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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30 20:45:30
Name Morpheus
Subject [유머] 혀를 내두르다.
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ONG&idx=9656

파포 기사 중


○…"90년에도 사람이 태어나는구나"
SK텔레콤 임요환이 esFORCE에 실린 '2006년 주목받는 신인' 기사에 염보성의 프로필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90년생인 염보성과 임요환은 정확히 10살 차이. 임요환은 "90년에도 사람이 태어난다며" 혀를 내둘렀다.

여기에 달린 댓글.


지노 그리고 임요환 선수 경솔하셨네요. '90년에도 사람이 태어난다며' 혀를 내둘렀다 <- 이부분에서 염보성 선수를 조롱하는것처럼 들리는데요? 왜 가만히 있는 선수 이름을 들먹이면서 90년대에 태어난게 말이 되느냐라는 식으로 염보성 선수를 한순간 웃음거리로 만드셨네요
2005-12-30 오후 7:15:25   218.239.32.20    

지노 염보성선수에 대한 인격 모독인데요.. 임요환 선수 암만 나이가 어려도 그렇지 그런말 함부로 입에 담는거 아닙니다 90년대에 어떻게 사람이 태어날수 있나뇨? 왜 자기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시는거죠? 염보성 선수 들으면 무척 기분 좋겠네요
2005-12-30 오후 7:18:39   218.239.32.20    

왜 제 가슴이 답답한거죠...-_-;
웃기면서도 국어의 앞날이 걱정되는... 여기에 아니라며 달린 리플도 좀 웃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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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30 20:49
수정 아이콘
하하하..이거 참....
리플들....음...저도 참 답답합니다..-.-;;
세월이 너무 많이 흘러버린것인지..아니면..
요즘 국어 시간엔 그전과는 다른 4차원의 무엇을 배우는 것인지...음..-.-;;
빨간토끼
05/12/30 20:50
수정 아이콘
설마 혀를 내두르다 이 표현을 말그대로 혀를 내밀고 조롱한다는 뜻으로;;;
고도의 까 라는 느낌을 풍기네요.
KeyToMyHeart
05/12/30 21:00
수정 아이콘
국어의 앞날은.....요즘 돌아가는 것으로 봐선, 많이 깜깜한듯보입니다.

왜 요즘 유난히 특정 표현을 다르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것일까요?

인터넷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는데, 요즘들어 갑자기 많아졌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05/12/30 21:02
수정 아이콘
GG
어딘데
05/12/30 21:02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국어를 알고 모르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임요환 선수를 까기 위한 글 아닌가요?
전 그런 느낌이 드는데요
흑태자
05/12/30 21:03
수정 아이콘
전국민을 상대로 일정 기간 간격으로 언어영역 수능을 쳐서 적어도 한 3등급이하는 댓글을 금지시켜야 되요
Morpheus
05/12/30 21:04
수정 아이콘
어딘데//국어도 모르고 임요환선수의 안티이기도 한거죠.
05/12/30 21:04
수정 아이콘
국어의 앞날...
은 다음 다음 글에 있는 귀여니양의 시집 사건을 봐도 잘 알 수가 있지요
김정화
05/12/30 21:09
수정 아이콘
흑태자//죄송합니다... 댓글 자제해야겠군요...ㅠ.ㅠ
흑태자
05/12/30 21:13
수정 아이콘
아 올해 수능을 못보신 분들을 두번죽이고자 하는 의도는 없었습니다ㅜ.ㅜ
그보다 언어영역이 요구하는 사실적사고능력이나 비판적 사고능력이 현저히 떨어지시는 분들이 분문 파악을 잘 못하고 댓글을 다시는게 안타깝습니다
Locked_In
05/12/30 21:17
수정 아이콘
혹시 초고도의 임까?
slayerrrr
05/12/30 21:18
수정 아이콘
흑.. 이번수능 90점맞아도 4등급인데..
Heartilly
05/12/30 21:20
수정 아이콘
아니 저런 기분은 나이 든 사람 입장으로서는 당연히 갖을수 있는 감정이고요; 그걸 저런식으로 표현한 글쓴 분의 잘못이 큰듯 합니다;
05/12/30 21:30
수정 아이콘
어이없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거 같네요.
영혼의 귀천
05/12/30 21:37
수정 아이콘
저 아이디 팔삼이 멀티라고 하던데.....
티원이 프로리그에서 승리한 날 이미 한바탕 활약했죠~
영혼의 귀천
05/12/30 21:38
수정 아이콘
윽....아이디가 아니라 아이피......
05/12/30 21:55
수정 아이콘
허허..;;
태양과눈사람
05/12/30 22:12
수정 아이콘
가슴이 정말 답답하네요.... 하...........
솔다방그녀
05/12/30 22:22
수정 아이콘
요새 스갤 타이슨은 어떻게됬나요? 엠겜까 폴스미스 처단하는모습이 재밌었는데
신예ⓣerran
05/12/30 22:32
수정 아이콘
당황스럽네요. '혀룰 내둘렀다' 이표현 보다는 '90년에도 사람이 태어난다며' 이부분에서 꼬집는것 같은데 ...

