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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8 22:16
사실 다른 요인들은 그간 혜리가 했던거들이 있어서 어느정도 짐작도 했고 잘 보여줄거라고도 생각했는데 제일 큰 한방이 '이이잉'일 줄이야...
15/02/08 23:10
좋아요님이 어찌 생각하시든 개인 생각이야 자유죠. 좋아요님과 달리 용인 못 할 정도라 느낀 개인들이 좀 많은 것 같긴 합니다만...
첫댓글에 욕이라도 들어갔는지, 또는 우회적 조롱이라도 들어갔다고 생각하시나요? 순수한 평인데 그 평이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부정적인 내용이고 그게 싫어 공격하는 그림으로 보이는데요.
15/02/08 23:27
뭐 저 개인이야 리사님이 왜 그런식으로 느끼셨는지에 대해 이해못한다는 건 아니고(구체적으로는 진사제작진이 보미에게 그런 룰을 주문했고, 애는 그래서 그걸 했고, 그러니 저렇게 느끼신 분들이 많을거라고 보고 있어요). 그저 보미님 반응이라고 소위 '못할짓'의 범주로 보이진 않는다는거 뿐입니다. 물론 그에 대해 비판하시는거도 충분히 하실수 있는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그뿐인거죠.
15/02/08 23:11
그만 좀 하세요. 지나친 실드는 외려 역풍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긴 팬사이트도 아니고 이 정도 의견은 교류할 수 있는 사이트에요.
15/02/08 23:18
네, 기준을 넘어선 비난은 받아주지 않는 곳이기는 한데...
첫댓글이 피지알의 기준을 넘었다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점잖다는 자게나 겜게만 가도 게임을 못 하네, 정치를 못 하네 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연기같이 느껴졌다는 정도가 공격이라기엔 좀... 보미님이 팬심을 너무 투영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15/02/08 23:09
윤보미의 행동이 연기같이 느껴져 진정성이 떨어지는 걸로 느꼈다는 감상에 '흥부따라 다리 부러뜨린 놀부처럼'라는 비유 하나를 곁들였다는 게 비난으로 여겨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치판단의 영역인데, 저나 다른 분들 기준으로는 보미님이 과하게 감정이입한 것 같이 보이는 것 같네요.
15/02/08 22:30
2기는 대본티가 너무 나서 별로인데다가, 분위기가 좀 그래요. 1기는 되건 안되건 그래도 뭔가 해보려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면, 2기는 그냥 잘봐줘야 수련회 온 고딩들...
15/02/08 22:32
물론 진짜사나이에서 군대가 하는것과 똑같은걸 바라는건 당연히 무리지만
최소한의 군대겉핥기식정도는 되야 보는재미가 살거같은 느낌이듭니다. 여군특집1화때도 찾아보면 관등성명빼먹거나 요자쓰는거 간혹있었지만 대부분은 소위말하는 군기가 바짝 들어서 거슬리지 않았는데 이번시즌은 너무 그냥 캠핑온거같아서...
15/02/08 22:33
2기 멤버중에는 뜨고는 싶고 하기는 싫은 멤버들이 있네요. 뭔 지시만 떨어지면 울기부터하니.....그나마 쉬운 먹방에만 집중하더라고요.
15/02/08 22:36
진사 혜리는 경기력도 좋았는데 거기에 결승골까지 잘 박은 케이스 크크크.
진사2는 엠버 빼고는 경기력도 별로인데 그 별로인 멤버중에서 골을 노리는데 골도 안들어감 크크크.
15/02/08 22:48
저는 의자 정리하는 모습보고 적어도 인성은 바를꺼라고 생각했습니다.
사회생활해보면서 생각보다 뒷자리 제대로 정리안하는 사람들 진짜 많습니다.
