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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9 12:52
이장면도 굉장한데 제 생각에도 이것보다 더 결정적인 장면은 마린이 억지로라도 시비르 밀어넣은 와중에 뱅이 딜 다 꽂아넣어서
시비르 잡았던게.. 그때 시비르 못잡았으면 답도 없이 밀렸을수도..
15/05/09 12:52
지금 다시 보니까 웨스트도어의 포지셔닝 미스가 너무 심각했네요.. ;
그래도 황제훈 마지막 점멸궁은 소오름 크크크 인터뷰로 충분히 이길수 있었을 것 같다라고 말한것도 덜덜
15/05/09 12:57
이장면은 웨스트도어가 던진게 더크고,
이지훈의 플레이보다는 밑에서 도망 못치게 시간 끌어준 마린의 플레이가 실질적으로 더 중요한 플레이 아닌가 합니다. 이지훈의 이 플레이가 없었으면 그냥 3명 살아서 도망쳤겠죠.
15/05/09 12:59
이지훈의 진정한 강점은 저 cs수급력. 한 타때 포지션이나 라인전에 킬 각 잡는거야 워낙 변수가 많으니 수치로 나타나기 어렵지만 저 cs야 말로 진정 라이너의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라 봅니다.
15/05/09 13:01
이지훈도 진짜 잘했는데 게임이 갈렸던건 바론 위쪽 한타에서 뱅이 살아나가면서 시비르까지 잡는게 오늘의 승부처였다고 봅니다.
거기서 반대로 뱅이 죽었고 시비르가 살아남았으면 바론 가져가면서 게임 끝났을거에요.
15/05/09 14:52
프나틱 상대로 한 게임에서 급똥으로 화장실이 급해서 땀흘려가면서 보고 있는데, 이대로 지겠다 싶어서 화장실로 갔거든요. 갔다오니까 이겨있...
그래서 이 경기는 각풀지 않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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