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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7 18:57
저도 황당했고 이게 무슨소리지 싶었는데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http://media.daum.net/editorial/column/newsview?newsid=20131107115005833 파리 거주하시는 분이 썼으니 오역이 아니겠지요.
13/11/07 18:57
http://m.khan.co.kr/view.html?category=1&med_id=khan&artid=201311071144571&code=990100
'또한 시사주간지 엑스프레스는 ‘박근혜에 대해 알아야 할 다섯가지’라는 제목으로 부모가 모두 총으로 죽은 비극적 인생, 독재자 아버지의 그림자, 윤창중 대변인의 섹스스캔들, 선거부정 스캔들 등을 기사로 다뤘다. 르몽드 만이 경제인들과의 만남을 스케치 했는데, 박근혜는 프랑스 기업인들 앞에서 한 연설을 통해 한국의 공공부문 시장을 외국기업에게 개방할 것과 프랑스와의 자유무역을 위해 한국의 몇가지 무역장벽을 없앨 것을 약속했다고 르몽드는 전했다.' + 집회를 지켜보던 한 프랑스 경찰이 다가와 묻는다. 진짜 이런 엄청난 선거부정이 일어난 거냐고. 그렇다고 했더니, 이건 영화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영화로 만들면 재미있겠다고, 프랑스에선 절대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인다. 그는 한국대사관이 이 집회를 거부해줄 것을 요청했었던 사실도 알게 했다. 집회의 자유를 막을 아무 명분도 없다며, 그 요청을 거부한 것은 프랑스 경찰이었다.
13/11/07 19:10
이건 뭐 프랑스어를 모르니 링크 걸어주신 르몽드 보도를 봐도 박근혜 대통령이 저 말을 어디서 언제 어떻게 했는지 알 수도 없고
국내 언론 보도는 어느 출처를 보고 적으신 건지 알 수도 없네요. 그래서 "창조경제를 향한 양국의 노력을 모으자"로 구글링 해보니 박근혜 대통령이 한-프 경제인 간담회에서 불어로 말 한 내용이 번역된 글이 있는 블로그(http://blog.daum.net/waller79/11503977)를 찾았는데, 위 내용이랑 이게 연관된건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이 번역된 글이 진정 발언전문인지 편집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링크 걸어둘테니 각자 읽고 판단하시고요.. 저도 읽기 전에 댓글과 비슷한 반응이었는데, 읽고 나니 저런 정도의 발언은 아닌 것 같네요. 하지만 앞에 말씀드렸듯이 제가 찾은 전문이 위 르몽드지의 기사내용의 출처인지 사실관계를 몰라서 뭐라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제목만 보면 유머가 맞는데, 위 경향신문의 목수정씨 글을 읽어봐도 박근혜 대통령의 공공시장 발언 내용이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그냥 제목으로 대놓고 까자..뭐 이런 분위기로 흘러가는 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정확한 사실관계 누가 모르시나요??
13/11/07 19:30
2번째 문장 구글번역기 돌리니 이렇게 뜨네요..
Over the surprise of hearing quote Anatole France and Jules Verne, the audience, the French side is especially welcomed it has announced the upcoming opening of public procurement to South Korean companies abroad. ?
13/11/07 19:44
첫 네 문단 번역 ↓
대학생 때 그르노블에 체류했던 시절로부터 40년 가까이 지난 뒤, 유럽 투어를 시작한 남한의 대통령 박근혜는, 지난 11월 4일, 파리의 MEDEF에 모인 300여 명의 기업 최고경영자들 앞에서 완벽한 프랑스어로 연설했다. 아나톨 프랑스와 쥘 베른의 인용을 듣고 놀란 프랑스 청중들은, 그녀가 앞으로 외국 기업들에게 공공시장을 개방할 것이라고 알리자 특히 환영했다. 관세장벽의 철폐를 포함하여, 두 나라 간의 무역에 있어 상당한 양의 장애물을 들어내기 위해서는 차후에 대통령의 명령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명확하게 요약해서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적재산권 문제나 보험-은행 시장 개방에 대한 것은 언급되지 않았다.
13/11/07 20:16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과는 상관없지만 기왕 하는 김에 나머지 번역 ↓
프랑스는 독일, 영국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한국의 직접투자 대상국이자,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크게 한국에 투자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월요일 저녁에 Matignon에서 Jean-Marc Ayrault와 저녁 식사를 가질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을 맞이하여, 정부는 프랑스가 세계 15위의 힘을 가진 한국과 EU 사이의 자유무역협정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다시 말할 것이다. 이 협정이 발효된 이래, 화장품이나 피혁 제품 등 한국 산업의 몇몇 분야에서 보호주의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 파리는 서울에 말해야 할 것이다, 다른 손을 유럽 협정에 허용한 상태에서 한 손을 다시 잡을 수는 없다고. [무슨 말인지?!] 정부는 또한 생명공학, 정보기술, 친환경 산업, 전기자동차 등 혁신적인 분야 및 기업에 대한 한국의 투자들을 호의적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의 정치인들과 기업 최고경영자들은 제3세계국(특히 ASEAN 멤버 10개국)에서의 프랑스-한국 합작 개발을 바라고 있다. 원자력에너지, 광대역 통신, 스마트 시티, 고속철도 및 교통, 지속 가능한 개발, 치수 등의 분야에서 두 나라의 기업들은 상호 보완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프랑스 인사들은 평가한다. 프랑스-한국 무역량은 거의 비슷하다. 2013 1/4분기, 프랑스에서 한국으로의 수출액은 18억 유로에 달하여, 2012년 동일 분기에 비해 27% 상승했다. 한국에서 프랑스로의 수입액은 20억 유로로, 18% 감소했다.
13/11/07 21:03
[ 파리는 서울에 말해야 할 것이다, 다른 손을 유럽 협정에 허용한 상태에서 한 손을 다시 잡을 수는 없다고 ]
이 부분은 EU와 한국간에 이미 FTA가 체결되어 있는 상황에서, 그것과 상충되거나 중첩되는 무역협정을 프랑스가 할 수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미 FTA가 이뤄진 부분은 개방되는게 당연한것이니 말할 꺼리가 안된다는 걸 말하는거죠, 따라서 그 외의 산업분야에서 새로운 얘기를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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