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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2 20:54
제가 동원사단이라 동원훈련 준비했는데요. 훈련 있을 때마다 판초우의 한장 한장 다 빨아요. 그 많은 판초우의 다 빨려면 현역병들 죽어난답니다+_+
05/09/02 20:56
그러게요.. 당연히 쓰고 나면 빠는거 아닌가요? 빨고 안 빨고는 순전히 부대전통 같습니다..어허허. 그나저나 저의 복무시절엔 얼룩무늬 판쵸가 없었는데, 이쁘네요.,
05/09/03 00:18
제가 장마철에 군대를 갔는데 나중엔 진짜 썩은냄새 납니다.
그리고 우의에 거품이 나는데 정말예술입니다. 벗어도 옷에 냄새가배서 내무실이 썩은내로 진동하는데 사람환장합니다.... 갑자기 그시절의 공포가... ㅠㅜ
05/09/03 02:50
근데 마린블루스에 그려진 건 공병우의 아닌가요?
판쵸우의는 네모난 우의 접어서 입는 거 말하는 걸로 아는데.. 가끔 텐트 밑에 깔기도 하지만.. 확실히 아시는 분?
05/09/03 07:43
부대전통인가 봅니다. 저도 동원사단 출신인데 판쵸우의 빨았다는 얘긴 들어본적이 없습니다-_-;
samo.302Tank // 판쵸우의 맞아요. 접으면 저렇게 되요. 공병우의는 모자가 없고(있었나;;) 남방처럼 단추가 있죠
05/09/03 11:59
호랑이//공병우의 아닌가요 ? 판쵸우의는 저렇게 상하의 따로 안놔눠져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 걍 걸치는 패션 그렇게 기억하는데 =ㅅ=;
05/09/03 16:51
저건 그냥 우의라고 해야죠.. 성게군 군생활 좋은데서 했나봐요..
Samo.302Tank 님 말씀이 맞아요.. 네모난 모양에 가운데 모자만 있는.. 윗면은 산악용, 아랫면은 겨울용이죠.. 신병때 저거 우스꽝스럽게 입혀놓으면 그야말고 가관.. (지금보니 그림이 확실치는 않군요.. 팔 접으면 정말 가관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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