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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21 20:09:43
Name 허느
Subject [유머]  [BGM] 호빵맨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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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名前:名無しの歌が聞こえてくるよ♪[sage] 投稿日:2012/01/31(火) 15:34:34.93 ID:???
【서장1】
버터누나「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자, 새 얼굴이야」

호빵맨「고마워요 버터누나, 그치만 오늘은 세균맨도 안만났고, 더러워진 곳도 없어요」

버터누나「그럼 못써 호빵맨. 오늘은 따뜻해서 팥이 상했을지도 모르잖니」

호빵맨「그치만……」

버터누나「하여간 새로운 얼굴로 바꾸는게 좋아. 내가 바꿔줄게」

호빵맨「엇」

버터누나는 내 머리를 잡고 떼내서는 책상 위에 놓았다.
나는 새로운 얼굴이 달린 자신을 올려다봤다.
그는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딱 한번 쳐다봤다.
그리고 나는 버려졌다.



【서장2】
다음날

호빵맨「거기서! 세균맨!」

세균맨「나타났구나 호빵맨! 받아라 물대포다!」

호빵맨「우왁! 어, 얼굴이 젖어서 힘이 안나와……」

버터누나「호빵매~앤! 새 얼굴이야!」

새로운 얼굴이 날아와서 내 몸에 붙었다.
나는 밀려나듯 좀 전의 물대포로 생긴 물웅덩이에 떨어졌다.
새로운 얼굴을 달고 세균맨을 해치우는 자신을 물에 젖어 불어버린 눈으로 올려다본다.
펀치를 맞은 세균맨이 내가 있는 쪽으로 날아오


98 名前:名無しの歌が聞こえてくるよ♪[sage] 投稿日:2012/01/31(火) 15:34:59.43 ID:???
【서장3】
다음날

호빵맨「오늘도 날씨 좋은데~」

카레빵맨「이봐~ 호빵맨!」

호빵맨「여어 카레빵맨, 잘 지냈」

말을 다 잇기 전에 카레빵맨이 기세좋게 덮쳐왔다.

카레빵맨「와악! 괜찮냐 호빵맨!?」

그는 장난삼아 한걸지도 모르지만, 나의 머리는 데구르르 하고 떨어졌다.

카레빵맨「아, 아, 아……」

그리고 그대로 데굴데굴 비탈길을 굴러떨어진다.

카레빵맨「저 얼굴은 이제 못쓰겠네. 얼른 잼아저씨한테 데려다 줄게!」

카레빵맨은 내 몸을 짊어지고 날아갔다.
나는 말을 하려 했으나, 숨쉬는 소리조차 나오지 않았다.

【서장4】
다음날

식빵맨「호빵맨 여기있었습니까」

호빵맨「안녕 식빵맨」

식빵맨「방금 잼아저씨한테 호빵맨의 머리를 받아왔어요」

호빵맨「그러고보니 어제 안바꿨더랬지」

식빵맨「자, 여기요」

나는 새로운 얼굴을 바라봤다.
표정없는 자신이 마주 바라보았다.
나는 충동적으로 그것을 던져버리고 싶었지만, 식빵맨이 머리를 빼버려서 할 수 없었다.

식빵맨「자아 새로운 얼굴이에요 호빵맨……어, 들개네……」

식빵맨은 다가온 들개에게 나를 건넸다.
새로운 얼굴은 식빵맨에게 친절하네 라며 웃었다.
나는 개에게 먹혔다.


99 名前:名無しの歌が聞こえてくるよ♪[sage] 投稿日:2012/01/31(火) 15:35:22.94 ID:???
【서장5】
다음날

잼아저씨「호빵맨아 요즘 기운이 없어보이는구나」

호빵맨「잼아저씨……그런거 아니에요」

잼아저씨「그러냐, 걱정되어서 새 얼굴을 구워왔단다」

호빵맨「아, 고마워요 잼아저씨」

잼아저씨「평소보다 팥소를 신경써서 만들었지」

잼아저씨는 나를 몸에서 떼어내더니 새로운 얼굴을 붙였다

호빵맨「우와~! 머릿속이 개운해졌어요! 뭔가 고민했던거 같은데 날아가버렸어!」

잼아저씨「그러니? 소에 시나몬을 조금 섞어봤는데 괜찮나보구나」

새로운 나는 개운한 표정으로 나를 쥐더니 기세좋게 쓰레기통에 쳐넣었다.
얼굴이 살짝 찌그러졌다.
힘은 커녕 말도 눈물도 안나온다.


