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7/23 02:04
중세 서양의 장애인/기민 복지 제도는 기본적으로 부자들의 아량과 교회의 의무감에 의존하니 이것이 조선보다 "선진적"이였다고 평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13/07/22 19:52
기원전 4세기경의 한국은 고조선에 철기가 막 들어오던 시기였고 당시 성문법인 8조법은 사람죽이면 사형, 남 다치게하면 곡식으로 보상, 도둑질 하면 노비. 이것만 전해지고 있으니... 알수가 없지요.
13/07/22 22:00
시대가 다르고 사회상이 다른데 몇백년의 갭은 당연히 뛰어 넘을수 없죠..... 다만, 장애인도 똑같이 대우해주고, 그들이 불편하지 않을 만큼 혜택을 준다는 사상에 있어서는 현대의 마인드와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이네요.
13/07/22 22:05
현대의 장애인 복지는 한국-유럽이 정 반대라는게 유머. 현대 한국 복지는 장애인들에게 정말 굶어죽지 않을 정도로만 준다는 느낌인데, 유럽의 장애인 복지모델은 세계적으로도 가장 발달한 상황이니..
13/07/22 22:20
추가해보자면, 이슬람교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아예 희사를 위해 일정 비율을 떼어놓으라고 정해놨고,
사막지역의 특성상 수많은 지식인들과 예술가들이 맹인이었으며, 수많은 사원의 종치기 직업은 맹인들을 위한 직업이었으니.... 그게 7-8세기의 일입니다. 그 때 한국은 신라 말기였죠. 쿨럭-_-;
13/07/23 01:55
조선의 노비처우는 나쁘지 않았고, 오히려 우수한 편이였습니다. 이는 크게 1. 노비계층의 인구유입이 전적으로 동일 민족내에서 발생하였고 / 2. 대내외적 노비계층의 공급이 제한적이였던 점에서 기인합니다. 조선이 허구한날 전쟁을 벌여 북방 이민족이 대량으로 피정복민(노비)으로 편입되는 구조의 사회였다면 노비의 처우는 [유럽수준까지 떨어졌을지도] 모르겠죠.
솔거/외거노비나 조선양반 토지귀족론에 대한 반박 같은 기술적인 문제들은 생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