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4/01/15 18:29:29
Name Duvet
Subject [기타] PD가 편집으로 오히려 논란을 부추기는 느낌?
편집으로 출연진들의 치부를 가려주었다기보다는 오히려 편집을 통해 더욱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생각하는데요.

가령 6화끝나고 갑자기 화면을 리와인드 해서 뒷영상을 넣어줬는데 이건 그동안은 없었던 편집이었습니다.

여기서 이상민이 되도않은 훈계를 해서 혐상민이 되었고 은지원의 만취드립은 혐지원의 마침표를 찍었죠.

굳이 넣지않아도 될 장면을 리와인드해서 넣어준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출연진 너네들 한번 죽어봐라 이 생각이었을까요?



그리고 4화 끝나고 친목논란이 생기자 5화 예고를 대놓고 친목대 친목구도로 만들어서 내놓은것 역시 논란을 부추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노이즈마케팅이라고 할까요? 연예인대 비연예인 쪽으로 몰아가서 지금 생긴 논란에 편승해 더욱더 논란을 부추기는 예고편이라는 느낌을

받았구요.



그리고 6화 예고편에는 나왔는데 6화 본편에는 넣지않았던 장면들이 참가자를 쉴드치려고 편집한것이 아니냐 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애시당초 쉴드치려면 예고편에도 넣지 않았겠죠.


4화 조유영이 인터뷰를 하자 바로 비하인드 영상을 올려 쪽지의 내용을 그대로 보여준것도 쉴드가 아닌 엿먹어봐라로 보이고요.




PD는 인터뷰로 쉴드를 치긴 하는데 편집은 자극적으로 그리고 논란을 부추기는 방식으로 편집되고 있다고 봅니다.

그나마 예외는 이두희의 기권패를 방영안해준건데 이건 본인들도 이런거 방영했다가는 클나겠다 싶어서 방영을 안한듯 하구요.




뭔가 편집으로 논란을 더 부추기고 노이즈 마케팅을 즐기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뭐 좋게 좋게 편집을 했었더라도 논란과 비난은 당연히 있었을테지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1/15 18:31
수정 아이콘
나름 좋은 말 하면서 훈훈하게 끝났다고 하려고 했는데 그게 시청자눈에도 훈훈하게 보일줄 알았던거죠. 원래 수위 좀 세게 나가려고 했는데 5화 끝나고 논란이 생기니까 5화 후~ 6화 전에 논란 덮으려고 전체적으로 완전 왜곡하고 예고편 장면도 삭제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논란 부추기려면 기권패는 왜 삭제하나요? 4화때야 상황파악이 안됐던거구요.
14/01/15 18:33
수정 아이콘
만취했니가 훈훈하게 보이는 연출로 생각했다면 피디가 참.... x아이네요
14/01/15 18:33
수정 아이콘
초반엔 그랬을 거 같은데 아마 예고는 그 편이 방송되기 전까지는 그래도 친목도 게임의 일부아니냐는 의견이랑 막 대립하던 시점이죠. 문제는 예고가 있던 편이 방송되면서 연예인 이미지 망가지고... 예고만들때까진 그렇게 하는게 자극적이고 호응이 있겠지 하다가 막상 그 방송 나가고 예고 나가고 보니 반응이 최악.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서든 쉴드를 쳐야 하는 상황. 그러니 예고에 내보낸거 기존에 편집하려던 방향 뒤집고 최대한 쉴드편집
이게 아닐까 합니다
14/01/15 18:35
수정 아이콘
저도 약간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
방송 많이 한 사람들이니 어설프게 실드 치면 욕만 더 먹을 것이 뻔한데, 줄 곧 어설픈 실드 만 치다가 최근에야 조금 방향이 바뀌었죠.
아예 참가자들을 골수까지 뽑아서 논란을 만들어 시청률을 높이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즉, 어설픈 실드 조차 더 불타오르라고 노리고 한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러다가 이제야 앗 뜨거! 싶은 거죠.
14/01/15 18:39
수정 아이콘
사실 재경에 대한 11대 1 왕따사건도 보면 임윤선 을 끝에 배치해 비정함을 더욱더 돋보이게 연출했죠

