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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8 18:12
근데 좀 궁금한게 저런 방식으로 셔플 하면 카드가 뒤집어 지지 않고 그대로 남는 건가요?
그것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못했을텐데 진짜 대단합니다.
13/06/08 20:13
리허설때 셔플 과정을 본건 이상민, 성규 뿐이에요. 홍진호 나름의 카드 분별법을 만들긴 했지만 게임이 시작되고 셔플 과정을 봤을때가 되어서야 비로써 확신했을겁니다.
13/06/08 20:23
편집되서 그렇지 다들 리허설 했을거라고 봅니다. 리허설 과정이 나간건 이상민 뿐이었지만 이상민이 사람들 모을때는 성규가 리허설 하고 있었죠.
13/06/08 20:30
다시 보니까 그러네요. 일반적이지 않은 셔플 모습을 보면서 부자연스러움을 느끼고 캐치한게 아닌가 싶네요.
어쨌든 황신의 감각은 대단하다고 밖엔..
13/06/08 18:17
황신의 쾌진격을 보면서 스타, 워크, 포커에서 모두 성공한 베르트랑이 얼마다 대단한 승부사였는지를 실감합니다. 이런 사람들에겐 <게임감>이라는 것이 따로 있는 모양이에요.
13/06/08 18:25
스타크래프트라는 하나의 컴퓨터게임이 아니라 "Game"이라는 상호작용에 있어서는 베르트랑이 최고가 아니었나 싶어요. 생판 다른 세 가지의 전공에서 모두 일가를 이루었으니까요.
13/06/08 18:48
셔플 방법이 이상하지 않나요?
2분 31초 ~ 2분 32초에 셔플하는 장면이 잠깐 나오는데, 저렇게 셔플하면 위아래 뒤집어 놓은게 다 섞일 것 같습니다.
13/06/08 19:11
애초에 덱의 반을 컷할때 보통 (리플 셔플 할 때 처럼)의 경우에는 카드를 휘어서 튕기다가? 반정도되서 가르는 방법으로 했으면 카드가 섞이지 않죠.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카드를 테이블에 놓고 그냥 반을 때서 오른쪽으로 옮겨놓는 경우에도 마찬가지구요. 세로면이 바뀌는 경우에는 덱의 반을 나눌때 한 손으로 중지와 엄지로 카드를 고정하고 검지로 반을 떼서 왼손으로 반을 뗀 덱을 돌리면서 나누는경우.. 가 보통인데.. 해당 부분 화면상으로는 어떻게 반을 나눴는지가 안 나오니, 아마 반을 뗐을때 위아래가 바뀌지 않는 방법을 썼을겁니다. (화면에서만으로는 섞이는 부분이 없었구요..) 말로 설명을 하려니 어렵네요..
13/06/08 20:26
섞이진 않을겁니다. 세로 상태에서 가로로 돌리고 거기서 위 아래 방향을 바꾸지 않은 채 섞은 다음 다시 세로로 돌렸을 뿐인지라
위/아래 배치 자체는 이전과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어떤게 위고 어떤게 아래일지가 확실하지 않겠죠. 그건 이제 카드를 늘어놓을때 어느 한쪽을 정해서 세면 될 것 같고요. 기호 7장, 숫자 13장인건 이미 체크했으니까 한쪽을 정해서 세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솔직히 긴장해서 제대로 못할 것 같긴 하지만 프로게이머에 갬블러까지 하고 있는 황신이라면...
13/06/08 19:56
사실 라이어게임의 핵심은 필승법에 있다고 보기에, 출연자들이 그런 부분에 신경을 안써서 조금 재미가 반감 되었거든요. 이제부터 재미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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