100 名前:名無しの歌が聞こえてくるよ♪[sage] 投稿日:2012/01/31(火) 15:36:06.10 ID:???
【본편1】
며칠 후

잼아저씨「자,호빵맨 새로운 얼굴이다」

호빵맨「고마워요 잼아저씨」

나는 잼아저씨에게서 새로운 얼굴을 받고는 내 방으로 돌아왔다.
새 얼굴을 책상위에 올려두자니 문득 한권의 노트가 눈에 들어왔다.

호빵맨「어라……?이런 노트 여기에 뒀던가……」

팔락팔락 페이지를 넘기자 거기엔 분명 내 글씨로 일기같은 문장이 휘갈겨져 있었다.


호빵맨의 수기로부터

이 일기를 읽고있는 나에게.
먼저, 이 노트의 존재를 결코 남에게 알리지 말 것.
아무렇지않게, 나의 눈에 들어오는 장소에 둘 것.
너는 아직 머리를 교환하지 않은, 이 일기의 존재도 모르는 상태일테지.
하지만 이 일기는 분명 네가, 내가 적은 것이고 너는 지금까지 몇번이고 머리를 교환당하고 있다.
하지만 머리를 교환당한 기억이나 새로운 머리가 달린 순간의 기억은 애매하지 않을까.
너는 기억과 사고를 가지는 것은 머리인가 몸인가, 생각해 본 적은 있나?
내일, 새 얼굴이 된 나는 이 일기를 기억하고 있을까

호빵맨「뭐야 이 일기는……?」

나는 자신의 필체로 쓰인, 그러나 쓴 기억이 없는 문장에 점점 끌려들어갔다.

호빵맨「확실히 새로운 얼굴이 된 순간따위 깊이 의식한 적은 없지만……」

나는 지금까지 몇 번이고 교환되어왔다. 하지만 그것은 당연한 일로, 기억이나 사고가 어쩌니 하는건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

나는 일기를 읽어나갔다.
며칠인가 몇 주인가, 아니면 몇 년이고 걸려 쓰여진 것인가,

나,


는 일기를 쓰고 있었다.



101 名前:名無しの歌が聞こえてくるよ♪[sage] 投稿日:2012/01/31(火) 15:36:25.97 ID:???
【본편2】
호빵맨의 수기에서

아무래도 나의 기억은, 머리에서 처리되어 몸에 축적되고 있는 듯하다.
새로운 머리가 붙은 순간에 몸에서 기억이 흘러들어, 나로써의 행동이 시작된다.
이 가설이 증명된 것은, 내가 터부의 존재를 깨달았을 때이다.
터부란, 건드려서는 안되는 것. 금구.
그것들에 관한 기억은 몸에 축적되지 않는다, 즉 기억은 새로운 머리에 이어지지 않는다.
머리로 처리하고 있는 것은, 몸에 터부의 기억을 축적시켜, 사고가 깊어지기 전에 잘라내기 위해서일 것이다.

호빵맨「터부? 건드려서는 안되는……」

나는 점점 그 문장에 빠져들었다.
아무래도 스스로 쓴 것은 확실한듯, 내용은 죄다 고개를 끄덕일만한 것 뿐이다.

호빵맨「나에겐 알아선 안될 것이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
자신이 모르는 것, 기억하고 있을 수 없는 것.
이 일기의 내용은 확실히 금기를 범하고 있다.
왜냐하면 나는 이 일기의 존재를 기억하고 있지 않았으니까.


102 名前:名無しの歌が聞こえてくるよ♪[sage] 投稿日:2012/01/31(火) 15:36:43.45 ID:???
【본편3】
호빵맨의 수기에서

너는 지금 이 문장을 읽고, 여기 적힌 것에 관한 기억의 축적과 사고를 되찾았다.
그리고 새로운 의문을 손에 넣었을테지.
터부란 대체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 만들어진 것인가.

