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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7 00:35
멘탈만 쓰레기가 아니었어도.. 김택용처럼 사랑받았을텐데 참 사람 멘탈이 어쩜그리 쓰레기였는지.. 그 쓰레기를 좋아하던 제가 밉더라구요
14/07/27 00:24
더불컴이 정립된 이후엔 패스트 디파일러 운영이 나오기 전까지는 박태민이나 박성준 이외에는 거의 살아남지 못햇죠.. 그 박태민 역시도 최연성 앞에선 무력했고..박성준 역시 파훼당한 이후에는 무기력해졌고요.
14/07/27 00:50
상대가 이윤열이었기에 가능했죠. 만약 최연성을 상대로였다면 힘들었을겁니다.
홍진호와 그의 유산을 가장 직계로 이어받은 박태민은 꾸준히 이윤열에게 강했죠..
14/07/27 00:56
흥미로운 건 박태민은 이윤열에게 상대적으로 강했고, 박성준은 최연성에게 상대적으로 강했죠. 박성준-이윤열, 박태민-최연성의 경우에 비하면요..
14/07/27 01:02
사실 박성준의 경우 박태민-최연성 만큼 최연성한테 상대전적에서 열세였죠 단지 질레트배와 그 사이에 있었던 ITV랭킹전에서의 포쓰가 강했을 뿐...(..);;
14/07/27 00:46
이윤열이 박태민에게 결승전에서 지긴 했어도 이내 곧 복수하며 삼신전 시대에 박태민과 더불어 제일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죠 (둘이 3 대회의 1,2,3등을 하고 박성준이 1,2등과 8강...). 그런데 상당히 원사이드하게...
임요환이 황제로 등극하기 이전의 드라마가 어떻게 된건진 안봐서 모르겠지만 마재윤의 본좌로드는 정말 드라마 그 자체...KTF 를 올킬하며 연습생 시절에 이름을 날리더니 곧 거물들을 잡으며 행진, 힘든맵과 스나이퍼들 (진영수 전상욱 변형태)을 뚫고 마지막 남은 리그의 결승에서 저그의 한이자 역대 최강인 이윤열의 제3 전성기를 박살...
14/07/27 01:08
사실 '지금 기준'이 아니라 '당시 기준'으로 봐도 저건 저그가 대단히 유리하다고 평가해야 할 상황이고
다만 테란은 당대 최고인 이윤열(2005년은 좀 비실비실한 시절이었지만)이었고 저그 마래쉬는 저 때만 하더라도 확실히 듣보잡이었으니 저런 해설이 나온 것이겠죠.
14/07/27 01:08
뮤탈 뭉치기도 없는 엄청 옛날인데 저때부터 이미 운영이 완성되어 있었네요.
저 운영이 결국 스타판 끝날때까지도 이어졌던걸 생각하면 마재윤은 참 안타깝네요..
14/07/27 01:11
그러고 보면 이 경기의 저그 운영은 확실히 나중에 롱기누스2에서 등장한 빠른 하이브 체제의 원형격이랄법 합니다.(한편 롱기누스2에서 사용된 빠른 하이브는, 이후 파이썬이나 투혼에서 주로 등장하는 좀더 무난한 형태의 3햇 체제와는 또 다르고..)
뮤탈은 5마리만 찍고 러커부터 나온 다음에 다시 뮤탈을 추가하는 식으로 테란의 스텝을 역이용하는 방식 같은게 대표적인데 이후 마래쉬의 테란전은 3햇은 많이 썼어도 이런 식의 가위바위보를 쓰는 건 롱기누스2에 이르기까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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