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4/01/14 01:13:26
Name 비연회상
Subject [기타] '누가 약자인가'에 관한 플레이어와 시청자간의 괴리?
관련내용 댓글화라는 족쇄가 없는 독립된 게시판이 있어서 그런지 끊임없이 핫함;이 유지되네요. 개인적으로 이런식의 정책은 마음에 안들지만 마음껏 글을 쓸 수 있어서 좋긴 합니다.

지난 회차들, 그리고 시즌1 방송들도 슬~ 하고 돌려보고 있는데, 어떤 간극? 같은게 느껴지더군요. 바로 누가 '약자'냐에 대한 판단에서 말이죠.

저는 은지원, 조유영에 대한 작금의 비난에 100% 동조하진 않지만, 궁금한 것도 사실입니다. '정말 리얼하게 하긴 하는구나'싶어서 재밌기도 하지만, 그래도 은지원의 심리는 좀 이해가 안되거든요. 예능을 하루이틀 해본 것도 아니고, 방송짬밥이 몇년인데요. 6회는 가짜 불멸의 징표, 이두희의 신분증 등등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요소때문에 드라마틱해졌지만(...막장드라마라는 평이지만;) 사실 해당회차를 촬영중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느껴졌을까?

너무 루즈하죠. 메인매치가 '자 이제 우리 다섯명이 카드를 짜면...' 하고 결정하는 순간에 끝난거나 다름없으니까요. 방송적 재미를 위해서 이쯤에서 한번 틀만도 하지 않을까? 싶은데 왜 은지원은 임요환의 딜 제안도 무시하고, 마지막으로 한번 반전을 만들 이두희의 읍소에도 철벽을 쳤을까? 어떤분은 굉장히 진지하게 '상금때문에 다들 이상해졌다'라고까지 하시던데, 설령 상금이 모여서 1억쯤 된다고 해도 진심으로 '무슨짓을 해서라도 1억을 벌고갈테야'라고 "방송인"이 생각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임요환의 딜을 무시한건 그렇다쳐도, 이두희가 거의 이성을 잃은 듯한 애원을 할때, 그리고 반전이 없었다는 결론으로 마무리지을때 이두희가 할말 못할말 다 늘어놓을 때, 은지원의 반응은 너무 궁색했죠. 예능인적인 본분(?)을 아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거기서 어색한 표정으로 '나 만취였니?' 드립을 칠게 아니라 차라리 낄낄대며 '거기서 올인을 하는걸보니 아직 멀었다 넌' 이라고 하는게 나았습니다. 전 정말 그렇게 확신합니다. 그 궁색하고 어색하고 보는 사람이 무안해지고 뭔가 무책임해보이고, 이건 장난을 치는거여 마는거여 싶은 그 괴상망측한 반응이 시청자들을 더 열받게 만들었다고 봐요. 세트장 안의 게임이라는 가상현실과 사람의 인격과 관계라는 현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었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게임에 참여중인 방송인들이 뭔가 착각을 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시청자들은 명백하게 비방송인쪽에 더 쉽게 감정을 이입합니다. 저도 그렇구요. 더 이입하기 쉬운 쪽은 원래 그 동네를 주름잡는 터줏대감쪽보다는 그 동네에 들어와 도전자의 위치에 서는 이방인이나 신참자입니다. 말하자면 약자죠. 약자의 의미가 좀 다른데, 진짜로 타고난 능력의 우열에서 열등함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포지셔닝의 문제라는거죠. 실제로는 이방인/신참자가 터줏대감을 쌈싸먹는 파워를 갖고있어도 마찬가집니다.

방송인쪽은 시종일관 이건 방송무대라기보단 '두뇌싸움의 판'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깊이 각인된 통념상 연예인들은 대개 학력이나 어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전문성, 커리어를 가진 비방송인 참가자에 비해 두뇌경쟁에서 불리할 것이라고 판단되기 십상이죠. 왜냐면 연예인들은 연예인이라서 이 판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지만, 비방송인들은 연예인의 인지도에 대적할만한 어떤 꽤 유니크한 능력이나 커리어의 라벨만 가지고 참여한 거니까요. 천재 해커니, 전설적인 프로게이머니, 서울대 출신의 현직 변호사니 하는 것들이죠. 이 '게임의 무대' 위에서 연예인들은 '뭔가 똑똑하고 잘나보이는 저 일반인들'이 강자의 위치이고 원래 그 동네에 진을 치고 도전을 받는 입장이라고 생각하는거죠.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선 얘기가 다릅니다. 지니어스게임이니 룰이 어쩌고 저쩌고 해봐야 이건 어디까지나 '방송무대'라는 한계를 알고 있습니다. 구경꾼의 입장이라 더더욱 그래요. 일단 그게 촬영되서 방송으로 송출되는 세팅이라면 날고 기어봐야 그건 일단 연예인(방송인)이 점수를 먹고 들어가는 동네입니다. 암만 똑똑하고 대단한 사람이라도 일반인의 입장으로 발을 들이는거라면 어디까지나 신참자이고 도전자일 뿐인거죠.

