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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13 14:31:16
Name Typhoon
Subject [연예인]  [골든타임] 고길동 선생님의 대본관련 발언.txt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704769

골든타임의 밉상 과장 김민준 선생님이(엄효섭 님) 인터뷰에서 대본과 관련된 얘기를 많이 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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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대본이 늦게 나와서 힘들었어요. 쪽대본이었지만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고 이런 작품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권석장 PD의 탁월한 연출력과 스태프들의 피나는 노력, 대단한 연기자들이 모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종방연 때 '이 조합이 다시 모였으면 좋겠다'고 말했죠."

엄효섭의 말처럼 '골든타임'은 쪽대본의 연속이었다. 방송 분량이 모자라 어떤 회차는 평소 방송 시간보다 15분 적게 방영된 경우도 있었다. 그만큼 대본을 숙지할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을 터. 그랬기에 NG도 많았다고 그는 말한다.

"7회부터 책 대본을 받은 기억이 없었어요. 주인공들은 엄청 힘들었을 거예요. 아마 작가님에게 좋은 감정(?)이 있었던 배우들이 없었을지도…솔직히 이번 작품 하면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어요. 김민준은 과장 4인방 중에서도 인물 소개가 두 줄 밖에 안 되는 가장 비중이 작은 인물이었는데.."

"...권석장 PD가 과장 4인방 중에 경상도 사투리를 하는 것도 좋겠다는 말에 제가 한다고 했는데 제겐 독이 됐죠. 서울말로 나온 대본을 사투리로 바꿔서 해야 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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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골든타임 배우분들한테 밥한번 사셔야 할 것 같은데, 오히려 디스를 하고 계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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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ctice
12/11/13 14:34
수정 아이콘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티아라 같은 존재로군요
최종병기캐리어
12/11/13 14:39
수정 아이콘
작가 vs 배우 처럼 진행되는군요..
12/11/13 14:45
수정 아이콘
대충 넘어가지 언론에서 괜히 싸움 부추기네요. 작가가 일부러 쪽대본 쓴 것도 아닐테고 우리나라 드라마 시스템적인 문제인데... 당사자인 이성민 씨는 화나겠지만 그냥 "허허" 넘길 수 밖에 없을텐데요.
12/11/13 15:00
수정 아이콘
위 기사는 이번 논란 훨씬 전에 나온 기사인데,
이 기사를 보고 언론이 싸움을 부추긴다는 건 뜬금없네요.
타나토노트
12/11/13 14:46
수정 아이콘
시즌2 할려면 작가는 무조건 바꿔야 되겠군요.
별을찾아
12/11/13 14:49
수정 아이콘
제가 재밌게 봤던 몇안되는 드라마중에 하나가 골든타임이라서 관련 기사들을 좀 뒤적거려 봤는데,
그냥 작가의 마인드가 쓰레기같다는 결론 밖에는 안나오더군요.
공지영과 비슷한 부류인듯 싶기도 하구요.
정지연
12/11/13 14:5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드라마 작가중 제대로 대본써서 내놓는 작가가 얼마 없죠..
작가의 잘못도 있겠지만 100% 작가의 잘못은 아니고 시나리오 정도만 나온 상태에서 급하게 제작을 시작하는 경우도 많고, 방영중에 시청자 눈치보면서 대본 수정하라는 압박도 많이 들어오고...
현실적으로 사전 제작 드라마가 만들어질 수 없고, 방송시간이나 횟수를 줄일 수 없다면 적어도 대본만큼은 제대로 나온 상태에서 드라마 제작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중간에 수정하는건 어쩔수 없다 해도....
천산검로
12/11/13 15:02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합이 안맞는 조합에서 올해 최고의 드라마중 하나가 나온게 참 아이러니 하네요 [m]
12/11/13 15:16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 말씀처럼 한국 드라마 현실에서 쪽대본이 어느정도 일상적인 일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출연진 인터뷰에 쪽대본 때문에 힘들었다는 얘기가 나온다면 그 정도가 얼마나 심했는지 알만한거죠.
더구나 최작가 같은 경우에는 시청자반응 간보면서 방송 끝나고 나서야 다음 화 대본 들어간다는 얘기까지 있었으니...

굳이 이번 디스가 아니었어도 골타 시즌2를 최작가가 쓰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_-;
타나토노트
12/11/13 15:23
수정 아이콘
월간 방송작가 11월호 인터뷰라는데 출판사쪽에서 작가 의도가 잘 못 전달됐다고 인터뷰 삭제했다는군요
Siriuslee
12/11/13 15:27
수정 아이콘
유게에도 골든타임 대본이 올라왔는데,

무려 사투리를 쓰는 역활의 대사가, 표준어로 되어있습니다!!

그런 대본 가지고 연기한 연기자들이 존경스러워질정도죠.
디비시스
12/11/13 15:37
수정 아이콘
댓글과는 상관없이 김민준과장님의 음성지원이 되서 웃기네요.
나는 왜 저 인용구를 음성지원으로 읽고 있는가..
12/11/13 15:46
수정 아이콘
함부로 추측하면 안되겠지만. 다른 연기자들은 그래도 분위기를 위해 참는 중에 한 성질있는(?) 연기자가 작가에게 대놓고 무안을 줬고, 작가는 자기 잘못인 줄도 모르고 그 연기자를 욕하는 상황...
12/11/13 15:53
수정 아이콘
그냥 작가님이 부심이 좀있으신듯...
개인적으로 이성민씨와 송선미씨의 멜랑꼴리 한 그 분위기의 수위를
딱 고정도 맞춘 작가의 능력에 감탄하고 사실감,현장감과 더불어서 골든타임의 최고 묘미로 봤었는데
그게 작가본인이 의도한바가 아니라니....
12/11/13 17:16
수정 아이콘
골든타임으로 이성민씨 정말 멋있고 연기 잘한다 라고 생각했는데
작가의 발언 덕분에 더욱 좋아하는 배우가 될것 같습니다.
몽키.D.루피
12/11/13 20:12
수정 아이콘
작가의 다음 작품을 기다릴 게 아니라 피디의 다음 작품을 기대해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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