그밖에 조유영과 은지원의 관계가 돕고돕는다는걸 최근에 인터뷰하고 나서 6화편집으로 설명했지 그동안은 거의 일체 설명이나 묘사가 없었구요
14/01/15 18:41
수정 아이콘
후자는 그냥 패악질 왕따 쉴드치려고 넣은거죠. 그런식으로 분석하면 이두희는 홍진호 편도 아닌데 자기가 4화에서 도와줬었고 바로 전화에서도 같은편이었던 은지원한테 절도, 왕따당해서 배신당했다는 영상도 충분히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그 둘 관계가 엄청 특별했던것도 아니고 결과에 끼워맞춘거지 실상은 그냥 친목연합에게 후려맞은거죠.
엔하위키
14/01/15 18:41
수정 아이콘
pd도 조유영도 오늘만 방송하고 말건가요..
청산가리
14/01/15 18:46
수정 아이콘
6회 편집은 정말 이상했습니다. 리와인드까지 하면서 이두희가 믿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해 주더니, 나레이션에서는 은지원-조유영 연맹을 간과한 이두희의 실수라고 하고. 편집 방향에 일관성이 없어요. 내부에서도 갈팡질팡 하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14/01/15 18:46
수정 아이콘
pd와 편집자의 생각이 좀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리와인드 장면은 나름 훈훈함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실패한 느낌이고, 큰 지시는 출연자를 보호하는건데, 예고편 등을 보면 조금 다른 느낌을 받아요.

6회예고도 그랬지만, 7회예고의 은지원이 주사위 훔치려는 장면은 대놓고 노린 것 같더군요. 검수 때는 체크 못 했을 수 있구요.

편집자는 어딘가에서 출연자 까고 있을지도...
14/01/15 18:49
수정 아이콘
주사위 훔치는건 6회의 신분증 탈취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죠.. 심지어 시청자들도 괜찮다고 넘어갈꺼라고 판단했겠죠.
14/01/15 19:1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신분증 탈취가 문제 없다고 쳐도, 그 장면이 예고로 넣을만한 내용이 있는 장면도 아닌걸로 보여서요. 주사위 훔치려는 장면 이외에는...
14/01/15 19:15
수정 아이콘
그게 재밌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감을 완전히 상실한거죠..
14/01/15 18:49
수정 아이콘
아 주사위 훔치려는 장면도 있었군요. 그건 그냥 은지원 너때문에 게임 망쳤는데 죽어봐라라는 느낌이네요...
14/01/15 18:51
수정 아이콘
7화 예고지만 6화랑 같이 편집했으니 문제라는것도 몰랐겠죠. 6화도 이두희가 불쌍한게 문제지 절도 자체가 문제가 될거라곤 생각 못했을테니 그런 인터뷰가 나오죠.
곧내려갈게요
14/01/15 18:53
수정 아이콘
보통은 편집권이 pd에게 있지 않나요? 아마 예고까지 총괄할텐데....

pd의 의도를 전혀 모르겠습니다. 누구 말마따나 자기가 뭘 만들고 있는지는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14/01/15 19:15
수정 아이콘
저도 방송국 일은 잘 모르지만, pd는 감수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예고의 장면은 짧아서 체크를 못했을 수 있구요.
곧내려갈게요
14/01/15 19:21
수정 아이콘
짧아서 체크를 못했다면 피디에게 더 실망할것 같습니다.
담당피디는 지니어스 하나만 담당할텐데 그 중요한 방송분을 예고라고 제대로 체크하지 않다니....
14/01/15 19:33
수정 아이콘
뭐... 영원히 풀릴리가 없는 추측일 뿐입니다.
why so serious
14/01/15 18:48
수정 아이콘
조유영은 죄가 없죠. PD가 나쁜 사람이죠.
당근매니아
14/01/15 21:12
수정 아이콘
그럼요. 스탭들이 다 이상해요.
Rorschach
14/01/15 19:58
수정 아이콘
전 PD가 편집으로 최대한 노력한 결과물이 지금의 방송이라고 봅니다. 제대로 다 보여주면 훨씬 심했을 것 같다는 이야기지요.

