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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6 20:51
기본적으로 할부금을 처리할 능력이 되는 가정으로 보입니다.
그런것과는 별개로 기혼자의 입장에서 저런 식으로 배우자의 신뢰를 시험하는 짓은 무척 몹쓸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15/05/06 21:04
인터넷에 유행하는 짤방들이 여러 군데를 거치다보면 화질구지가 되는 이유가 여기 있었군요!
평소에 직접 올리는 편이 아니라 이제 새삼 깨달았습니다.
15/05/06 20:57
눈물 날 정도로 고맙기도 하고 남편이 평소에 잘하긴 했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근데 현실적으로는 얼른 가서 환불하라고 하는 아내가 더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15/05/06 21:01
오늘자 환율로 1100만엔이면 대략 1억원이니까 한국이랑 가격차가 거의 없네요.
일본보다 한국에서 훨씬 비싸게 팔거라 예상했는뎅 @.@
15/05/06 21:07
근데 가만 생각하면 그냥 여유가 있는것 아닌가 싶기도 해요.
용돈이 애초 5만엔(50만원)에서 15만(150만원)으로 올려달라는것도 그렇고 그 정도의 지불 능력이 있으니까 가능한 스토리 아닌가싶어요.......
15/05/06 21:14
가능은 하지만 엄청 무리한 구입이란 느낌으로 판을 짠 거죠.
무리한 구입이면 상황이 너무 뻔해지니까... 솔직히 저 정도만 되도 저런 상황에서 화 안낼 부인이 얼마나 있겠어요. 근데 화를 안 내는 정도를 넘어 용납하고 좋은 말로 감싸주고 넘어가 주니까 남자 입장에선 감동할 수 밖에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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