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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05 14:58:18
Name legend
File #1 web_2035841297_a412fe5b.jpg (73.1 KB), Download : 40
Subject [유머] 메이웨더 욕하지마라


누군가에겐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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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10년차
15/05/05 15:00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
15/05/05 15:01
수정 아이콘
이건 농담도 상당히 기분나쁜 농담이네요..
atRunway
15/05/05 15:08
수정 아이콘
농담이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씁쓸하네요

어른(?)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시기라서....
15/05/05 15:53
수정 아이콘
농담아닙니다.
현실이예요
무덤지기
15/05/05 16:04
수정 아이콘
농담일수도 있겠지만 충분이 현실성이 있어요.
설명왕
15/05/05 16:14
수정 아이콘
20년 전에도 교실은 항상 정글이었고
지금이라고 딱히 달라졌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피지알누리꾼
15/05/05 15:02
수정 아이콘
거칠게 클러치하면서 불안하게 싹트는 사랑, 아니 우정..
15/05/05 15:03
수정 아이콘
대신 헤드락이 더해졌겠지...
위원장
15/05/05 15:10
수정 아이콘
돈은 더 뜯을 거 같은데...
비둘기야 먹자
15/05/05 15:17
수정 아이콘
크크크
모여라 맛동산
15/05/05 15:26
수정 아이콘
정말 이런 식으로 괴롭히는 애들이 있을 것 같아 씁쓸합니다...
발롱도르
15/05/05 15:33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드립이죠..
15/05/05 15:45
수정 아이콘
이거 맞을것같아요.;;;

군대에서도 옛날k-1 흥할때, 흉내낸다고. 근무설때도 로우킥맞고 휘청거렸었네요;;
15/05/05 15:55
수정 아이콘
실제로 있을 법한 드립인 듯요.
설명왕
15/05/05 16:13
수정 아이콘
근데 인파이터 아웃복서 상관없이 권투 흥하는게 제일 나아요.
레슬링 흥하면 빠떼루, 월스오브제리코, 툼스톤
이종 흥하면 로우킥, 파운딩
근데 권투는 그냥 쓕쓕이니까요.
이 분이 제 어머
15/05/05 16:15
수정 아이콘
파퀴아오처럼 때리면서 '그건 니가 숄더롤로 막아야지?'라고 하는놈들도 있을터라....
무무무무무무
15/05/05 16:35
수정 아이콘
이거 올린 사람 자체는 주작일 지 몰라도 충분히 많은 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일입니다.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에도 이랬는데 지금 학교폭력이 나아지고 있다는 징후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김정윤
15/05/05 16:53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에 야인시대 했었는데 아주 가관이었습니다
깡디드
15/05/05 17:51
수정 아이콘
시라소니 김도깡 크크
그런데 뭐 야인시대 아니라도 WWE도 있고 해서..

저희는 다행히 그정도로 설치는 일진은 없었네요. 일진이라는 용어도 없었고...
겟타빔
15/05/05 16:5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일진이라는 어린아이들의 밝은 미래따위는 없는편이 낫다고 보는데요
왜 그들에게 온정을 베풀자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요
어떤식으로든 학교폭력을 하는 아이들을 색출해서 격리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진지는 속이 쓰려서 빨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라파엘
15/05/05 18:44
수정 아이콘
아이들의 인격과 인권을 존중해
주어야 하는 이유는
그 아이들의 밝은 미래가 기대되서가
아니라 그들도 한 인간이기 때문이죠.

물론 학교폭력을 저지른 아이들의
잘못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어른들이 최선을 다해야 하는건 맞지만

가해아이들이 적절한 사회화과정의
기회를 빼앗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가해아이들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우리 사회를 위해서도 마찮가지죠.
겟타빔
15/05/05 21:27
수정 아이콘
그건 피해자들과 격리를 시킨 이후에 해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람이라는건... 그렇게 쉽게 안변합니다
그런 말도 있잖아요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는다고...
사람이 변하는거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용서라는건 아름다운 일이죠 하지만 그것도 다 죄의 댓가를 제대로 치루고 나서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라파엘
15/05/05 22:18
수정 아이콘
"피해자들과의 격리"라면
저도 동의해요. 피해자를 위해
꼭 필요 할 수 있죠.

저는 폭력 학생들을 색출해 격리
라는 말씀을 소년원이나 대안학교로
일반학생들과의 격리라고
잘못 이해 했네요.

