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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3 22:17
이 짤 보니까 또 예전 일이 생각나네요, 그게 친목모임에서 아주 청아하면서도 귀염성도 있고 꽤 이쁜 여자애가 있었어요, 대체로 남자분들이 다 좋아할만한 애였고 성격도 서글서글하니 남녀 두루 좋은 평가였는데요,
어느날 모임에서 자기는 너무 잘생긴 남자도 별로고 체격이 너무 좋은 것도 그다지 별로라는 식으로 말해서 거기 있던 남자들이 한가닥 희망을 걸었으나 그 다음 멘트가 모든 남자들을 좌절하게 만들었죠 그 아이왈, 전 얼굴은 그냥 이승기 정도면 좋겠고요, 체격은 박태환선수였으면 좋겠어요, 라고 했습니다, 크크, 현실적으로 얼굴은 이승기에 키와 체격이 박태환이라 참 소탈한 눈높이네 했었네요, 흘
15/03/23 22:22
너무 잘생긴 남자가 별로라고 하면서 이승기가 좋다라고 하는 건.. 그래 이승기는 미남보다 훈남이지.. 하고 넘어가겠는데
체격이 너무 좋은것도 별로라면서 박태환선수 정도면 된다?????
15/03/24 04:11
영원한 떡밥 태연 아이유 흔녀설과 이승기 김수현 흔남설이군요 크크
평범한 외모는 김종민 이수근 이런 사람이죠. 일박에서 이승기가 다 학살하던데요...
15/03/24 11:08
크크, 이 댓글 보니 또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제가 아는 남자후배녀석이 평소에 이승기 무시했거든요, 비주얼도 별로고 뭐가 딱히 나은게 없는데 왜 스타가 되었는지 모르겠다고요
헌데 제 집부근에 이승기 삽니다, 마트에 그녀석과 함께 간 적이 있었는데 이승기가 떡하니 그날 장을 보고 있더군요, 마트분들 말씀으로는 굉장히 예의바르고 친절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게 미남배우 기준에 이승기가 평범하다는 것이지, 실물로 보니까 군계일학 그 자체더군요, 일단 무슨 남자피부가 그렇게 도자기피부인지 웬만한 여자들보다 오히려 좋더라고요, 암튼 그날 그 남자애가 현실을 겪고나서 그 이후로는 이승기 비주얼 구리다는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크크크
15/03/23 22:35
뭐 이런류의 망언(?) 을 하는분들 대부분이 자신들의 얼굴이 뛰어나죠...주변인물들도 마찬가지고요. 가식이나 거짓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생각할수도...김택용도 왜 프로토스가 저그한테 약한지 모르겠다잖아요 크크..
15/03/24 04:08
수지가 네임밸류도 있고...
막상 수지한테 아깝다고해도 수지보다 더 나은 여자가 누군가 하면 애매하죠...; 한국 20대 최고 퀸카같은데요.
15/03/23 22:50
https://www.youtube.com/watch?v=aXLbwJ1N5QQ
그들이 잘생긴게 아니고 우리가 평범하게도 생기지 못한거 ......
15/03/24 11:04
아마 양아치나 기생오라비류로 잘생것을 싫어한다는 소리 아닐까요? 제 주변만 봐도 잘생긴남자 싫어요 하는 여자애들 보면 대체로 얄상하게 잘생긴남자가 싫다는 소리이지, 남자답게 잘생긴 남자는 싫어하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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