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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7 23:58
서울고 60기입니다. 흔히 자이툰부대로 불렸던거 같네요.
1학년땐 하복입고 다니면 엄청 쪽팔렸는데, 나중에 되니까 그러려니 하게된다는.. 그나마 상문고는 동복이라도 멋있죠. 서울고는...ㅜㅜ 심지어 주머니에 손넣고 다니는거 보기 싫다고 주머니도 없다가 생긴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는.....
13/02/08 00:01
이거 입고 다닌 사람도 있습니다.....참고로 교련도 과목 중에 있었습니다. 지금은 없어졌을겁니다.
생각해보면 신기한 학교에요. 1달에 1번씩 국기게양식에 거수경례를 선생님들과 선후배들간에 하는 모습은 장관 아닌 장관입니다!!!!!
13/02/08 00:15
헐~
일제시대인가요? 5공인가요? 무슨.... 윗분말처럼 교복의 촌스러워서가 아니라 저 학교의 교풍이 혐오스러워 전학시켜야 겠습니다
13/02/08 00:26
흠;;; 제가 저 학교 바로 옆에있는 대학교 나와서 맨날 봐서 그런지
처음 봤을때만 좀 웃겼고 그냥 그런갑다 했는데 꽤나 반응들이 센세이셔널하네요. 거수경례 하는줄은 몰랐네요. 영화 "꽃피는 봄이오면" 에도 나온 제 모교 중학교인 도계중학교 하복이 정말 최강수준이었는데... 쥐색-회색 줄무늬 복장이어서 거의 죄수복 수준이었죠. 사진을 좀 찾으려해도 찾을수가 없고 모교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최근에 바뀐 모양이군요... ㅠ_ㅠ
13/02/08 00:27
DEICIDE님 저랑 같은 학교 나오셨군요.
저도 그냥 보면서 별 생각없었는데 크크 저는 제가 나온 고등학교 교복이 더 이상했던거 같습니다..녹색 체크무늬.
13/02/08 01:25
심심하면 나오는 모교 유신고군요.
이사장이 유신 세력과 관계가 좀 있습니다. 3학년용 독서실에 김종필이 쓴 글씨도 걸려 있었죠. 지금도 있으려나요. 저희 때는 삼성전자 작업복으로 유명했습니다. 목카라 띠면 똑같아서요. 자율학습 마치고 밤에 돌아오는데 옆집 아주머니께서 "고생이 많네. 요즘 야근이 많나봐."라고 말씀하셨다는 훈훈한 글이 졸업 산문집에 있었죠.. 알고 보니 서울고 교복 본땄다더군요. 그래서 저희 아버지께서 참 좋아하셨습니다. 그런데 교련 시간을 제외하고 거수 경례를 했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안 한 것 같은데..
13/02/08 15:14
제가 고입 선발고사(연합고사)를 보았던 유신고네요. 메뚜기 죄수복으로 유명하지요.
수원 내에서는 나름 명문이고...수학 특성화 고교일겁니다. 옆에 남녀공학인 창현고와 아주대를 끼고 있어서 교복이 더더욱 두드러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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