15/02/08 22:58
그렇죠
대충대충 설렁설렁 하다가 애교부렸으면 뭥미 했을텐데 그간 쌓인 게 이이잉에서 정점을 찍고 빵 터진거죠 애교 하나만으로 뜬 게 아니라는 걸 말해주는 게시물이라 퍼왔어요 흐흐
15/02/08 22:55
딴건 둘째치고 위에 어느 댓글처럼 이번엔 왜들 그렇게 우는지.
이미 진사는 단물 다 빠져있는 프로그램이고, 여군도 1기가 아닌 2기인데. 왜들 그렇게 자기들만 세상에 온갖 고생 다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주려고 시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처음 10분 보다가 그냥 채널 돌려버렸네요.
15/02/08 23:02
어차피 진짜 사나이야 식상하는 플롯을 별 대단하지 않은 연출로 만들어 추억팔이에만 의존하는 프로그램 수준이고, 여군특집 대박나니 단물 좀 더 빨아보자고 만든 2기는 신선도마저 떨어졌으니 시원찮은 게 당연...
15/02/08 23:16
자연스럽지 않다고볼수도있는데 사실 따라한다고보기도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하는짓 보면 혜리랑 정반대에요 혜리같은경우 밝고 활기찬느낌이라면 보미같은경우는 주눅이 잔득들어서 눈치보는 느낌이 강하죠 훈련도 혜리같은경우는 좀 악바리적으로 승부근성있이 하는편이고 보미는 그런거 별로없죠 단지 먹방이 문제인데 먹방같은경우는 혜리보단 보미가 더 먼저 였구요 먹방때문에 선입견이 생긴듯싶은데 정작 여짓건 방송분 보면 그다지 겹치는 캐릭터가아닌데 좀과도하게 보는거아닌가싶습니다
15/02/09 00:02
저도 그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힘들더라도 혜리는 밝은 느낌이라면 보미는 좀 주늑들어있고 의기소침해있죠. 진사 전 방송들에서 보미를 보면 밝은게 매력이였는데 진사2기에서는 그냥 울보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느낌이라.. 매력도 안살고 비교는 비교대로되고 욕은 욕대로 먹는듯 해요
15/02/08 23:13
혜리는 명량소녀 이미지 그 자체였어요 크크 보면서 정말 사랑스럽고 호감가는 그런 캐릭터였죠
진사2는 출연진들의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제작진이 별로라고 생각되서 안타까울뿐이네요.
15/02/08 23:15
핑덕들은 여기서 다투시면 아니되오ㅠㅠㅠ
욕 먹고 있어서 꿀꿀하지만, 여기서 이런다고 넷상의 분위기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일반 시청자들 입장에선 부정적인 반응이 나올수도 있는거죠... 조금만 침착합시다~
15/02/08 23:43
ㅠㅠㅠ전 그래도 이정도로까지 안좋을줄은 몰랐습니다...
지금 분위기는 보미가 뭘하든 혜리따라잡기로 엮여서 까이는판국이라 많이 당황스럽네요 흐흐
15/02/08 23:48
'제2의 혜리' 따위의 제목으로 기사가 나왔을 때부터 이렇게 될거 같았습니다 ㅠㅠ
팬 입장에서 봐서 그런지 연기도 뭐도 아니고 그냥 평소의 윤보미인데 다른 사람들 눈에는 그게 따라하는걸로 보이나보네요.
15/02/08 23:52
그러니까요... 팬이 보기엔 평소의 윤보미인데 그게 부정당하니 참 답답... 그래도 이게 설득이나 설명의 영역이 아닌듯해서 최소한의 반응으로 넘어가는게 보미한테도 나을꺼 같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대책없이 긍정적으로 바라봤었군요 크크 덕심에 눈에 뵈는게 없었던듯ㅠㅠ
15/02/08 23:49
애초에 진사쪽에서 보미섭외할 때 혜리룰 시킬 생각이었을테고, 그냥 보미성향대로 가면 그야말로 병영체험만 하다 끝날테니 설정가미가 안들어갈 수도 없고, 그 설정 수행하는 순간 혜리얘기 안나올수가 없고~ 등등 보미 입장에선 불리하게 돌아갈꺼리 밖에 없으니까요. 갠적으로 극복까진 바라지도 않고 그냥 시간아 흘러라 하고 있습니다.