저도 살아오다 보니 사람이
잘 변하지 않는 다는거 공감해요.
하지만 그 아이들의 조금이나마
남은 가능성의 문을 닫지 않는
선택을 하는 사회가
제 마음엔 더 드는것 같아요.
겟타빔
15/05/06 00:33
수정 아이콘
1차로는 단순격리지만 다시 비슷한 일이 벌어지면 대안학교같은곳으로 보내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사람에게 그정도의 기회는 주어지는게 맞다고 저도 생각하거든요
그러나 많은 기회를 줄수는 없습니다
그들에게 기회를 부여하려다가 숱한 선량한 학생들이 지울수없는 상처를 입고 미래가 어두워질것이니까요

저는 그래도 그들중 변하는 사람은 거의 안나올거라는데에 한표 던지고 싶네요
그중 하나를 구제하겠다고 마냥 기다려주다가는 더욱 큰 문제가 발생할겁니다
그래도 그 하나를 위해서 아예 길을 막아서도 안되긴 하니 역시 문제이긴 합니다 확실히 어려운 문제라고 봐요
라파엘
15/05/06 07:33
수정 아이콘
겟타빔님 말씀도 맞습니다.
학교폭력의 근절을 위해
더 강력한 제재도 꼭 필요하죠.

근데 제 생각은 그래요.
어느반의 평균 성적을 올리기
위해 최상위권이 노력하는 것 보다
최하위권이 노력하는게 훨씬
영향력이 있죠.
최상위권은 성적올려봐야 몇점이지만 최하위권들은 수십점씩 올릴 수 있으니까요.

그것처럼 우리 사회도 마찮가지라고 생각해요. 더 살기 좋은 사회로 가기 위해 불법과 범죄를 일으키는 집단의 감소가 굉장히 영향력 있는 인자가 될꺼에요.
범죄는 누군가의 인생에 학교폭력보다 훨씬 더 직접적이고 강력하게 피해를 입힐 수 있으니까요.

학교 폭력을 일으킨 학생들도
모두 이 사회에서 어떤식으로든
직업을 가지고 살아갈겁니다.

우리사회, 우리 어른들은
이런 길로 빠질 수 있는
이 가해 아이들이 나쁜길로
빠지지 않고 적절히 사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게
어찌보면 다른 어떤 기회비용보다도 더 효과적일 수 있을꺼에요.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겟타빔
15/05/06 08:49
수정 아이콘
성적을 올리는것은 긍정적인 방향인겁니다만
학교폭력에는 그 어떠한 긍정적인 부분도 없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향에서 오류가 있으신듯 싶네요
지금도 누군가는 누군가를 칼로 찔러 죽이고 싶다는 의지를 키워나가고 있을지 모른다는거 알아주세요
이쪽에는 밝은미래 그딴거 없는겁니다 너무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다가 진짜로 비극이 일어납니다
라파엘
15/05/06 11:48
수정 아이콘
제 글을 잘못이해하신것 같아요. 저는 학교폭력을 성적을 올리는데 비유한게 아니라
학교폭력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것을 성적향상에 비유한거에요. 다시 읽어보시면 쉽게 이해되실겁니다.

그럼 이 학생들을 다른 학생들과 격리시켜 이들끼리 모아놨다고 해봅시다. 단순히 학교 폭력은 줄일 수 있겠지만 장기적그리고 사회적으로 볼때 이건 최악의 선택일 수 있어요.

실제로 실형 후 재범들에 대한 통계를 보아도 교도소에서 함께 지냈던 수감자들에게 정보를 얻거나 함께 범죄를 저지른 비중이 상당히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을 영원히 사회에서 격리 할 수 없다면 그들을 사회화 하는것이 차선이란 얘기죠.

어떤 학생들이 그들을 칼로 찌를 의지를 가지고 있더라도,
폭력학생들이 적절한 사회화를 거치지 못한채 사회로 나온다면 실제로 칼로 찌르는 사람이 나올 확률이 최소한 줄어들진 않을겁니다.

너무 긍정적인 얘기가 아니라 보다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얘기를 했던거였어요.

