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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0 14:16
모 사이트를 보니 '아 내가 끊어주고 싶다' '멋있다' '남자인데도 설렌다' 등등의 댓글들이 많더군요.
사실 저도 왜 저게 반하는 모습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12/12/10 14:18
간단한거죠. 테이핑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저런거보면 의지력 열정적인게 보이지 않습니까.. 이 악물고 뭔가 할려고 하는거 같고.. 이빨로 뜯는데 야성미까지.. 아아..
12/12/10 14:20
테이핑 대신에 간단한 운동용 리스트밴드로 바꿉시다!
축구할 때 발목이 안좋아서 발목에 테이핑하는데 이건 안쳐주시나요? 크크~
12/12/10 14:22
운동으로 다져진 이른바 [잔근육]을 보여준다.
이빨로 뜯으면서 [잘생긴 얼굴]을 보여준다. 또한 테이핑을 하는 것에서는 무엇인가를 하려는 [의지]와 이빨로 뜯는 모습에서는 [절박함]과 [여유로움]을 동시에 보여준다...
12/12/10 15:36
요리하는 남자 여자한테 인기있습니다...자상하게 보이거든요...특히 파스타면을 소스에 넣고 능숙하게 볶아내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면 꽤나 어필할 겁니다
이벤트 이런거 생각보다 안먹히고요, 사소한 데서 자상함과 배려를 보이는 남자들이 여심을 잡습니다...관심있는 여자가 있으시다면 사소한 칭찬, 사소한 배려를 조금씩 시도하면서 반응이 긍정적이면 빈도수를 늘려보세요...너무 대놓고 하는 칭찬, 작업성 멘트가 아니라 이를테면 어딘지 모르게 오늘 좋아보이네요 이런 정도요...물론 이것도 어는 정도 아는 사이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관심가는 여자가 무엇을 좋하하는지 이런 것을 미리 파악을 해놓으세요...뮤지컬에 관심이 많다거나 커피를 좋아한다거나, 좋아하는 소재로 대화를 시도하게 되면 긴장감이 떨어지고 쉽게 친숙해질 수 있거든요... 아울러 남자도 남자가 봐야 아는 것처럼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진솔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조언을 할 수 있는 여인들(가급적 연상 추천)을 조력자로 두시면 많이 도움이 될 겁니다...우리 피지알의 남성분들 괜찮으신 분들 많은 것 같은데 어찌 그리 솔로들이신지
12/12/10 16:36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몰두해 있는'
'나는 해본적 없는 일을 능숙하게 하는' 이런 모습이 중요한 것 같네요. 이미 다른분들이 말씀해 주신 대로 말하면 위에 이직신 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의지력있고 열정있어 보이잖아요. 그리고 남자만 할수 있는 일이라는 야성미까지. 뭐 주차권 입에물고 후진하고 이런것도 크게보면 비슷한 것 같아요. 어쩔때는 여자에게 막 잘해주고 이런것보다 그냥 내가 할일 열심히 하고 있으면 여성이 매력을 느낄 떄도 있는듯 해요... 대학원 들어와서 막 생겨볼려고 이래저래 하다가 안되던데 초딩들 견학와서 막 이래저래 연구실 장비 설명해주고 그런 일이 있었는데 끝나고 나서 아이들 인솔하던 다른 연구실 여학생이 저녁 한번 먹자고;;
12/12/10 17:17
DEICIDE 님// 일하는 남자, 이것도 어필하죠...별로라고 생각했던 오빠가 의사였는데, 의사라 해도 별로 이렇다 할 감흥없었는데 병원에서 의사노릇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까 멋져보이더군요
12/12/11 04:00
그사이트 궁금하네요. 보자마자 탄성 나왔습니다.
윗분이 잔근육 어쩌고 하는데 물론 그걸 보는 분도 있겠지만.. 이 테이핑의 매력의 대전제는 [모성본능 자극]이죠. 비슷한 예로 찢어진 입술, 한쪽만 터진 입술이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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