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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13 13:05:25
Name Tad
Subject [기타] 1억vs이미지
1등에게 주어지는 1억(실제로 우승상금은 아니지만 많이들 예상하는 금액으로 가정. 그리고 이안엔 실력자라는 의미까지포함)
vs 지니어스를 통해 쌓아올린(그것이 추악한 승리던 정의로운 패배던)이미지.

1~6화의 잘잘못을 떠나(다 나름대로 각자의 이유가 있겠지 하고 일단 넘어가봅니다)
현재 남은 출연자들에게 1억과 이미지중 어느게 향후 자신들의 거취에 도움이 될까 한 번 생각해봤습니다.




유정현-1억때문에 잠시나마라도 세간의 평판을 잃는다?  이미지 훅~가는 순간 정계재진출의 꿈은?
           설사 탈락하는 한이 있더라도(지니어스게임에 충실하지 않는다는 비판은 받을 수 있겠지만) 이미지 쌓는게 이득
           절대 시청자들에게 손가락 받을.. 논란이 될만한 행동자체를 안하고 말수를 가급적 줄이며 최대한 확신이 있을때만 움직이
           는게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작은행동,말 하나하나에 시청자들에게 엉뚱하게 꼬투리 잡혀 부풀어질 빌미자체를 주지않기
           위해서 말이죠. 이미지가 이득.


이상민-어느정도 바탕으로 깔려있는 이미지도 있고 이상민이라면 어느정도선까진 통용되는 부분도 있고 1억도 적지않게 다가올분.
           게임이해자체에 대한 비판은 거의 없는 편이고 이번 6화 말미의 말실수로 평판을 상당히 잃어가는 분이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큰 이미지손상과 지속적인 도트대미지를 받을 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의 지니어스함을 입증함과 동시에 생계에 도움을 받기위해서 1억의 상금은 무조건 노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말대로 추악한승리를 위해 이정도까지 질렀는데 2등을 한다?  완전 실패죠.  게임룰안에서 범법을 저지르지않는선에
           서 수단방법  안가리고 우승 무조건 노려야 합니다. 우승이 이득.


은지원-1억이라... 물론 적지않은 돈이지만 .. 음 모르겠네요  나름대로 자신은 게임을 재미나게 한다고 하는 모양새인데.흠..
           돈을 노리는것도 아닌것 같고 ...아직까지는 무슨생각인지는.. 정말 무슨생각인지 모르겠으나 이미지를 어느정도 적당히
           고려하면서 시즌1의 성규의 포지션을 취하는게 좋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득실따지면 1억보단 이미지 좀 생각해가며
           중간단계정도까지 가다 탈락하는게 차라리 낫다 싶을정도. 이미지가 이득.



조유영- 이분은 판단이 잘 안되네요. 인지도가 높았던 사람도 아니라..노이즈라도 일단 인지도상승면에선 무조건 오래 독하게
           살아 남는게 좋은 판단인것도 같고 반대로 생각하면 이쁜여자리포터 출신이라 남자에 비해 이미지손상이 좀 심하게 오래
           갈것 같기도 하고 pgr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던 만큼 저 역시 판단이 쉽사리 안되네요.
           1억을 노린다는 느낌은 딱히 들지 않고 자존감이 상당히 센 여성으로 느껴지고 지는것 자체를 싫어하는 느낌으로 달려나가는것
           같습니다. 91년 생에 초년병위치라 어느정도 감안하고 봐줄 수도 있지 않나 생각은 들지만 오히려 어린데도 독하네?
           생각이 들 수도 있겠네요.


임요환-1억도 큰돈이지만 그렇게까지 독하게 게임할 사람은 아니라 생각하고 현실능력(처세술)자체도 기대이하.
           게임을 열심히 하려하나 사회초년병들이 가장 저지르기 쉬운 싫은말들을때 표정 그대로 드러내기등 사람과 사람의 관계
           에서 실패하는 모습. 극단적으로 갈라서기콤보까지 장착.
           우승권 후보로 보이진 않고 1억을 거머지기 힘들다면 이미지지켜가며 신념껏 열심히만 게임하다 탈락해도 이득.


홍진호-우승(상금)맛을 본 사람이지만 딱히 우승에 목매는 느낌은 안듬.
          평소신념상 그리고 쌓아올린 호감도(특히 여초)고려했을때 이미지보존이 이득
          최근 홍진영씨와도 방송출연하는등 단기적일지 모르겠지만 여기저기서 좋은이미지와 인지도상승으로 러브콜이
          좀 들어오는 모양새. 지니어스 1억에 집착할것 없이 지금처럼 자기 소신과 신념을 끝까지 지키며 플레이 하는게 이득.


