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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08 22:01:48
Name 류세라
Subject [유머] [유머] 한국 드라마
1. 서민가족은 마당에 수도꼭지 있는 집에 살고, 부자가족은 2층집 주택에 산다.



2. 신혼부부는 잠옷을 실크재질의 세트로 맞춰입는다.



3. 부자아빠는 골프티를 즐겨입고, 서민아빠는 난닝구를 즐겨입는다.



4. 효자아들은 일요일 아침 아버지와 함께 약수터에 간다.

" 어때, 아침에 이렇게 운동하니까 좋지?"

" 물맛이 시원한데요 " 그리고 훈훈한 웃음소리..



5. 부자집은 집에서 슬리퍼 신고 다닌다.



6. 할머니 방에는 도자기가 서너개쯤 있고, 장롱은 자개장이다.

며느리 때문에 화가나면 옥이불을 덮고 눈을 꼭 감고 누워있는다.



7. 아들이 할말이 있어 방으로 들어오면,아버지는 난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있다.



8. 재벌집 아들은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기 싫다 한다.

그러면서도 회사에서 실력을 인정받는데 아주 간간히 멋있게 브리핑 하는 모습이 나온다. (입모양만)



9. 갓들어온 며느리가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는데 신랑이 뒤에서 껴안는다.

"어머, 왜이래요 어른들이 봐요~"

진짜로 시어머니가 뒤에 팔짱끼고 서있다.



10. 얄미운 시누이는 항상 2층에서 총총총 내려오면서 말 한마디를 던져 속을 긁고 나간다.

" 언니, 내 옷 다 다려놔~"



11. 며느리가 밥먹다가 "웁-웁" 한다. 어른들은 처음엔 "쟤가 왜저래" 하다가

" 아니? 설마.." 하면서 기뻐한다.



12. 임신이 확인되면, 곧바로 아기용품 사기에 들어간다.

점원은 항상 친절하게 " 공주님이예요? 왕자님이예요? " 하고 물어본다.

그러면 부부는 쑥쓰러워하며 아직 몰라요- 라고 대꾸한다.



13. 전화하는 씬은 절반으로 갈라서 보여준다.



14. 여자주인공의 친정모는 항상 힘들게 산다. 여주인공하고 전화 한번 하면 울음바다 된다.



15. 회장님은 후처를 들여서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다.

희한하게도 후처의 딸이 착하게, 원래 처의 딸이 악하게 나온다.



16. 시어머니는 화장대 앞에 융단잠옷을 입고 앉아서

로션을 손에만 바르고 계속 문지른다. 화장대 거울로 누워있는 남편이 보인다.



17. 부잣집 시어머니는 머리가 자주 아프다.

" 아유..나 죽겠네.. 아줌마, 시원한 냉수 한컵 가져와요! "



18. 남자주인공은 중요한 소식을 운전중에 휴대폰을 통해 전해듣는다.

" 뭐라고..? 그게 사실이야? "

멋드러지게 유턴을 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운전을 한다.

가끔씩 분이 안풀린다는듯 운전대를 한손으로 내리친다.



19. 서민 대가족의 형수님은 마당에서 수도꼭지를 세게 틀어놓고

박박 빨래를 하며 답답한 속을 푼다.



20. 도련님은 마당에서 샌드백을 치며 권투를 한다.



21. 다른 가족들이 다 잔다고 생각하고, 신혼부부가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 어머, 당신 왜이래요~ " " 하하하 가만히 있어봐~"

문밖에서 아버지가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22. 마당에서 아들들이 칫솔질을 하는데,

꼭 약간 모자란? 아들은 입을 헹구다가 목구멍으로 넘겨버린다.



출처 펨코-건강한아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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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크로우
14/11/08 22:09
수정 아이콘
한국의 마트는 하나다, 공원도 하나다, 카페도 하나다, 식당도 하나다. 병원도 하나다. 어딜 가든 과거 그 사람은 만난다...-_-
14/11/08 22:11
수정 아이콘
한국의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외투를 입은 채 식사를 하나요?