그리고 출연자들이 욕먹는 것이 제작진의 탓이라는 의견도 많은데 그건 아니죠. 제작진이 욕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둔 것은 큰 잘못이고 저도 그 부분이 훨씬 아쉽긴 하지만 그 상황에서 플레이를 한 것은 출연진 자신들입니다. '게임의 룰에 허점이 너무 많다, 게임의 진행이 너무 재미없다' 라는 부분으로 제작진을 까는거야 충분히 깔만하지만 '제작진이 잘못해서 출연진이 욕먹잖아' 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이죠.

법에 허점이 있어서 편법을 사용하여 (법적으로는 아니지만) 부당해 보이는 이득을 취한 경우 이들이 비판을 받는 것은 법에 허점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러한 허점을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14/01/15 20:53
수정 아이콘
게임을 못하게 한 건 심하긴 했죠. 그거 쉴드치시는 분은 없을 듯.
Rorschach
14/01/15 20:57
수정 아이콘
그건 편법의 수준조차도 넘은 것이고요. 범죄를 저질렀는데 경찰이 보고도 방관 한 정도로 봅니다.
그 이전의 여러 상황들도 출연진들이 욕먹는 것이 제작진이 그 환경은 마련해줬을지언정 제작진 때문만은 아니라는 의미의 댓글이었습니다.
14/01/15 21:43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제작진에게만 책임이 있다는 사람은 없을거라는 의미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절도 이전의 비난에 대해서는 동감하지 못하고, 절도도 가장 큰 책임은 제작진에게 있다고 봅니다.

물론 절도행위는 출연자들도 잘못한거라 봅니다. 그런데 지니어스의 세계가 사기가 통용되는 세계죠. 절도행위도 이전에도 있었구요. 그래서 정확한 잘못의 크기를 재기 힘들어지는 것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결국 각자의 상식과 가치관, 프로그램에 바라는 방향 등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아무튼 제작진 때문만이 아니라는 건 동감합니다.
Rorschach
14/01/15 22:00
수정 아이콘
맞아요. 말씀하신 "각자의 상식과 가치관, 프로그램에 바라는 방향" 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맞죠.
그렇기 때문에 전 절도 문제는 '출연진이 절도를 한 잘못' 과 제작진이 '절도 행위를 막지 못한 잘못'이 전혀 다른 차원에 있다고 보며 애초에 저지른 쪽이 훨씬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산타님의 말씀 또한 충분히 납득가능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냥 생각이 다를 뿐이죠.
모두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로 끝나면 될텐데 적지 않게 "제 생각이 맞습니다." 라는 의견이 올라오니 늘 논쟁이 벌어지는 것이고요. 그런데 사실 저부터 쉽게 잘 안되긴 합니다;;

뭐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 모두가 한 마음(?)으로 제작진은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는 것이려나요;;;
14/01/16 00:42
수정 아이콘
저지른 쪽이 더 문제라고 보려면 결국 시즌1 1화가 언급이 안될 수 없죠.
시즌2 멤버들은 다 시즌1을 봤을테고, 1화 가넷사건을 보고 "아 저건 절도로 안치는구나" 라는 마인드를 갖고 임했으니
신분증을 가져갔을때도 절도가 아닌데 왜? 라는 반응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14/01/15 21:22
수정 아이콘
전 PD가 최대한의 노력으로 편집하고 있다고 봅니다
메인매치 7분나오는데
더 잘라내면 방송 나갈게 없었겠죠