근데 과연 능력의 우열이 있을까... 전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사실 (저 역시도 그랬지만) 뭔가 인상적이 장면 장면이 파편적으로 기억에 남아서 그렇지, 시즌1때부터 모든 플레이어들 중에 시종일관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 오픈패스로 신화가 된 홍진호조차 무수한 뻘짓과 어벙모드를 보였고, 희대의 천재 정치전략가처럼 보이는 이상민도 슬랩스틱 코미디를 방불케하는 장면을 자주 연출했죠. 시즌2에 들어서 새로 참가한 고학력자들도 게임능력에 있어서 압도적 특출함을 보인적은 없습니다.

이런 전제에서 이은결이 그렇게 행동했던 심리를 추측해보면... 당연히 대놓고 '뭉치자'는 식의 방송인 파벌은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틀림없이 그런 느낌을 주는 단서를 흘렸을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방송인들은 '저 쟁쟁한 사람들과 불리한 싸움을 하는 우리는 함께 가지 않으면 버틸 수 없을거야'라는 생각을 어떤 형태로든 흘릴 수 밖에 없었겠죠. 말과 행동에 배어나오는 겁니다.

이건 시청자 입장에서는 적반하장입니다. 그리고 이은결은 다른 참가자들보다 더 민감하게 이 부분을 캐치했겠죠. 이건 사석에서 잘 챙겨주는거랑 완전히 별개의 얘기니까요. '이 방송이라는 무대에 불리한 입장을 안고 들어온쪽은 우리쪽인데(근데 이은결도 일반인은 절대 아니네요; 그냥 유명 방송연예인vs그렇지 않은 이들로 퉁칩시다;) 도리어 저쪽에서 약자인양 으쌰으쌰 분위기라니?'라는 느낌을 받았으리라고 봅니다. 여기서는 여러 반응이 가능하겠는데, 단순히 감정이 상하든 아니면 우승에 방해가 된다고 냉정하게 판단하든, 어쨌든 결론은 하나죠. 착각에서 비롯되어 앞으로 위력을 과시할게 뻔한 저 연합체의 구심이 되는 인물들을 빨리 쳐내야 한다.

뭐 결국은 그렇게 그림을 그렸던 극적인 드라마는 실패했지만, '우리는 지금 불리한 전장에서 강자들을 상대하고 있다'라는 방송인쪽의 생각은 결국 실체가 된 셈이죠. 전 은지원이 특별히 사악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 행동에 한 점의 의심도 없었기 때문에 어둠속에서 모자를 뒤집어쓰고 웃음을 눌러참는 (시청자가 보기에는) 극악무도한 모습을 연출했던것이죠.

이두희의 신분증을 낼름 훔쳐서 게임에서 아웃시켜버릴때, 어떤 인간적인 미안함은 있을지언정 게임을 망쳤다거나 극도로 비매너적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았을겁니다. 어쩌면 이두희가 막판에 눈물이라도 떨굴것처럼 믿어도 되냐고, 제발 도와달라고 할때도 '쟤 왜 저렇게 오버하지?'라는 의아함이 더 컸을지도 모릅니다(그래서 그 궁색하고 무안한 장면이 탄생한 것일지도..). 왜냐면 시종일관 은지원이나 그 외의 조유영etc 머리속에서 이두희는 무섭고 거대한 강자 중 한명일 뿐이니까요. 애초에 시청자쪽과는 포지셔닝이 정 반대였던거죠. 시청자는 은지원을 애초부터 불리한 판에 들어온 순진무구한 신참자를 짓밟는 파벌의 수하로 여겼지만, 정작 은지원은 자신을 이 어려운 난관과 시련을 헤쳐나가는 비운의 히어로로 착각하고 있었던거죠. 조유영 역시 은지원과 마찬가지의 착각속에 있고, 그건 무기력하게 이다혜와 함께 데스매치로 밀려날때 확신이 된것 같습니다.

시즌1때는 반전의 계기가 있었죠. 그때도 중반쯤이면 이미 비방송인들은 다 나가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홍진호가 오픈패스 게임에서 가능하지 않을것 같았던 독고다이(;)를 성공시켰죠. 게다가 영리하게도 어차피 앞으로 강자들의 팀플레이로 몰릴게 뻔한 김풍 대신 아예 방송인 중에 친밀한 한명을 살려내서 균열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겜돌이라거나 콩빠라서가 아니라, 시즌1에서 홍진호가 살아남지 못했으면 결승에 도달하기까지 맥빠지고 재미가 없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그게 착각에서 비롯된 거라도 어쨌든 히어로가 히어로답게 열심히 싸우려면 상대할 거악이 있어야 하니까요.

