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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4 09:04
어제 저 기획 보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배려가 없는 사회라면서 배려가 없는 사례는 단 한가지도 나오지 않았죠 돈을 나눠 둔다던지, 문을 안열어 준다던지.. 이게 왜 배려가 없는건지 모르겠고, 사기 당하고, 묻지마 폭행 당하면 저같아도 사람 안믿고 살듯요 -_-
15/03/04 09:06
옆집 윗집 아랫집에 가끔 짜장면값이나 물건 빌렸던 예전에 비하면 달라진 건 분명히 맞는데
이게 무슨 배려 차원에서 생각할 일인지는 모르겠어요.
15/03/04 09:45
이웃에 사는 사람들이 내 얼굴을 아무도 모른다!!
적어도 제가 저희 앞집에 공구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 주실겁니다. 엘레베이터 타면서라던가 이리저리 인사는 하고 살았으니까요. 기자는 불신을 말하기 전에 이웃들과 인사부터 해야 겠네요.
15/03/04 10:46
공구 빌려달라는 건 신뢰의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반대로 절 해꼬지 할 사람이라면 저런 식으로 접근 할 리 없으니 차라리 그건 신뢰가 가네요.
15/03/04 11:19
저건 이웃을 탓하기 전에, 기자 본인이 평소에 얼마나 같은 아파트 사람들하고 교류 한번, 인사한번 없이 지냈는지를 반성해야 될 일인데..
15/03/04 13:27
대낮. 양복입은 남자. 공구. 7층.
반대로 취재해도 되겠네요 위험인물로 의심되는 사람에게 54가구중 21가구가 대화에 응했고 심지어 8가구는 문을 열어줬다. 안전불감증 심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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