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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6 17:39
"후나사카 히로시는 민간인이나 포로를 죽이는 행위를 매우 경멸하였고, 이와 관련하여, 난징 대학살에 대한 소식을 듣고 무고한 인명을 학살한 것에 대해 비판을 가하기도 하였고, 자신의 부하가 붙잡은 미군 포로를 처형하려 하자 이를 아이키도를 이용해 제지한 일도 있었다."
"서점을 경영하면서, 팔라우와 일본 간의 화해를 촉구하는 운동을 벌이는 한편, 자신이 전투를 수행했던 팔라우의 앙가우르 주에 전사한 미군과 일본군을 추모하는 위령비를 건립하기도 하였다. 동시에 일본의 소설가인 미시마 유키오와도 친분을 맺었으나, 그가 파시스트로 전향하자 이를 한심하게 여겨 그와 의절해 버렸다. 한편 그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도 관심을 가졌고, 자신이 전쟁 중에 목격했던 위안소들의 위치를 조사하여, 이를 언론에 제보하기도 했다." 당시의 그런 분위기 속에서... 대단한 사람이네요.
15/03/26 17:43
엔하에 미시마 유키오에게 칼 받은 이야기가 있네요.
------------------- 이때 한 말이 걸작인데 "한심한 작자 같으니라구. 차라리 이 칼로 야쿠자나 베지 그래? 뭣하러 자살하냐?"며 비꼬았다. 그리고 후나사카는 이 칼의 이름을 자살밖에 못 하는 칼이라 지었다. -------------- 정말 미시마 유키오의 자결이 어이가 없었던 듯.
15/03/26 17:43
최악의 막장집단 속에서도 뛰어난 의인 한명은 있는 법이죠. 이 분을 등장시켰던 만화를 봐서 그런지 친숙하네요. 역사물이 아니라 이능력배틀물이지만...
15/03/26 22:17
이 분 말고도 의외로 참군인이었던 일본군이 몇몇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독립유공자로 악명 높은 무타구치 렌야 밑에서 임팔 작전으로 개고생한 31사단장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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