이번 시즌에도 반전이 가능할지... 설령 조유영etc 쪽만 살아남더라도 플레이어들이 열심히 게임에 임할것이라곤 보지만, 그땐 이미 드라마가 사라진 후입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그렇고, 착각중인 방송인들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작은 아무무
14/01/14 01:24
수정 아이콘
'거기서 올인을 하는걸보니 아직 멀었다 넌'
이게 나왔다면 은지원 성격은 태양계를 넘어 안드로메다로......날아갔을 겁니다
자기의 행동의 결과인 이두희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안되죠
믿어도 되냐고 몇번이나 물었지만 배신을 선택한 은지원은 어떤 말도 하지 말았어야죠

만약 이렇게 말했으면 이두희가
"어따대고 훈계를 하시는거에요"가 나왔을수도...
14/01/14 01:52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예를들어 고졸인 은지원은
서울대 출신 천재해커 (이두희),
서울대 출신 변호사 (임윤선),
시즌1에서 탁월한 능력으로 우승한 검증된 홍진호,
이 홍진호를 결승무대에서 언제나 이긴 임요환 등을
뛰어넘기 힘든 상대로 느끼고 있을 것 같습니다.

노홍철, 은지원 등 여러 방송인들은
자신의 우승가능성을 얼마로 봤을까요?
아마 0%로 예상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들의 이러한 우승포기가
게임이나 좀 더 오래 즐기며
방송에나 좀 더 오래 나오자라는
생존이 목적이 되고
1회 메인매치에 나왔던 가장 약한 동물들이 모이면 죽지 않았던 것 처럼
어차피 우리 중 한 명도 우승을 못하니
뭉치자로 연합이 된 것 같습니다.
페어하지는 않지만 어차피 우리는 우승을 못하니 시청자들도 봐주겠지라는 착각과 함께요.

우승후보인 이두희, 임윤선, 홍진호, 임요환 등은
다른이들을 동료로 보지 않고
우승경쟁자로 인식하고 있(었)을 듯 합니다.
내가 이들과 연합을 하면 나중에 내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겠지란 생각으로
비방송인 연합이 결성되기는 힘듭니다.
예를들어 이두희도 홍진호와 계속 연합을 하는 듯 하지만
데스메치에서는 홍진호를 뽑을 생각을 합니다.

드라마에서는 주인공 (저희 대부분은 홍진호나 임요환을 주인공으로 보고 있겠죠)을 위주로 대본을 씁니다.
하지만 지니어스는 대본없는 리얼리티로
참가자 한명 한명이 자신이 주인공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홍진호가 시즌 1에서 이미 극적 우승을 하였기 때문에
딴 참가자가 우승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처음부터 언더도그였던 유정현, 조유영, 임요환, 노홍철, 은지원 등 한 명이
우승해도 만족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개인적으로는 조유영을 응원하진 않지만
지니어스 2를 조유영 입장에서 본다면
시즌 1의 홍진호처럼 시련을 헤쳐나가는 히어로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김풍의 역활을 은지원이 하고 있고요.
엔타이어
14/01/14 02:03
수정 아이콘
저도 이글이 상당히 날카롭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의 근거를, 자신들이 약자라는 생각으로 바꿔놓고 보면 이해가 되는 부분도 생기네요.
특히 이상민은 줄곧 이런 생각을 다른 연예인들에게도 심어주고 있죠.
一切唯心造
14/01/14 03:02
수정 아이콘
6회차에서도 연예인들이 자신들을 약자라고 인식할까요?
1회라면 남휘종이나 임변을 보면서 그렇게 느낄 수도 있지만 3회에 이은결을 떨구면서 시작된 연합은
4회 암전게임에서부터 다수가 왠만한 게임에서 훨씬 유리하다는걸 알고 자신들의 입맛대로 움직이는데요

저는 6회차에서 연예인연합이
'신분증을 훔친게 조금 미안하지만 우리가 이기는데 변함이 없어
신분증이 있으나 없으나 이,임,홍 중에서 한 명이 데스매치에 가는건 변하지 않아
결과는 변하지 않을텐데 왜 그까짓 게임을 하지 못했다고 울고 눕고 그러는지 이해를 못하겠네' 로 생각하는걸로 보였습니다