잘라내고 잘라낸게 그 수준인데
그걸로도 이만큼 논란이 된다고 보네요
14/01/15 21:56
수정 아이콘
전 편집에 큰 문제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프로를 만드는 편집이 최우선이죠.
논란을 없애기 위해 재미도 없는 방향으로 편집한다면 그야말로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재미있으면서 논란도 없으면 좋겠습니다만, 그건 담당 피디가 가장 원하는 바일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논란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많이 보인 편집을 했고,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풀었다 생각합니다.
시청자들이 피디가 실드친다면서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있을뿐이지요.

네티즌들이 짧은 순간 장면도 놓치지 않고 캡쳐해가면서 논란을 만들고 있기는 합니다만,
이렇게까지 시청자들이 감정이입되는 상황이 만들어진게 문제이지,
네티즌들이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깔 것도 아닌 것 같고,
이 상황을 예상못한 제작진에게 어떤 책임을 물을만한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01 [기타] [임] 떨어졌나봐요 [13] ezconv6815 14/01/15 6815
896 [기타] PD가 편집으로 오히려 논란을 부추기는 느낌? [28] Duvet7378 14/01/15 7378
895 [기타] 7계명 게임엔 무한대칩도 준비되어 있었다. [19] Piltover6882 14/01/15 6882
894 [기타] PD와 제작진은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않네요 [22] 모리모5982 14/01/15 5982
891 [기타] 지금 제작진, 스포방지도 제대로 안 되는거죠? [17] 산타6463 14/01/15 6463
885 [기타] 임콩의 탈락은 거의 확정일 것 같습니다. [28] 하스스톤9293 14/01/15 9293
884 [기타] 제작진도 멘탈붕괴수준아닐까요? [26] ezconv7055 14/01/15 7055
882 [기타] 더 지니어스 어디까지 허용하고 어디까지 금지하면 좋을까 [39] Duvet7374 14/01/15 7374
877 [기타] 스포에 대한 제 생각.. [2] 스테비아4084 14/01/14 4084
876 [기타] 펌 임요환 아프리카 더 지니어스 언급 [17] Duvet11375 14/01/14 11375
875 [기타] 가장 최근 본 스포... [12] 용의나라6371 14/01/14 6371
870 [기타] 김가연씨 행동에 눈살 찌푸려지는건 저뿐인가요? [134] ik098765 14/01/14 8765
867 [기타] 지니어스 시즌1,2통합 여러분의 탑4플레이어는? [39] Tad5292 14/01/14 5292
857 [기타] 이두희는 자신의 신분증을 정말로 잃어버렸다고 생각한걸까요? [24] 설탕가루인형형5591 14/01/14 5591
854 [기타] 이두희가 드러누운 장면에 대한 다른 해석이 나왔네요. [30] 엔타이어7347 14/01/14 7347
853 [기타] 김가연이 고소를 했다는 군요 [66] 더스번 칼파랑6357 14/01/14 6357
851 [기타] 과몰입이 문제인가 [74] GogoGo4513 14/01/14 4513
849 [기타] 제작진들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사태가 됐네요. [7] 샤르미에티미5516 14/01/14 5516
847 [기타] 데스매치 게임을 통해 제작진들이 개입하고 있는게 안닐까요? [14] since983938 14/01/14 3938
845 [기타] 시즌1과 시즌2 멤버가 바뀌었다면.. ? [13] 엔타이어4452 14/01/14 4452
844 [기타] 시즌 3에서 비방송인들로만 구성해도 시청률이 나올까요? [14] 행복과행복사이4664 14/01/14 4664
843 [기타] 결국 조유영은... [37] mmm6678 14/01/14 6678
839 [기타] 방송인들은 당혹스러워 할 것 같습니다. [11] 미숙한 S씨5839 14/01/14 583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