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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4 00:00
뒷 사람은 "아.. 내가 이 짬밤에 이 짓거리를 해야 하나? 지친다, 지쳐" 의 표정.
앞 사람 은 의욕 넘치는 새로 오신 사단장의 표정.
14/12/24 00:12
이 사진만 보면 우리나라 군대랑 진짜 많이 비교되네요.
우리나라 경우 저런 무거운건 밑에 하급관들이 다들고다니고 별들은 그냥 산보하듯 걸어 다니는게 정상일텐데.. 천조국이라 다르긴 다른 모양입니다.
14/12/24 05:37
총 쓸 일이 없다 하더라도 저건 무의미한게 아니죠.
직접 총을 쏴봐야 현장이 어떻고 병사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2차세계대전 당시 알버레이크 참모장은 항공분야를 모른다는 말을 듣고 직접 공격기 후방 좌석에 승좌해서 전투에 참여하곤 했습니다. 뭐든지 직접 겪어보고 현장의 어려움을 읽어낼 수 있어야 훌륭한 리더니까요.
14/12/24 08:52
저분들은 레인저 훈련 받은 진퉁 군인들입니다.
우리나라 똥별들하고는 달라요. 그리고 전시에 총 쓸 일이 없다고 해서 평시에 총 안쏴보고 훈련 안뛰어도 된단 소린 아니죠. 평시에 필드를 자주 뛰어봐야 전략 수정도 하고 그러는겁니다.
14/12/24 09:16
총 쏠일이 있으면 안되지만 쏠 줄은 알아아죠. 그래야 전시에 자기 군대가 이동하고 배치하고 전투 준비하고 철수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각각 얼마나 걸리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우리 군은 작전 지역상 종심이 짧아 전선에 많은 병력을 배치하고 사단 지휘부는 후방에 두는 경우가 많지만 종심이 길거나 유선 지휘 하던 시절은 지휘부를 너무 후방에 둘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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