15/02/08 23:54
전 낯가림이 많이 나아졌다 생각해서 가만놔둬도 1인분은 할꺼라 생각했었거든요 크
진짜 시간이 빨리 흘러 가는수밖에...
15/02/08 23:59
군생활 못한다고 연예계 은퇴하는 것도 아니니까 그냥 애가 댓글보고 상처나 안 받았으면 좋겠을 뿐입니다.
따라한다는 소리는 좀 신경쓰이긴 하네요. 할 얘기는 많지만 지금 얘기해봐야 씨알도 안 먹히겠죠
15/02/09 09:00
말씀하신 바로 그 이유때문에 짜증이 나는 거죠. 대중들이 실제로는 어떻든 간에 지금 당장 보고싶은 대로 보는 바람에 피해보는 연예인이 한둘이 아니긴 합니다만 그게 좋은 일은 아니잖아요. 그렇지 않은 거 아는 사람 입장에서 풀어볼려고 해도 본인이 다른 쪽에서 까일 빌미를 줘버렸으니 그래서 저 군생활도 제대로 못하는애 실드치는 거냐는 소리나 듣겠죠
15/02/08 23:26
보미는 아마 제작진에서 혜리롤 같은걸 생각하고 섭외한거 같긴한데..본인도 너무 의식하는거 같고 어색하더라구요..여군 2기 자체에 대한 여론이 안좋다보니 부정적 의견이 어느정도 있는건 어쩔수 없는듯
15/02/08 23:41
윤일병 구타사건때 군에 대한 비판여론이 많았고 진짜사나이 폐지론까지 나왔지만
여군특집 한방으로 진짜사나이는 살아남고 군에 대한 비판여론이 분산된 감이 있죠 개인적으론 프로그램 대박이 좀 안타까웠네요
15/02/08 23:54
보미는 혼나면서도 대답을 그냥 유치원생마냥 소곤소곤 중얼중얼 징징대듯 하더군요 이거보고 사람들이 더 비호감이 된듯... 저도 팬심 다 달아날뻔 했습니다. 남초사이트에서도 그냥 안좋은소리로 도배가 되더군요. 부사관학교에선 조금이라도 빠릿한걸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5/02/08 23:56
예능적으로 2기가 신선도가 좀 떨어지는게 어쩔수 없는듯 해요. 이미 다 나온 소재라 자연스러운 군 체험이라기 보다는 연예인 골려먹기에 비중이 너무 많이 들어간듯... 랜덤으로 터지는것만 기대하면서 안일하게 우려먹기만 열중하는 연출&작가의 문제도 큰것 같아요.
15/02/08 23:59
여군1기 진사에 혜리 인생짤 나왔을때 이게 재밌을것인가 하고 반응을보고 다운받아봤고, 이번에도 진사 메인보다는 낫다라고 하길래 2기도 보고 있는데 확실히 1기와 2기의 느낌이 틀리네요
개인적으로 여자분들이 군대체험한다고 하는 프로그램 나왔을때 죄다 수련회 혹은 그냥 해병대캠프 느낌정도 였는데 진사 여군1기는 그래도 뭔가 하는 느낌이다 였다면 진사2기는 앞에 언급한 수련회 혹은 해병대캠프를 봐왔던 다른 프로그램과 차이가 없어보였습니다. 전부 설렁설렁 느낌이랄까요? 무조건 빡세야 한다는건 아니지만 무언가 군대 같은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다들 눈물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같이 보던 아버지께서는 쟤들은 뭐 툭하면 울어? 라고 하실정도니.. 이번 부사관학교 에피소드에서 좀 괜찮을지 아니면 역시나일지.. 보미는 이번 진사는 안하느니만 못한거 같아요. 오히려 욕을 먹는 느낌.. 저도 보면서 보미야 이건 아니다.. 한 기분이 계속.. 엠버는 호감입니다!
