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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2 15:39
근데 키자루 성격 자체가 아카이누랑 정반대로
그냥 되는둥 마는둥 귀차니즘의 극치를 달리는지라 약간 만화 보정 들어가면 이해해줄법도 합니다.. 이런식이면 애초에 아오키지가 바다 얼려놓으면 정상결전 자체가 벌어질 리가 없음..
15/03/12 15:45
해군은 말그대로 직장이죠 크크
시키면 하지만 자세히 보면 힘도 다 안쓰고 원한도 안쌓음 크크 개인적으로는 에넬과의 상성관계가 궁금
15/03/12 15:59
뭐 비단 이것뿐만이 아니라 만화들 보면 다 싸우는 와중에 참 말은 진짜 많이 하면서..
누가누가 더 허세를 잘 부리나의 싸움.. 크크
15/03/12 18:02
한껏 해이해진 정의는 아카이누의 철저한 정의를 보고 질린 아오키지 만든 거죠.
키자루는 그 둘 사이에 있다는 의미로 애매하게 가는 정의를 쓰더군요.
15/03/12 19:34
저는 빛빛열매를 보고, 열매가 그 이름에 속하는 자연의 특성을 띄지만, 무조건 그 특성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저 뜸들이는 것이 빛빛 열매는 '반드시' 저래야 된다고 인식한 거죠. 빛빛 열매의 발동조건이라고 할까... 꽃꽃 열매가 자신의 몸에서 돋아나는 것이 아닐 경우엔 눈에 보이는 곳에서만 돋아날 수 있는 것처럼요.
개인적으로는 그 유명한 상하관계드립이 나올때도, 일순간 이해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마그마열매가 불열매보다 위에 있거나, 비슷한 계열일 경우 시전하는 사람의 역량에 달렸다고 생각했었습니다.(아카이누의 성격을 생각하면, 시전자의 역량에 달렸을 경우 저런 말을 내뱉을 만한 위인이니까요.)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큰 무리는 없는데, 상하관계드립은 워낙 강렬하게 퍼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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