라는 질문을 실제로 들은 적이 있습니다.
14/11/08 22:13
수정 아이콘
근데 실제로 부잣집은 안에서 슬리퍼 신고 다녀요? 저건 진짜 궁금하네요.
아이스바닐라라떼
14/11/08 22:15
수정 아이콘
그랬으면 좋겠네요.
그렇다면 오늘부터 우리집도 재벌가!
매직동키라이드
14/11/08 22:17
수정 아이콘
부잣집이 슬리퍼를 신고 다녀도, 슬리퍼 신고 다닌다고 부잣집은 아닙니다?(...)
회색사과
14/11/08 23:57
수정 아이콘
부잣집은 아니지만 신고다닙니다
14/11/08 22:18
수정 아이콘
부잣집 부모님은 항상 멋진 쇼파에 정면으로 앉아 있다.
아빠가 앉아 있을 때는 아들이 들어오거나 나가다가 "거기 잠깐 앉아 봐라" 스킬에 당하고, 만약 듣지 않으면 싸대기를 맞는다.
엄마가 앉아 있을 때는 며느리에게 한 소리 하고, 며느리는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며 굳은 표정을 짓다가 방에 들어가 친정엄마에게 전화를 건다.
엄마가 쇼파에 앉아 잔소리를 하다가 출근(퇴근)하던 아들이 말대꾸하면서 언쟁이 생기면, 방에 있던 아빠가 나와서 아들 싸대기를 때린다. 그러면 옆에 있던 며느리는 양 볼을 손으로 감싸쥐며 놀라고, 엄마는 아빠를 말린다.

가난한 집 큰형님은 부모님을 잘 모시는 효자 자영업자이지만, 항상 사업에 문제가 생기곤 한다.
둘째 아들은 큰형님 집에 세들어(빌붙어) 살고, 늘 주책맞아서 시집 온 며느리는 집안의 비밀을 모두 들을 수 있다.
둘째가 여자일 경우, 노처녀로 빌붙어 살고, 모든 식구들에게 간섭하가다 자기에게 상처가 되는 소리를 들으면 울면서 죽은 아빠를 찾는다.
내안에똥있다
14/11/08 22:21
수정 아이콘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없음
바밥밥바
14/11/08 22:33
수정 아이콘
밥을 먹을땐 꼭 한쪽은 완전히 비워둔다
생각쟁이
14/11/08 22:37
수정 아이콘
TV 보나보죠.
무지방.우유
14/11/09 00:07
수정 아이콘
가족애가 넘쳐 상이 넓은데도 다들 낑겨앉죠
14/11/08 22:36
수정 아이콘
아파트천국에서 아파트가 안 나와..
14/11/09 09:39
수정 아이콘
외수용이랍니다
사와시로미유키
14/11/08 23:09
수정 아이콘
재벌집에서 쓰는 전화도 따로있죠
샤워기만한 수화기에 다이얼로 돌리는 엔틱한전화기

잠을잘때도 아침에 일어날때도 샤워하고나와도 풀메이크업
HiddenBox
14/11/08 23:25
수정 아이콘
전화는 꼭 걸자마자 받는다. 다이얼이 한 번 이상 울리지 않는다. 안 받는 경우는 절대 없다
14/11/09 00:02
수정 아이콘
길을 건너다말고 꼭 중간에 멈춰서 차에 받힌다. 그리고 차도 5초이상 빵빵거리며 경적을 울려댈 뿐 절대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다.
무지방.우유
14/11/09 00:08
수정 아이콘
난에 분무기 뿌리는 거에서 이상하게 터짐...킄
신동엽
14/11/09 03:03
수정 아이콘
전화 받을때도 평창동입니다~~~~
핫초코
14/11/09 04:17
수정 아이콘
통송극본지 백만년 된듯 15번은 잘 모르겠네요.
혼자사는집에 누가와서 요리 해준다고 할때도 그놈의 외투를 왜 안벗냐고 하던 일본인..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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