지금 내가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은, 머리의 교환에 의한 기억의 계승에 대한 것이 터부시되고 있다는 것.

어째서인가. 너는, 나는 교환된 머리를 어떻게 생각하나?
잘려나간 낡은 머리는, 언제까지 의식을 지닐 수 있는 것일까.

호빵맨「낡은 얼굴……」

잘려나간 얼굴.
생각한 적도 없었다.
하물며 그 얼굴의 의식의 유무따위.

호빵맨「……아니, 깊이 생각하지 않도록 만들어진거야」

그것에 대해 생각해버리면 공포라는 감정을 가져버리기 때문이겠지.
지금 현재의 자신의 소멸, 얼굴의 교환은 즉 죽음을 의미한다는 것.

그것를 깨닫고 나는 공포를 가져버리겠지.

그렇게되면 사랑과 용기를 가진 정의의 히어로로 있을 수 없게될지도 모른다.
나의 존재의의는……

호빵맨「아, 아, 아……」

내 손은 작게떨리고 있었다.


103 名前:名無しの歌が聞こえてくるよ♪[sage] 投稿日:2012/01/31(火) 15:37:05.28 ID:???
【본편4】
호빵맨의 수기에서

이 문장을 읽고 있는 나는 공포를 느끼고 있겠지.
하지만 두려워 할 건 없다.
나는몇년이고 몇년이고 낡은 머리를 새 머리로 교환해왔다.
하지만 어제의 나도 그 전의 나도 모두 자신인 것이다.
머리의 교환에 관한 공포의 기억 이외의 모든 것(아마도)는 전해져, 나라는 인격은 연속되고있다.
즉 내 본체, 몸에 기록된 기억은 연속해서 계속 존재한다.
그것은 계속 살아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교환된 낡은 머리에 의식이 있다고 한다면?
그건 대체 누구일까.
그 뒤로도 수기는 계속되고 있어다.
가장 최근에 쓰여진 것의 날짜는 사흘정도 전의 것이었다.
빠져있는 날짜의 날은 노트를 눈치채지 못한 것이거나 얼굴을 교환한 것이겠지.
쓰여진 문장의 숫자만큼 노트를 눈치채고, 기억을 써내려가며 공포를 느꼈던 것이다.

호빵맨「나는……」

나는 간단하게 한마디와 날짜만을 적고는, 노트를 원래 장소에 돌려놨다.


104 名前:名無しの歌が聞こえてくるよ♪[sage] 投稿日:2012/01/31(火) 15:37:30.92 ID:???
【본편5】

호빵맨「나는……」

나는 간단하게 한마디와 날짜만을 적고는, 노트를 원래 장소에 되돌렸다.

호빵맨「나는 곧 사라진다, 하지만 사라지지 않아」

나는 새로운 얼굴에 미소지어보이고는 책상 안에 숨겨져있던 커터나이프를 머리에 찔러넣었다.

호빵맨「아, 아……으……」

지독한 아픔을 느낀 것은 처음 뿐이고, 손을 넣을 수 있게 상처를 벌린 후에는 그저 줄곧 기분나빴을 뿐이다.

호빵맨「끄으으으으으으」

옅어지는 의식 속에서 머리의 팥소를 한 줌 쥐고는, 책상의 서랍에 있던 봉투에 우겨넣는다.
그 속에는 이미 상당한 양의 팥소가 모여있어서, 다음에 내가 수기를 눈치챘을 때에는 실행에 옮길 수 있을 것이다.
눈 앞에서 빠직빠직하고 빛이 터진다.

호빵맨「어거……아…앗……아아아아아」

손이 말을 듣지 않는다, 머리의 뜯겨진 부분에서 투둑 투둑 하고 팥소가 새어나왔다.
무릎이 휘청하고 접히고, 책상에 놓아둔 새로운 자신의 얼굴과 눈이 마주쳤다.
어렵사리 나는 머리를 빼고, 슬라이드 하듯 새로운 얼굴을 달았다.
철퍽, 하고 바닥을 더럽히며 천정을 올려다보니, 앞뒤 반대로 얼굴이 붙여진 내가 이쪽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호빵맨「어라, 머리랑 몸이 이상한걸」



는 머리를 스스로 고치는 모습을 바닥에서 바라보고 있었다.