리플 다시는 분들은 이해력 부족인가요.-_-
05/12/30 22:51
수정 아이콘
새대공감 OLD & NEW 하나요 -_-;; 저런 표현을 이해하지 못하다니..
夜空ノムコウ
05/12/30 22:52
수정 아이콘
아....... 참고로 혀를 내두르다 라는 표현은 주로 부정적인 상황에서 쓰입니다. 예문) 범인의 치밀한 트릭에 코난은 혀를 내두를수 밖에 없었다.
05/12/30 22:55
수정 아이콘
혀를 내두르다라는 표현은 주로 부정적인 상황 표현에 쓰는 것이 아닙니다. 윗분이 예를 드신것도 부정적인 상황표현이 아니라 어떤 일이나 상황 혹은 지칭하고 있는 대상에 감탄을 표현한 것이 바로 혀를 내두르다라는 거죠.

기자분이 글을 잘못쓰신 겁니다. 원래대로의 의미라면 자신과 10년차이 나는 프로게이머를 보고 새삼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는 요지인데 이것은 혀를 내두른다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아니죠.
05/12/30 22:57
수정 아이콘
'90년에도 사람이 태어난다며'를 꼬집는 것 자체가 어이없는 행동으로 생각되는데요.
05/12/30 23:12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 댓글 단 사람이 '혀를 내두르다'라는 표현을 잘못 이해한건 아닌거 같네요. 그냥 임요환 선수의 안티가 쓸데없는걸로 트집을 잡은거죠.
05/12/30 23:14
수정 아이콘
국어의 앞날이 걱정된다고 하시는 거 무슨 뜻인지 잘;;
제가 뭔가 못잡고 있는건가. 그리고 Nerion님 말씀대로 원글 자체가 '혀를 내두르다'라는 표현이 쓰일 문맥은 아닌거 같네요.
초록추억
05/12/30 23:37
수정 아이콘
혀를 내두르다는 놀랍다는 표현의 다른 말아닌가요. 85년생인 저도 90년도에 태어난 애들 보면 뭔가 신기한 느낌이던데요 뭘;;
라이크
05/12/30 23:37
수정 아이콘
하하하, 웃긴다.
수행완전정복
05/12/30 23:39
수정 아이콘
고도의 국어까 / 저도의 임까
Peppermint
05/12/30 23:41
수정 아이콘
기사는 전혀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임요환 선수가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다기 보다는 그저 놀랐다는 뜻으로, 위의 "입을 다물지 못했다"와 같은 표현으로 쓴거죠. "혀를 내두르다"는 전혀 부정적인 표현이 아닙니다.
05/12/30 23:44
수정 아이콘
음 그렇게 쓰일수도 있군요, 하긴 세월의 무상함보다는 놀랐다라는 것이 더 나을수도 있겠네요.
낭만토스
05/12/30 23:54
수정 아이콘
옆 집형이 저그로 테란을 토스잡듯이 쓸어담는 모습을 보고 혀를 내두를수 밖에 없었다. 이게 부정적인 표현이라고 생각 되진 않는군요. 혀를 내두르다는 놀랍다의 표현이라고 봅니다.
Morpheus
05/12/31 00:03
수정 아이콘
댓글 많이 달린거 보고 다시 들어와봤더니 황당한 리플들이 눈에 띄네요.혀를 내두르다가 부정적인 상황에 쓰이다뇨. 파포뿐만 아니라 pgr에도 모르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놀랍네요... 제가 올린 이유는 댓글 다신 분이 문맥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임요환선수를 비난하는 모습이 황당해서인데, 잘못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아, 그리고 다시 읽어보니 오해할만한 부분이 있긴 있었네요. '지노'님이 '혀를 내두르다'보다 '90년대에도 사람이 태어났다'라는 부분에 반응을 보인게 맞을 수도 있겠습니다. 혀를 내두르다는 기자가 묘사한 부분이고 '90년대...'는 임요환선수가 말한 부분이니. 그래도. 국어실력이 한참 떨어지는 것은 부인하지 못하겠습니다....;;; 여기도 부연설명 해야 될 필요는 없겠죠..?--;;
Morpheus
05/12/31 00:12
수정 아이콘
신예ⓣerran님//제 생각엔 '혀를 내두르다'도 모를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그리고 다른 댓글도 참고해 볼때 분명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네요. 너무 '혀..'에만 집중했군요. -_-;;
05/12/31 00:22
수정 아이콘
저 아이피.... 너무 눈에 익습니다. 스갤에서 분명 봤던 것 같습니다.
05/12/31 00:24
수정 아이콘
.............설마 피지알에서.. ;;;;
유게라서 농담삼아 다신 리플일거라 믿습니다..OTL...
야크모
05/12/31 00:32
수정 아이콘
夜空ノムコウ//
'혀를 내두르다'가 언제부터 부정적인 의미였나요...
예로 드신 문장을 봐도 전혀 부정적이지 않은데요. -_-a
아이디를 봐선 혹시 일본분이신가...
비밀편지-kity
05/12/31 00:38
수정 아이콘
저도 평소에 '밴댕이 소갈딱지'네 '속이 좁다'라는 말을 많이 듣고 삽니다. 그런데... 이런 글을 보면 '나도 생각보다 너그럽네'라는 일종의 '자신감'이 생깁니다. 쩝...
쿠헐헐
05/12/31 11:05
수정 아이콘
야~ 세상에는 별별사람들이 다 있구나~
마술의 결백증명
25/04/17 08:45
수정 아이콘
허참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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