15/02/09 00:02
이러니저러니해도 시청률 성적이 굉장히 좋다보니 방송국입장에선 룰루랄라죠 이대로 지속된다면 아마 3기도 나올겁니다 그리고 여전히 하고파하는 사람들도 넘칠거구요
다만 2기멤버 개개인의 팬들한테는 참 힘든일이아닌가 싶네요 몸은 몸대로 고생하고 악플에 시달리기도 하고 특히 윤보미같은경우는 딱히 보미가 아닌 누가 갔더라도 욕먹을수밖에 없던 포지션이었다고 생각해요 엠버는 같은아이돌이긴 하지만 솔직히 혜리처럼 남성팬들하게 어필하는 이미지는 절대 아니라 애초에 비교대상이 안될거라고 봤고... 혜리가 정말 말도 안되게 대박이 난 경우라 비슷한 위상을 가진 남자들에게 어필하는 여성 아이돌출신이라 어떤 행동을 하든 진정성을 의심받고 비교받을수 밖에 없는 처지였죠 그게 오늘 화생방 방송때 보미 행동과 엮이면서 제대로 터진것같구요 앞으로 방송 2주 남았을텐데 여기가 부사관학교라서 개인적으로 아직 좋게 반등할 여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기때 맹승지도 훈련소에서 진짜 어그로 다끌고 욕 다먹다가 부사관학교에서 이미지 반전되어서 마지막화에선 동정여론 응원여론 받기도 했었구요
15/02/09 00:12
화생방 할때 불쌍하던데... 저같은 분은 없나요?
예전 트라우마때메 무섭지만 돈벌려면 하긴 해야겠고... 눈물을 뚝뚝 흘리는게 안타깝더라고요 하지만 온갖 사이트에선 욕을 바가지로 먹는듯??
15/02/09 00:33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혜리의 모습을 보미가 보여주지 못하는 것을 '연기자 윤보미'의 역량 부족이라고 하든, '사람 윤보미'에게 매력을 못느껴서 그렇다고 하든, 단순히 모방(이라는 색안경)에 대한 반감이라고 하든 별 상관없습니다. 사랑과 비난은 연예인에게 죽을 때까지 따라붙는 꼬리표니까요. 방송이고 예능이니 너무들 진지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악성 댓글로 인해 연예계에 회의를 느낀 보미가 돌연 은퇴하고 저랑 결혼했으면 좋겠네요.
15/02/09 00:41
모든 사람이 혜리같진 않을텐데 윤보미씨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네요..
그래도 이렇게 욕먹으니 후반부에는 띄워주지 않을까요?
15/02/09 00:44
캐릭터가 아예 다른데 왜 따라한다는 소리 듣는지 잘 모르겠어요.
먹방은 보미양 원래 덕들 사이에서 꽤나 유명했던거 같은데. 하니가 나오고 싶었다고 하던데 진짜 하니 좀 캐스팅하지.
15/02/09 00:52
애초에 체력장 떨어지고 집 가라 했을때 리얼이었으면
저라면 작가나 PD붙잡고 물어봤을겁니다 어떡하냐고 진짜 집 가야하냐고 근데 방황하다가 셋이 손잡고 기어들어가서 한번 더 시켜달라고 말한다? 무슨 80년대 열혈청춘물도 아니고... 거기서 그냥 관심이 짜게 식더라고요.
15/02/09 01:54
이번 2기는 초상이라도 났나 왜 이렇게 울어대는지...
취침시간에 건빵 먹다 걸렸는데도 그냥 봐주는거 보고는 웃음도 안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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