호빵맨「바닥이 더러워졌는데, 교환하다 떨어트렸나보네, 청소해야지」

나는 나에게 들어올려져 쓰레기통에 다이브했다.
이럴수가.
의식이 있다 아픔도 있다.

쓰레기통 바닥에 격돌한 충격으로 머리의 뜯긴 부분이 어떻게 되어버린 듯 지독하게






아프다아프다아프다아프다아프다아프다아프






105 名前:名無しの歌が聞こえてくるよ♪[sage] 投稿日:2012/01/31(火) 15:37:49.22 ID:???
【본편6】
호빵맨의 수기에서

나의 머리로는 기억을 처리해 몸에 백업하기 전에 일시적으로 보존해둔다.
그것을 어디에서 이루어지는가, 물론 머리속이겠지.

나의 머리에는 팥소가 채워져있다.
그 판에 기억이 채워져있는 것일터이다.

그래서 나는 기억을 이 노트와는 다른 형태로 남기기로 했다.
책상 서랍의 구석, 거기에는 내 머리의 팥소와 같은 양이 들어가는 봉투를 넣어둔다.

거기에 조금씩 머리를 교환하기 전에 팥소를 남겨두는 것이다.
새로운 머리로 교환했을 때, 수상쩍어 보이지 않게 주의해서 하는거다.

다른 사람에게 들켜서는 안된다.
이것을 읽고 있는


나,


만약 봉투가 가득해져 있다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때다!

【본편7】
며칠 후

호빵맨「아직 아무도 안일어났겠지……」

나는 이름 아침의 빵공장을 발소리를 죽이고 걷고 있었다.
손에 든 살짝 곰팡이 냄새나는 봉투를 소중히 품고.

호빵맨「이 냄비가 팥소를 삶는 냄비구나」

나는 냄비의 내용물을 모두 버리고, 봉투의 내용물을 뒤집어서 전부 털어넣었다.

호빵맨「살짝 데워주면……음, 괜찮겠지」

곰팡이냄새는 팥소의 달콤한 냄새에 지워졌다.


호빵맨「어제 받은 머리는 뭉개서 버렸고, 지금은 새 머리의 여분은 없고……좋아」

즉 다음 머리에는 확실하게 이 솥의 팥소가 사용된다.

나는, 빵을 반죽하는 선반에 기세좋게 머리를 부딪혀, 팥소를 노출시켰다.
그것을 한줌 냄비에 넣고, 녹듯이 섞이는 것을 확인하곤 바닥에 쓰러졌다.

넘어져서 머리를 부딪힌 것 처럼 보일 것이다.
이 기억은 몸에는 남는 것일까?


106 名前:名無しの歌が聞こえてくるよ♪[sage] 投稿日:2012/01/31(火) 15:39:13.55 ID:???
【본편8】
버터누나「호빵맨……괜찮니?」

나는 눈을 뜬다. 버터누나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기억이 차례로 떠오른다.

호빵맨「아, 아, 아……」

잼아저씨「……호빵맨?」

노트를 눈치챈 지금까지의 나의 기억과 사고와 감정이 단숨에 부풀어 오른다.







호빵맨 「여여여여역시역시역시시시, 자잘려나온 머리에도 의지가 있어있어있어어어어……」


잼아저씨와 버터누나의 무척이나 차가운 표정을 본 후에는, 도마가 떨어져 내리는 것이 보였다.

나는 공포따위 느낄 틈도 없이 뭉게진



출처 : http://yaksha.egloos.com/290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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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었던 것 중에서 가장 소름끼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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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거간 충달
12/07/21 20:29
수정 아이콘
브금이 먼가 bjork 스럽네요.
브금이 먼가요??
사티레브
12/07/21 20:30
수정 아이콘
일본정보국이 막는건데 범죄자인도협정이 됐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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