어쨋든 그들이 사회로 나와 다른사람들과 함께 섞여 살아갈 사람들이 라는걸 간과한게 아니신지요.
겟타빔
15/05/06 13:51
수정 아이콘
음... 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인간은 안바뀐다는걸 알고있거든요
일단은 격리가 최우선입니다 당장 격리시키는게 답이 안될거라고 생각하시겠습니다만
일반 학생들과 격리가 되어서도 반성못하고 그대로 가는 사람이라면 계속 그런 삶을 살게될겁니다
그럼 감옥가야죠 다른 답이 있습니까?
어차피 격리 안한다고 해도 그들끼리 카페라던가 인터넷으로 다 연락하고 지내면서 못된짓할 궁리 다 하고 살더군요
최소한 물리적인 접촉이라도 아예 못하도록 차단하는것이 최우선이어야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그들끼리 모아두었을때 지들끼리 왕따시키고 구타당하는 아이가 나올겁니다
그럴때 반성하고 바뀌는 아이가 나올 확률이 일반적인 교육으로 바뀌는 아이가 나올 확률보다는 훨씬 높을겁니다
15/05/05 20:08
수정 아이콘
원래 폭력에 관대한 사회이기도 하고 약자멸시가 심한 나라죠.
"당한 놈이 잘못아님? 크" 이런 이상한 논리가 팽배한지라 뭐;
솔로10년차
15/05/05 17:05
수정 아이콘
일진이란 애들이 그 경기를 재밌게 보고 메이웨더를 따라할까요?
아니면 자신이 괴롭힐 애한테 메이웨더 역을 억지로 시킬까요?
본문의 드립은 일진이란 애들이 메이웨더를 영웅화 시킬 때 가능한 것 같은데.
루크레티아
15/05/05 19:54
수정 아이콘
그냥 이기는 사람이 영웅입니다.
이기면 강한 사람이고, 보통 괴롭힘을 시전하는 사람은 강한 사람과 이기는 사람을 동치시키는 법이죠.
singlemind
15/05/05 17:43
수정 아이콘
프라이드 인기있을때 군대간 사람은 알텐데요..내무실에서 암바가 곳곳에서 성행한다는걸..
15/05/05 17:46
수정 아이콘
엘프사냥꾼이라는 만화가 있는데... 옆소대 상병이 본인을 그 주인공으로 소개를 하더군요 (주인공이 로우킥의 달인이라는 컨셉..) 뭔 헛소린가 했는데 뻑하면 로우킥이 날라왔습..
15/05/05 18:59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물만난고기
15/05/05 20:15
수정 아이콘
일진이 정말 괴롭히고 싶다면 실제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상대에게 숄더롤 포즈를 취하게 하고 자신이 파퀴아오처럼 때리겠죠.
결국 이런 건 누가 이기나 상관없는 문제죠.
짝사랑
15/05/05 20:37
수정 아이콘
그냥 보고 넘어가려다보니 생각하던분위기와 비슷하네요.
글은 드립이라해도, 현실은 이게 맞죠.
영웅이고 뭐고를 떠나서, 그때의 가장 핫한 이슈를 가지고 괴롭히는게 그런놈들인데요.
이런 이야기가 온라인에서 공감을 많이 받지 못하는 이유는, 방관자95, 가해자 4, 피해자1 이정도의 비율이라서죠.
누가봐도 일본 이지매급의 폭행 이런게 아니면,
방관자 : 쟤네들이 괴롭히고 하는거였어? 난 그냥 서로 노는건줄..
가해자 : 난 그냥 장난친건데?
피해자 : 하지말라고 해도, 싫다 해도 계속되고, 선생님/부모님 도움요청은 왠만큼 지혜로운 분들 아니면 스노우볼 위험,
어떻게 해결된다해도 이곳에서는 이미 유명인사가 될게 뻔함. 결국 혼자 감내. 이게 심해지면 자살 루트.

얼마전에 고등학교때 저 괴롭힌놈을 고속버스에서 봤는데, 소름이 돋더라구요.
퇴근시간쯤이었는데, 말끔히 정장입은거봐선 그런놈도 어디 번듯한 직장 다닐거란 생각하니 끔찍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역시 기업은 능력>>>>>인성으로 뽑는거라 생각하니 더 답답했구요.
물론 학창시절에 공부 곧잘하던애여서 능력으로 평가받는게 당연하지만, 피해자 입장에선 차라리 모르는게 낫기에..
이생각 저생각 엄청나게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그중에서도
1. 절대 나를 못봤으면 좋겠다.(보더라도 모른척했으면 좋겠다.)
2. 설령 아는척하면 이런놈을 써주는곳은 어떤곳인지 좀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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