2.5배정도) 이 비슷한 규모 공연을 5~7배 할 수 있다는건데 인구 대비 공연 시장이 열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5/05/11 16:19
저도 음반을 꾸준히.. 구입했었는데, 음반 사주세요 하는건 정말 공허한 외침 같습니다. 한국엔 그런 아티스트도 이젠 없는것 같네요. 저조차도 앨범 구입하고 음악은 지니나 멜론을 통해 구입하는데요 뭐...
15/05/11 16:20
spotify, itunes가 판치는 세상에서 cd 판매량이 줄어드는건 전 세계적인 현상이죠.. 일본만 해도 마지막 오리콘 100만장 솔로 여가수가 2008년 우타다 히카루인 판에...
생각보다 cd라는 "물리적으로 수집가능한 음악"에 대해 다들 그리 별 감흥이 없는 상황이라.. 앞으로도 cd는 더 안 팔릴거고 지금도 충분히 그렇지만 결국엔 수집하고 싶은 사람만 사는 물건이 될 겁니다
15/05/11 16:28
저기서 말하는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은 예전 판매량 말하는거겠죠
cd가 주였을때 그런데 cd가 주매체였을때도 판매량이 얼마 안되니 말하기가 어렵다는 말
15/05/11 16:49
그 스트리밍 수입이라도 제대로 저작권자에게로 간다면 앞서간다고 자부할 수 있겠죠. 그리고 CD에서 mp3로 넘어가기 시작할 때는 불법 복제 때문에 음반 시장 자체가 주저앉았죠.
15/05/11 17:15
부산에서 콘서트 제일 자주 열리는 벡스코 콘서트장 가보시면 진짜...
관중 아무리 꽉 들어차고 해도 소리가 울려펴지지 않는 구조라서 걍 휑~해요 진짜 공연장은 열악합니다
15/05/11 20:28
CD를 사는건 정말 애정이죠
음악은 음원으로 듣고 CD는 사서 포장뜯고 커버 한번 까보고 노래가사 읽어보고 다시 고히 접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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