노홍철-  ..
        




대다수는 1억이란 액수에 비해선 이미지지켜가며 적당히 게임하는게 결국 이득인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출연자중 평범한 소시민이 아닌경우가 대다수이기도 하니깐요.
1억이 적은돈이 결코 아니지만 상대적인 위치로 봤을때 그 돈을 위한 이미지훼손이 있다면 장기적으로 과연 득일것인가
이런 부분을 고려해봤을때 말이죠. 가장 베스트는 시즌1의 홍이나 성규정도의 배신,협잡으로 잡음을 최소화하며 우승을 노리
는건데 ... 참 힘들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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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3 13:06
수정 아이콘
겉으로 보이는 바로는 정말 경제적으로 상금이 필요하다고 말하는+어차피 공중파는 못나가는 이상민씨 제외하고는 지니어스 상금에 자기 성격 다 드러내면서 달려들 사람들이 아닌데 시청자들보다 플레이어 과몰입이 장난아닌 것 같습니다.
14/01/13 13:08
수정 아이콘
1억을 지금 주는 것도 아니고 기대치로는 현재 2천만원도 안되는 액수죠. 전에도 글 하나 올렸지만 과몰입의 결과라고 봅니다.
DaisyHill
14/01/13 13:08
수정 아이콘
연예인들이야 이상민씨정도를 제외하고는 당장의 돈보다는 앞으로의 이미지와 인지도가 더 중요하고, 비연예인들이라도 여기에 초대되어 나올정도면 각자의 분야에서 최상의 위치에 있는 인물들인데 1억원이 그렇게 큰돈으로 다가올거 같지는 않습니다. 홍진호나 임요환도 출연계기가 돈보다는 새로운 경험을 쌓기위해서가 크다고 했고 나머지 비연예인들도 대부분 그렇죠.
시네라스
14/01/13 13:12
수정 아이콘
1시즌은 모르겠는데 2시즌의 경우, 1시즌 시청을 하고 온 경우가 많죠. 제 생각에는 돈보다는 지니어스에서 계속 활약하면서 자신의 "지니어스"함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은 시궁창이지만...
14/01/13 13:13
수정 아이콘
본인의 가치,실력증명.호승심,자존심같은 여러 요소들이 결합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상금을 떠나서 말이죠.
14/01/13 13:12
수정 아이콘
반대로 생각해보면 아쉬울것도 없는 사람들이 기를쓰고 이기려하는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현재 임홍제외하면 유정현만 그런 포지션을 취하지 않고 있죠.
14/01/13 13:12
수정 아이콘
뭐 근데 조유영씨 제외하면 이정도에 이미지 터질 사람들은 아닌거 같아서..
도박하고 군비리터져도 얼마뒤면 인기얻는게 연예인이고, 그래서 악플보다 무플이 무섭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상민은 이번에 크게 터졌지만 마지막 훈계빼면 허용범위안이었으니 아마 지니어스안에서 이미지회복도 가능할거고
유정현씨는 딱히 잃어버린 이미지가 없죠. 노홍철,은지원은 진짜 이런걸로 망할 급은 아니고...

다만 조유영씨가 문젠데, 이분은 진짜 방송마지막으로 할려고 그러는건지..
안그래도 주시청자가 겹치는 야구 아나운서인데..뭐 모르죠. 나쁜이미지보다 인지도 증가가 더 이득일지.
연예인들이 딱히 시청자들에게 욕먹는거 두려워안하는게 이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이번에 티아라라는 드문 경우처럼
확 가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힘들겠죠 아마.
견우야
14/01/13 13:13
수정 아이콘
노홍철 선수는 무한도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봅니다.
둘 중 하나만 선택해서 집중하는것이 두 프로 모두 이득이 될 듯 싶습니다.
(if - 장영주씨와의 대화... 안타깝군요... 무한도전에 민폐를 주고 있는 것 입니다.)
(문제는 이번주까지 장영주씨와 결혼생활 방송 이라더군요... 후~~)
인터넷 그만해
14/01/13 13:18
수정 아이콘
이미지 관리하고 게임 대충하는 건 제작진에서 바라는 바가 아니죠.
캐스팅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 중 하나가 그 사람의 승부욕이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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