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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2 00:13
포항 분요드코르전 직관한 건 자랑.
히바우두 놀리려고 포르투갈어로 몇 마디 알아갔지만 잊어버린 건 안자랑. 인생 경기 중 하나인 듯 합니다.
13/10/02 00:30
진짜 2009년 포항은 절대 못 잊을 겁니다.
경기장 갈 때마다 절대 진다는 생각이 안 들던 그 시절이네요. 분요드코르전도 극적이었고 서울과의 리그 홈경기, 피스컵 준결승과 결승 등등 플레이오프가 아쉬웠지만 저에게는 포항시민으로서 정말 역대급 시즌이었습니다. 시즌 초반에 무재배만 안했더라면 우승까지 넘볼 수 있었는데 말이죠. 그 때의 경기 하나하나가 막 떠오르네요. 데닐손 같은 용병하나만 지금 있다면 포항이 이런 고생은 안할텐데 안타깝습니다. 내년에는 제발 투자 좀 받아서 아챔을 재패했으면 좋겠습니다!
13/10/02 09:28
09포항 12울산 한번 붙어봤으면 좋겠네요.
아물론 저는 울산빠니깐 울산이 이기겠지만요.크크 사실 울산-포항은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데요 아챔때 만큼은 서로 위아더 월드였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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