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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06 11:11:36
Name 어리버리
Subject [유머] 뜬금없는 규칙이 사회적 규범이 되는 과정


제가 저 자리에 있어도 별 다를바 없었을 듯.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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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터치
15/05/06 11:25
수정 아이콘
응?? 하는 표정에서 급격히 안정화된 표정이 되더니.. 나중에 다른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가 된 표정이네요. 와..신기..
토다기
15/05/06 11:34
수정 아이콘
막내가 왕고가 되는 과정....
15/05/06 11:4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이쥴레이
15/05/06 11:37
수정 아이콘
이거 재미있네요... 크크크
저라도 저렇게 동화 될거 같습니다.
15/05/06 11:38
수정 아이콘
의외로 재밌네요 크크크 왠지 군대나 회사같은 집단에 우리도 알게모르게 적용되고있는 현상이 아닐까 싶네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5/06 11:4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게 새로운 사람 중에 카리스마 있는 사람이 들어와서 기존 규칙 무시해버리면 혼자 남아있던 아가씨는 아마 혼자하다가 뻘쭘해서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 것 같아요.
15/05/06 12:18
수정 아이콘
사이비 종교단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일이네요. 처음엔 이 무슨 미친 짓거리지라는 생각이었다가 나중엔 열심히 신입들에게 행동을 가르칩니다 크크
endogeneity
15/05/06 12:56
수정 아이콘
아마 우리 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국면에서 저런 메커니즘이 작동할 것이고 많은 경우는 오히려 순기능을 할 겁니다.
마치 불이 겨울철 난롯가나 쇠고기를 노릇노릇하게 굽는데도 쓰이지만, 사람을 태워죽이고 건물을 멸실시키기도 하듯이
저 메커니즘도 챔스 결승에서 환상적인 즉흥 콤비플레이 발동에 기여하기도, 대형사고에서 인명피해를 비약적으로 증대시키기도 하는 거겠죠.
다람쥐룰루
15/05/06 13:44
수정 아이콘
군대의 짬과 같은원리군요 크크크크
어제내린비
15/05/06 23:47
수정 아이콘
저라면 안합니다.
누가 직접적으로 하라고 시키면 규칙인가 싶어 할지도 모르겠지만..
영문도 모르는채 무작정 따라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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