은지원의 웃음은 의아해서 웃는다기보다 어차피 떨어질텐데 기를 쓰고 살려고 하는 모습이 우습게 보여서 터진 웃음이고,
마무리에서 '내가 전화를 한 적이 있어? 내가 취했었냐?' 고 하면서 넘어가려고 했는데
오프닝에서 '내가 전화했을 때 셋이 있다가 헤어졌던거냐?' 는 얘기와 맞물리면서 쓰레기를 본인이 인정한 꼴이 됐죠
레이몬드
14/01/14 13:30
수정 아이콘
약자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상민은 데스매치에서 홍진호를 누가 이길 수 있을 거냐는 물음에 없다고 단언합니다.
그 직후 이두희를 언급하긴 하는데 이두희 역시 비방송인이죠.
14/01/14 03:37
수정 아이콘
날카로운 분석이네요.
방송인들은 자신들의 포지션을 콩마왕과 그 수하들에게 맞서는 용사 무리로 생각했겠군요.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왕따 게임은 그들에게는 동료애였고, 신분증 절도는 마왕의 수하를 지혜로운 트릭으로 물리친거라 생각했을 지도요.
(그러고 보니 이야기 속의 용사들이라는 작자들은 진짜 비겁하네요. 정의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아...)
정말로 그렇게 생각했다면... 실제 방송이 나간 뒤 반응 보고 정말 울고 싶겠는걸요.
청산가리
14/01/14 11:03
수정 아이콘
상당부분 공감이 가는 분석입니다. 그리고 제가 계속 주장하는 것처럼 이런 여론이나 이미지 또한 모두 이상민의 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TV를 보고나면 이상민 손바닥에서 놀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겠죠. 결승에서 누군가를 돕게 된다면 이미지를 위해서 자신과 안친했던 사람을 고를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38 [기타] 만약 시즌3가 확정이라면 시즌2 끝나고 시즌3 첫출연자는 누가 될것인가? [28] 거룩한황제4058 14/01/14 4058
837 [기타] 밑에글에도 썻지만 빨간색 누른후 노홍철 표정이 [28] ezconv5667 14/01/14 5667
835 [기타] 데스메치만 개인전으로 했으면 거대 연합문제는 없었을텐데 [19] 마롱3568 14/01/14 3568
833 [기타] pd 인터뷰가 또 올라왔네요... [58] mmm6139 14/01/14 6139
832 [기타] 지니어스 관련 언론기사에 등장하는 관계자들이란? [1] Tiny3236 14/01/14 3236
823 [기타]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현실 세계, 그리고 지니어스2(드라마 스포 포함) [23] 그림자명사수4853 14/01/14 4853
821 [기타] 시즌3가 한다면 보고싶은 얼굴들 [32] Manchester United5060 14/01/14 5060
819 [기타] '누가 약자인가'에 관한 플레이어와 시청자간의 괴리? [7] 비연회상4177 14/01/14 4177
818 [기타] 30대 중반에 갑자기 20대가 되었습니다. 허허 [8] Charles3979 14/01/14 3979
817 [기타] 시즌1과 시즌2. 지니어스의 승부수는 "7회"일 것인가. [5] 은하관제5362 14/01/14 5362
814 [기타] 데스매치만큼은 개인능력을 발휘하는 게임이면 좋겠습니다 [10] DiSpEL~3053 14/01/14 3053
808 [기타] [단상] 6회를 보면서 든 생각들. [5] 흰코뿔소4563 14/01/13 4563
805 [기타] [스포주의?]한니발님께서 올린 스포는 조작일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29] Manchester United5830 14/01/13 5830
803 [기타] [스포주의] 상당히 신빙성 있는 스포일러가 나왔네요. [47] 한니발6980 14/01/13 6980
801 [기타] [스포] 제작진이 밝히는 해명글(진실 판독 불가능. 재미로 보세요) [56] 심창민7378 14/01/13 7378
800 [기타] 대도은지원 [35] AttackDDang5810 14/01/13 5810
796 [기타] 이두희가 데스매치를 안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15] _zzz4946 14/01/13 4946
795 [기타] 이번 회차는 이은결 탈락이 영향을 끼친 최악의 에피소드였습니다. [4] 찌질한대인배4075 14/01/13 4075
793 [기타] 만약에.. [2] Spiris2853 14/01/13 2853
790 [기타]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 7회 예고 [16] Piltover4613 14/01/13 4613
786 [기타] '더지니어스2', 폐지서명에 제작진 답하다 [14] Piltover4929 14/01/13 4929
785 [기타] 관계자의 개념찬 인터뷰 - '작은 사회'는 공감의 표현이다 [26] 레지엔4050 14/01/13 4050
784 [기타] 연맹을 부추기고 왕따를 조장한건 제작진이다. [92] Duvet7346 14/01/13 734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